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2018년에 결혼을 하고 신혼집으로 2년간 전세살이를 하다가
20년도에 끝없이 오르는 집값을 경험하면서 지금 아니면 평생 집을 못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살 집을 알아보기 시작하고 한달도 안되서 헐레벌떡 현재 살고 있는 이 집을 매수했습니다.
20년도에 집을 알아보면서 월부에서 하는 부동산 강의가 있다는 걸 알았지만
자고 일어나면 몇천씩 호가가 오르는 부동산 분위기 탓에 공부보단 일단 사고보자는 생각이 컸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제일 친한 친구의 동생이 월부에서 강의를 듣고
지방아파트 투자를 시작해서 지금은 어엿한 전문 투자자가 돼있더군요~ㅎㅎㅎ
(이게 바로 실행한 자와 실행하지 못한 자의 차이일까요)
아무튼 이번 내마기 수업을 완강하면서 제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20년도에 매수한 자가로 인해 결국 자산증식을 하긴 했지만 이후에 불장 뒤에 올 하락기는 생각을 못하고
너나위님이 절대 말렸을 것 같은 부류(?)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매수해버렸습니다ㅠ
이 아파트랑 오피스텔이 상급지로 갈아타기하려는 제 발목을 단단히 잡고 있어 마음이 뒤숭숭하네요ㅠ_ㅠ
내마기 수업을 들으면서 제가 정말 많이 몰랐구나. 여기저기서 말하는 부린이가 나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강의 교재 여러번 더 필독 해야 온전히 제 것이 될거 같습니다)
제가 꼭 잊지 않고 마음에 새겨야 할 내용을 몇가지 적어 봤습니다.
매수시기
자가거주를 하면서 더 넓은 곳으로 이사는 하고 싶은데 언제가 적기인지에 대해 계속 고민만 했습니다. 그 동안 상승과 하락의 작은 싸이클을 여러번 경험 했는데도 도무지 어떻게 미리알고 대처가 가능한지에 대해 궁금했는데 ‘비싸지 않을 때’ 라는 얘기에 '아~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라고 있어서 움직일 수 없었구나'라는 걸 알게됐습니다.
매수범위
왈가닥 첫째 아들에 이제 막 태어난 둘째 아들까지 키울 생각을 하니 그냥 맘편하게 주택(?)이나 아파트 1층으로 이사를 갈까 싶어서 남편이랑 의논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강의에서 너나위 님이 강력하게 ‘아니다’라고 해주신 덕분에 쓸데없는 고민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괜찮은 시기라고 아무거나 사면 망한다
시기와 범위를 알았지만 제일 중요한건 보는 눈을 기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시기→범위→여러개→한개→기술적매매’를 따르고 이를 매일 체계적으로 조금씩 공부해서 최소 3개월이라는 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보려 합니다.
D의 전략
모범 사례인 D의 전략 대로 좋은 시기에 집중과 포기해야 할 것들을 정하고 상황에 맞는 집에 들어간 이후에도 계속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저축을 하여 종잣돈을 불려가면서 적극적으로 갈아타는 것!! 이것이야말로 제가 너나위님 내마기 강의를 듣고 깨달은 모든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금은 내집마련(갈아타기)에 포커스를 두고 있지만 내마기 1강을 들어보니 이후에는 투자 강의까지 들어보면서 다양한 자산 불리기를 위한 공부를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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