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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지막은 단지!라고 하셨던 자모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자잘한 나의 편견을 들이밀 것이 아니라, 투자는 가격 대비 가치가 있는가?
를 끊임 없이 묻고 검증하는 과정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실력이 있다면, 어떤 시장에서든 어떤 지역에서든 투자할 물건을 발견할 수 있다.
나에게 보이는 물건이 없다면 그건 아직 내 실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
편리한 기준에 휘둘리지 않고 배운대로, 정석대로 해나가야 한다.
월부를 알게되고 정말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재태크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물건은 많지 않다고 생각해서
매일 네이버 부동산을 뒤지며 그저 갭만 보고 다녔던 적이 있다.
이건 살 수 있네, 이건 역시 못사네.
문제는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던 거다.
내가 살 수 있는 것 중에 좋은 것을 골라낼 눈이 나에게 있는가?
그때는 그걸 몰랐던 것 같다.
다행히 아무거나 막 사진 않았지만 지금도 어딘가에 그 때의 내가 잠들어있음을 느낀다.
비록 나는 서울 불장에 휘둘릴 수 있을만한 종잣돈이 아니라서^^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시장에 한발 떨어져서 많은 사람들의 불안을 목격하는 것도
큰 공부가 되고 있다. 그게 내 일이 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으니까.
좋은 걸 고르기 위해
오늘도 공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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