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월부 입성을 6월에 열반기초반으로 하고 좋은 조원분들을 만나서, 서로 서로 열심히 하면 좋은일 있을거라고 응원 많이 해주셨는데, 이렇게 바로 오프강의 초대를 받게 될 줄 은 정말 몰랐어요.
울컥 하더라구요. 정말 대단하신 분들 많으시지만 요즘 시간을 나노로 쪼개어 사용하다보니 가정의 유리공도 지키고 공부하기가 밸런스가 맞춰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어요. 근데 이렇게 다시 힘내서 열심히 하라고 주신 기회같아서 대문자F인 사람은 엉엉 울었어요 ㅎㅎ 밤을 새서 과제 다 읽어보시고 이렇게 뽑아주신 클로이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가 월부를 유튜브로만 접했을때 코크드림님의 재치있는 말투와 두 아이의 엄마라는점이 친근하게 다가오며 저의 롤모델 이다 !! 싶었어요. 아이들도 잘 키우시고 자본주의를 가르쳐 줄 수 있는 훌륭한투자선배님 이기도 하며 월부 강사님 이시자나요. 거기까지 가실때까지의 시간들이 저는 막 얼마나 힘든 순간들이 있으셨을까 떠오르더라구요. 저도 두명의 아이와 가정의 유리공을 지키고 있는 부분에서 그렇게 생각했던것 같아요.
코크드림님의 자녀분들은 지금은 고등학생 이지만 공부 하실땐 자녀분들도 어렸을텐데 어떻게 지방에서 매주 서울에 올라오시고 임장도 다니시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셨을까 무거운 배낭매고 다니시며 임장 다니시다가 배낭끈이 끊어지시고....한여름에 배낭매고 임장해보면 이말 듣는순간 헉 하거든요;; 제가 지금 제 사정이 힘든건 제 상황만 봐서 이더라구요. 더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한계점을 어떻게 하면 이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까 잘 보낼 수 있을까 하며 일어서시는 분들 후기를 읽으면서 저도 힘을 냈던것 같은데 그 중 한분이 코크드림님이였던것 같아요 !! 성공은 선불이라던데 코크드림님은 확실한 선불을 위해 인풋을 쏟아 넣으셨던거죠^^
진짜 저에게 엄청 힘든 한달을 보내고 아직 정신도 못차렸는데....이렇게 오프강의에 기회가 주어지다니 ㅠㅠ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여기부터 저에게 기적이 일어난것 같았어요. 실수하지 않으려고 오전부터 시간표를 쭉 짜놓고 하나씩 체크해 나가며, 아이들과 남편까지 딱 챙기고!! 저희 열기조와 내마기조 조원분들의 응원을 받고 오프강의에 갔습니다. ^^
내마기 2강은 돈 버는 내집마련을 위한 필수 원칙 이였는데요.
처음에 코크드림님 소개 시간이 사실 저에게 가장 기억에 많이남아요. 2007년 신혼때 부터의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코크님께서 소개 안에 오늘 배울 내용이 다 들어있다고 하셨는데 듣는 순간 이유가 바로 와닿았어요. 그 안에서 제가해온 실수가 겹치더라구요 ㅎㅎㅎ 오 코크드림님께도 이런 시절이 있었다니 !!
그런데 그 0호기에 아직 살고 계시면서 서울을 왔다갔다하시며 투자를 해오셨다니 정말 엄마는 위대하다!! 나도 할 수 있을거야!! 에너지를 받게 됐어요ㅠㅠ
1강때 너나위님이 나는 평범한 사람이다. 부자가 된 사람을 따라하자 !! 그게 가장 빠른길이다!! 하시자나요. 너바나님은 not A but B!! 저는 코크드림님이 그렇게 느껴졌어요. 내가 보고 배우고 따라할 롤모델^^
내집마련에서 예산을 편성하는 부분 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시는데 LTV,DTI,DSR 이런용어 저는 0호기를 매수할때에도 부끄럽지만 이런 대출용어 전혀 몰랐었어요. 월부 유튜브를 보면서 귀동냥으로 들어본게 다였는데 대출 기본 지식에 대해서 쭉 설명을 해주시는데 혹시 수강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할까봐 최대한 쉽게 풀어주시려고 하는게 느껴졌어요. 제가 여기에서 가장 크게 배운건 나에게 적절한 대출을 찾아보기!! 저는 이걸 활용하지 못해 0호기 매수때 아쉬운 선택 + 실거주 하며 영끌....이렇게 복기가 되더라구요. 마음은 아프지만, 또 그때 제가 운으로 선택을 잘 했었더라면 월부에서 이런공부 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오히려 감사했어요.
