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내집마련하려 했을 뿐인데... 감동 받아버린 '내집마련 기초반' 1강 후기

워킹맘이라 시간을 쪼개어 강의를 수강해야 했는데요. 

정말 재밌고 흥미로워서 이틀 만에 1강 완강을 해버렸습니다.

한 차시 한 차시 아껴 먹듯이 집중해서, 메모해가며 들었어요. 

학생 때 이후로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 본 적이 있나 싶습니다. 

인상 깊었던 점 

내집마련엔 확실한 ‘원칙’과 ‘계획’이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됐습니다. 

이 원칙과 계획대로 실행하면 ‘좋은 집’을 ‘잘’ 찾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고요.  

너나위님이 “조급해하지 말고 3개월만 열심히 해보자”고 하셨는데

정말 호소하듯이 이야기 해주셔서…(마치 친오빠가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 달래듯이요. ㅎㅎ)

뭔가 진심이 느껴졌어요. 

부드럽게 그러나  단호하게 데이터(팩트)로 내집마련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주시더라고요.

조급해 하지 말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 보자 생각했습니다. 

(사실 신생아 대출 받을 수 있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강의를 듣고 나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구나 깨닫게 됐습니다.)

또한 대출 규제를 분석해 주시는 걸 배우면서 

이런 대출 규제가 실제로 적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심리전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이런 부동산 뉴스, 정보에 대해선 꼼꼼히 읽고 분석해봐야 하는 것이구나. 

이번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대중들의 심리전에 같이 휘말려 내집마련을 포기할 뻔 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4가지 당부를 해주셨는데

그 중에서 모르는 건 물어보면서 도움 받고, 

대신 나중에 꼭 다른 이들에게 알려주라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놀이터 톡방에서 놀랐던 점이 

궁금한 점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마치 내 일처럼 알려주시는 분들이 계셨다는 거예요. 

‘저 분들은 대체 어떤 열정으로 이렇게 해주는 걸까?’ 궁금했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며 그 의문이 풀렸습니다. 

많이 배워서 많이 나누시는 거였어요. 그 마인드가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

알려주신 대로 네이버 부동산에서 열심히 손품을 팔아서 

네이버 지도라는 바다 속, 진주 같은 매물을 건져 올리고 싶습니다. 

그 어떤 낚시보다 손맛이 짜릿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