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 지어진 대단지 30평대 아파트 입니다.
리모델링 이슈가 있어서 대부분 수리를 안 하고 사셨더라고요.
그래서 난방 배관도 잘 터지고… 누수 이슈가 좀 많은 곳이었습니다.
중층, 고층 매물 살펴봤으나 수리를 한 번도 안 해서 인테리어 비용이
못해도 3~4천은 들겠더라고요. ㅜㅜ
그러던 중 부사님이 4층에 괜찮은 매물이 있다고 해서,
저층은 쳐다도 보지 않으려고 했으나 자꾸 권유하셔서 보러 갔거든요.
모든 게 올수리(샷시와 중문까지 화장실까지), 난방배관도 5년 전 새로 깔았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분배기가 거실 벽에 있었으나 일부러 주방 베란다 쪽으로 빼놓았고,
오전 11시에 방문했는데 남향이라서 일조량도 좋았고,
현관으로 나와 4층 확인해보니 잘 안 보이고 생각보다 너무 괜찮더라고요.
이런 매물은 지금 나와 있는 매물 중 유일하다고 하셨어요.
게다가 집주인분이 직접 거주하셔서 그런지 잘 관리된 집이라 마음이 많이 기울더라고요.
그런데 중층고층과 가격 차이가 단 1천만원만 차이가 납니다.
이런 경우 4층 매수해도 괜찮을까요?
지금 이 단지가 핫해서 매물이 눈 뜨면 빠지고 있어요.
집은 마음에 드는데 고민이 커서 질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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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스트롱백님 안녕하세요~ 올수리 4층 물건이 수리 안 된 중층 물건 보다 천만원 정도 싸서 고민이신 것 같아요. 4층 올수리 매물도 충분히 수요가 있기 때문에 중층 올수리 해야 하는 비용이 부담된다면 매수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상태의 중층에 비해 선호도는 조금 빠질 수 있습니다. 조금 싸게 산만큼 나중에 매도하게 되면 조금 더 싸게 내놓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스트롱백님~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단지를 모르기 때문에 투자 한다 안한다의 판단은 어렵지만 그래도 제 생각을 남겨보자면, 4층 물건이 수리가 되어있으니 전세입자 놓기에도 조건이 괜찮아 보이는데요. 만약 4층 물건을 포기하고 중층 물건이 나온다 해도 잔금치고 수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도자분이 수리기간을 주실지? (보통 중도금 일부를 요구하거나, 잔금치고 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낀 물건이라면 전세입자 퇴거자금을 드리고 수리할지? 등등 물건 상황에 따라 수리기간을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도 합니다. 스트롱백님이 판단하셨을때 편익과 비용을 적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4층 물건이 층수가 아쉬운걸 감안하고서라도 수리 조건이 좋은 편익이 클지? 또는 중층 이상 기본집 또는 수리된 집이 나오면 매매가가 더 비쌀것이기에 편익보다 비용이 더 큰 것인지? 따져볼 것 같습니다. 이건 어느 단지인지, 동층향에 따라 의사결정이 달라질 것 같은데요. 매물코칭을 받아보시는게 어떨까 추천드려봅니다! 매물이 날아갈까 조급하시겠지만,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은 많으니 생각할 시간을 두고 결정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안녕하세요 스트롱백님! 투자를 투자를 목전에 두고 계신 상황인 것 같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 4층과 같은 저층물건을 매수한다면, 가격적인 메리트가 커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층과 비슷하거나,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가격수준이면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층과 중층의 투자우선순위를 비교한다면, 수리가 안되더라도 중층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지금 투자를 함에 있어서 투자금도 중요하지만, 결국 물건을 가지고 가면서 전세를 빼고, 매도를 해야하는 운영의 측면에서도 단지내 선호도가 좋은 물건이 더 수월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 매물의 상황과 가격을 잘 올려놓고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