나에게 적용점: 각 대출별로 나에게 맞는 적절한 대출을 알아보고 예산을 구해 갈아타기 할 지역 선정해보기.
내집마련 기초반이지만, 현재 상황으로 실거주와 보유를 분리하여 전세끼고 투자를 하였을 경우에 대해서도 강의에서 다뤄 주셨는데요. 저도 실제로 초등자녀 2명이 있기때문에 전학을 가는건 제법 큰 리스크라 생각이 돼 살고 있는동네를 떠나기가 어려워서 고민이 컷는데요. 그럴때 생각 해 볼 수 있는 방법같아서 더 열심히 들었던 부분이예요. 대신 이 부분은 내집마련 보다는 투자의 성향에 가까워서 꼭 공부를 많이 하고 시도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1강과제를 하면서 어려움이 많으신 분들은 2강으시면서 과제해보시면 수정하고 싶은 부분도 생기고 더 이해가 쏙쏙 되면서 과제하시는데 진도가 더 잘 나가는 느낌이 드실거예요!!
내집마련을 '잘' 한다는 것은
'내 예산에 맞는 아파트'와 '입지와 상품이 더 좋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 의 교집합을 찾기!!
이 부분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어려워하실 부분 같았어요.
저는 균질한 택지에 살아보지도 않았었고, 어디가 타인의 수요가 있는 곳인지도 몰랐고, 내가 사는 곳이 가장 살기 편안하고 좋은동네라고 생각하고 자라왔어서 이 부분이 열기때도 어려웠었는데요.
내마기 수업 2강에서 어떤 곳 이 가치가 있는 곳인지 어떤 곳이 사람들의 살려는 수요가 많은곳인지 배우게 됩니다. 제가 실제로 수업을 듣고 바로 다음날 임장을 다녀왔는데, 배운것이 눈으로 보이니 마치 게임에서 새로운 아이템 안경을 얻은것 같고 자실조분들과 함께하니 임장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배우지 못했다면 이런것도 안보이고 답답하고 힘들었을것 같아요.
제가 월부를 찾게된 이유도 저의 0호기 선택이 아쉬웠고 또 그 다음을 몰라 영끌이라는 무리를 했고, 이 다음을 내가 어떻게 걸어가야할지 막막해서 찾게 된건데, 배우고 공부를 하면 할 수 록 점점 저의 답답하고 막막했던 마음이 안정을 찾아가고 자신감을 찾아가는것 같아 가슴이 벅찻습니다.
이 모든걸 8시간동안 물한모금도 안드시면서 모든걸 다 가르쳐주시려고 하시는 모습에 기를 잔뜩 받아왔습니다. 코크드림님 열정 넘치는 강의와 마지막 시간까지 한분한분 사진도 찍어주시고 손도 잡아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나에게 적용할점:
나도 열심히 해야지 !! 완벽주의보다는 완료주의로!!
제가 열기때 완벽주의처럼 하다가 튕겨져 나갈뻔 했거든요 ㅎㅎ 이번엔 마음을 비우고 어떻게 첫술에 배부르겠어 완료주의로 실행해 보자, 마음먹었어요^^
강의 쉬는시간 중간중간에 루나님께서 이렇게 오프강의 오게돼서 만난것도 인연인데 서로 알아가시면 좋을것 같다고 준비해주신 빙고판 그리고 간식까지 오프강의 진행해 주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훌륭하신 월부인들 알아가고, 8시간이 순삭이라 느껴질만큼 좋은기운 많이 얻는 시간이였습니다.
월부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 만나뵙게돼 반가웠습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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