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알게된 점’
조건부 전세대출의 개념과 최근 발표된 6.27 부동산 대책의 주요 내용을 정리할 수 있었고,
수도권과 지방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분석 가이드를 익혔습니다.
특히, “평촌 이상은 당분간 보유하고, 지방은 상당 부분 매도하겠다”는 전략적 방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촌·안양·북의왕·과천·하남·성남·구리·수지 등의 지역은 일단 홀드하며, 8월에 임장지는 이 중에서 선정해 볼 계획입니다.
또한, 부동산 투자에서 매수는 전체의 10%에 불과하며, 매도와 유지·운영이 훨씬 중요하다는 점도 배웠습니다. 2025년 6월 현재의 시장 상황을 토대로 수도권과 지방의 투자 방향과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었고, 절대적 저평가를 판단하는 방법으로는 PIR(Price to Income Ratio) 지수를 활용해 KB 월간 통계의 수치에 7%를 가산해 계산하는 방식을 배웠습니다. PIR이 10.1에 근접한다면 투자 매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하게 배웠습니다.
단계별로 매물을 평가할 때는
1단계에서 기초정보를 검토하고,
2단계에서는 입지를 비교하며,
3단계에서는 입지 대비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앞마당이 많다는 것”은 단순한 정보량이 아니라 아는 지역의 범위가 넓을수록 투자 실력이 높아진다는 것을 상징한다는 말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나에게 특히 인상깊었던 점’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상급지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었습니다.
“잃지 않는 투자(망하지 않고 살아남는 것)”를 항상 기억하고, 가계약을 쓰기 전 스스로에게 수차례 되물으며 검증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더 큰 수익보다는 덜 위험한 곳에 투자해 목표를 이룰 때까지 시장에서 살아남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큰 교훈이 되었습니다.
또한, 첫 투자 이후 자금이 부족해지면 무리하게 대출을 땡겨 쓰는 대신, 임장과 임장보고서를 꾸준히 작성하며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는 점도 깊이 새겼습니다.
“너나위 님이 하는 대로 그대로 따라해라”는 실천적 조언도 인상적이었고, 투자에서는 항상 운과 불운의 평균이 있다는 점, 좋을 때 나쁜 상황을 대비하고, 나쁠 때도 낙담하지 않아야 한다는 태도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협상은 결국 “팔고 싶고 사고 싶은 사람들이 하는 게임이므로, 먼저 지치는 쪽이 지는 것”이라는 현실적인 충고도 인상 깊었습니다.
지방투자의 경우 매도를 결심했다면 가격을 일부 낮추더라도 과감하게 매도해야 하며, 전세금이 올랐다고 안일하게 한 번 더 돌리려 하지 말라는 조언도 유익했습니다.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
1) 모의투자하기
임보 마지막에는 내 투자금에 맞거나 투자하고 싶은 1위를 선정해서 그날 시점부터 투자했다 생각하고 한달마다 시세 따면서 모의 투자 해보기. 내가 이렇게 투자 했으면 어떻게 됐을지 시뮬레이션 가동~~
2) 단순히 시간만 넣는다고 투자가 되는게 아니다.
똑같이 10년 했는데 어떤 사람은 차장, 어떤 사람은 대리. 짠밥에 부끄러운 사람 되지 않기.
초보가 아닌 이상 자신의 역할에서 똑같은 일 반복 수준이 아닌 성장의 궤도를 달리하는 사람이 되자.
3) 투자 이후 시나리오 - 머리쓰지 말고 이렇게 하세요. 제발~ 너나위님의 강조사항.
4가지 상황에 대한 투자 이후 시나리오를 원칙으로 놓고 실행하자.
4) 비교 평가 후 확신이 있을 때 투자하자.
투자할 때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같은 값이면 당연히 저게 낫지! 확신이 있을 때 투자해라.
그런데 지금 투자자들의 머릿속은 사요? 마요? 밖에 없다. 내가 무슨 물건을 살 때 살지 말지를 생각하는 것 같다. 저 물간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본 후 그걸 토대로 살지 말지에 대한 의사 결정을 내리자.
5) 아는 지역에 대한 꾸준한 관리
월부에서 성동구 아파트에 투자 잘 하는 사람 → 아는 지역에 대해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 사전에 임장해 놓은 곳에서 고르더
6) 나의 투자는 과한 취미!!
나의 원래 취미는 여행이지만 지금부터는 투자를 위한 여행으로~~. 나에게 여행이 그런다. 다녀오자 마다 또 새로운 여행기를 찾아보고 비행기를 검색하고 있다. 피곤해도 여행지에 대한 정보 수집은 끝까지 하고 싶다. 여행 관련 카페는 틈틈히 짬을 내서 들어간다. 앞으로는 투자와 함께하는 여행을 얕은 취미나 생업정도로 여기는게 아닌 과한 취미생활로 즐겨보려고 한다.
강의 초반부터 끝까지 너나위님은 마치 화가 난 듯, 혼을 내듯 강의를 이어가셨다. 나는 이제 겨우 두 번째 강의를 듣는 초보 수강생이라 처음엔 상황 파악이 잘 안 돼서 ‘내가 왜 이런 말을 들어야 하지?’ 하는 억울한 기분도 들었다. 그런데 강의를 계속 듣다 보니 그 마음이 이해가 됐다. 그렇게 여러 번 설명하고 가르쳐 주었는데도 가서 딴짓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싶었다.
그래도 월부생들이 귀엽다고 하시는 너나위님을 보며, 자식도 아닌데 자식처럼 우리를 아끼는 마음이 느껴졌다. 임장을 하다 보면 나위님을 우연히 만나는 행운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언젠가 나에게도 그런 기회가 오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봤다. 잠깐이라도 임장을 함께하고,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을 받아보는 그 장면이 그려졌다. 다만 나는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해서, 막상 옆에 계셔도 못 알아보는 사람은 아마 나일 것 같다.
너나위님의 강의 덕분에 큰 인사이트를 얻었다. 감사합니다.
잃지 않는 투자, 꼭 외워두고 배운 대로 실천하겠습니다.
댓글
잠자는 거인님의 후기를 보니 너나위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해요. 복기가 잘 되는 꼼꼼한 후기 잘 봤어요. 과한 취미를 위한 여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