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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제목 : THE ONE THING
저자 및 출판사 :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읽은 날짜 : 6월 중순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오직 / 하나 / 집중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
오랫동안 엔터업종에서 많은 사람들을 상대해야하는 직업으로 살다보니,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을 덜 상대하고 가급적 혼자 일할 수 있는 직업에 동경이 생겼고 여러 분야에 관심을 두고 나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었다.
위탁판매는 그런 여러 관심분야 중 하나였을 뿐, 부지런히 단순작업을 반복하면서 데이터베이스를 쌓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에 거부감이 생겨 선뜻 시도하기에는 내키지 않는 분야였다. 어떤 분야에서 농업적근면성으로 새벽부터 밤까지 나름의 방법으로 부지런히 노력했지만, 자기 전에 나 스스로 오늘도 부지런했다는 만족감이 전부였던 몇 번의 경험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조금씩 위탁판매에 대해서 알게되면서 그냥 무시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에, 때마침 생긴 시간적 여유를 핑계삼아 속는셈치고 시작하게 되었다.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재미는 있었지만 이걸 직업으로 할 수 있다고? 하는 부정적인 생각은 여전한 채로..
그런데 왠 ‘원씽’...?
나는 기본적으로 자기계발서에 대한 신뢰가 1도 없다. 어쩌다 운좋은 타이밍에 집중적인 노력과 얼마간의 재능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마치 원래 자신들은 성공을 위한 방법을 원래부터 알았고 누구나 이렇게만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식으로 일반화시켜 대중들에게 헛된 희망을 팔아 돈을 버는 수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뜩이나 반신반의 하는 중에 자기계발서를 읽으라니..
솔직히 과제때문에 읽기는 해야겠고, 극혐하는 종류의 책이라 각 소챕터마다 뒤에 요약해 놓은
핵심개념만 읽었다. 처음엔..
그런데, 반정도 지날때부터 뭔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어쩌면 농업적근면성으로도 성공할 수 있을지도.?’
이때부터 처음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고 뒤로 갈수록, 내가 이루고 싶은 오직 하나의 엔드픽쳐를 설정하고 그것에 이르는 단계마다 ‘무엇이 가장 중한지’를 치열하게 고민해서 매일매일 가장 의지넘치게 실행할 수 있는 시간대에 집중해서 행하는 그런 농업적근면성이라면, 내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점점 짙어져 갔다.
원씽은, 내가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를 싫어하는 이유에 부합하는 내용이다. 특히, ‘성공은 단거리 경주다, 건전한 습관이 자리를 잡을때까지만 자신을 훈련시켜 달리는 단거리 전력질주인 셈이다’라는 구절은 내가 평소에 가진 생각과 완벽히 일치한다. 어떤 목표를 향해 갈때, 지금 하고 있는게 맞나? 언제까지 이렇게 열심히 해야 하나? 지치지 않을까? 지금이라도 다른걸 해야하나? 하는 수많은 의문이 생기기 마련인데 어떻게 장거리 경주처럼 할 수 있을까? 말이 안된다. 환경적 요건이 맞을때 타이밍 적절하게 집중적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갖추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내가 원하는 업무/비지니스 방식이라 매력적이면서도, 너무 단순한 방식으로 경쟁자들이 많아 성공하기 어려운 사업이라는 양가적 감정으로 시작했지만, ‘원씽’을 읽고 난 지금은 책이 말하는 내용들을 내가 지표삼을 수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뭔가 그럴듯하지만 그다지 실효성이 없는 현학적 표현들로 가득 차있다면 ‘원씽’은 현실적인 지침들을 제시하고 있어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이 맞다는 확신만 있다면 ‘원씽’이 제시하는 방법들을 지표삼을만 하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수많은 경쟁자들 속에서 끝까지 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이 사업에 대한 확신을 갖는데 방해가 되고는 있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대로 ‘단 하나’의 엔드픽쳐를 위해 매 순간의 ‘단 하나’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것이 민군님이 ‘많은 사람들이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돼서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 뜻과 같은 맥락이라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읽은 ebook표지~
댓글
항상 유쾌하시고 분위기메이커이신 더블찬스님! 저의 이 댓글을 언제 보실지....모르겠지만....ㅋㅋㅋㅋ 뭣이 중헌디! 내가 원하는 단하나의 엔드픽처! 셀러의 길로 꼭 성공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