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기초반 58기 1강 너나위님 강의 후기] 부모님의 부동산 가격이 우하향할거라는 잘못된 믿음

부모님은 치열하게 일하고 아끼면서 사셨다.

평생을 전세로 사셨다. 

아파트에 살아본 적이 없다.

역삼> 흑석 > 길음 까지 급지를 옮겼다.

이제는 ‘그때 집을 샀어야 했다.’ 라는 소리는 그만듣고싶다.

집을 사야한다!

1강 완강 후 부모님에게 예산을 물어보며 집을 왜 사야하는지 너나위님에 빙의해서 열변을 토했다.

부모님은 대출 규제로 집 값이 우하향할거라고 하셨다.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사도된다고 하셨다.

나는 그 말에 부동산 가격이 지금까지 왜 올랐다고 생각하시는지 물었다.

서울 인구가 늘었고 부동산 투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너나위님에게 배운대로 설명드렸다. 서울 인구는 1100만명에서 980만명으로 줄었고 부동산은 필수재면서 투자재라 라면값이 200원에서 2000원이 된 것처럼 앞으로 물가가 오르는 것처럼 부동산 가격은 계속 우상향할것이라고 했다. 투자재의 성격도 있어서 규제로 인해 잠시 출렁일 수 는 있지만 결국에 그래프의 모양은 물가 그래프를 따라간다. 우리는 잠시 출렁이는 그 순간을 기회로 집을 사야한다!!

26년, 27년 서울, 수도권 부동산 공급이 없어서 전세가가 또 오를거니까 정말 집을 사야한다!!!

공급에는 다주택자가 뱉어내는 부동산도 포함시켜야 하는게 아니냐고 하셨다. 대출 규제로 다주택자들이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하셨다.

이건 안배운것 같은데…하고 막혀버렸다…😭

그래도 이 대화 이후 그래서 어디가면 0억짜리 집을 살 수 있냐고 물어보셨다. 

너나위님 덕에 부모님을 설득할 수 있었다. 

부모님은 은퇴하시고 연금소득 밖에 없어서 징검다리는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제는 아파트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

부모님 집을 내 돈으로 사드릴 수는 없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은 해보려고 한다. 

가진 예산안에서 가장 좋은 선택을 했으면 하는 진심이 느껴지는 강의였다. 

그래서 이번 내마기 강의가 나에게 아주 간절하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