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퍼스트펭귄] #2025-46 '부의 본능' 독서후기

  • 25.07.08

 

책 제목 : 부의 본능

저자 및 출판사 : 우석 / 토트

읽은 날짜 : 25.07.08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인간의본능 #부의본능깨우기 #부자의운명만들기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10점 만점에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인문학과 철학에 관심을 갖고 인간의 본성 그 자체에 깊이 파고들어 성공한 투자자로 성장한 저자는 성공투자를 방해하는 ‘인간의 원시본능’을 이겨내고 부의 본능을 일깨우는 방법을 설명한다. 우리는 원시본능에 사로잡혀 가난하게 살 것인가, 부의 본능을 일깨워 슈퍼리치로 거듭날 것인가. 

 

 

2. 내용 및 줄거리

* 아무것도 투자하지 않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아무것도 투자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가질 수 없을 것이 분명했다. 

 

* 처음엔 누구나 다 돈을 잃게 되어 있다. 하지만 거기서 교훈을 얻었다면 다 잃은 것은 아니다. 그리고 성공의 비결은 절대로 도중에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데 있다.

 

* 운 좋게 부자가 된 사람은 없다. 많은 부자들이 운이 좋았다고 말하지만 그 운은 용기에 도전이 더해지고 수많은 실패 끝에 배움을 얻고, 그러면서도 포기하지 않을 때 잔을 넘치게 하는 마지막 한 방울의 물처럼 더해지는 것이다. 

 

* 부를 축적하는 능력은 행운, 유산, 고학력, 심지어는 지능과도 관계가 없다. 부는 대부분 근면하고 인내심이 강하고 계획적이고 자제력이 있는 생활습성으로 얻을 수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제력이다. 

 

* 쓸 돈 다 쓰고 저축한다는 식으론 백날 해봐야 절대 종자돈을 만들 수 없다. 저축하고 난 뒤에 쓰는 것이다. 

 

* 다음 달 혹은 1년 뒤에 벼락부자가 되려고 욕심내지 마라. 나의 투자 경험에 따르면 언제나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 대상이 단기적으로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 개인의 재테크를 실패하게 하는 아홉 가지 원시본능

1) 무리 짓는 본능 –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논리를 떠나서 항상 소수 편에 서는 게 유리하다. 그러나 무리 짓는 본능은 소수 편에 서는 걸 방해한다. 

2) 영토 본능 – 대개 이사 횟수와 재산은 비례한다. 여러 곳에 직접 살아봐야 지역별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부동산을 보는 안목이 생기고 안목이 돈으로 변한다.

3) 쾌락 본능 – 우리의 행동을 결정짓는 것은 논리와 이성이 아니라 고통은 피하고 즐거움을 따르는 쾌락 본능이다. 부자가 되려면 쾌락 본능을 약화시키고 극복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4) 근시안적 본능 – 모든 사기에는 단기간에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사기가 가능한 것은 모두 짧은 시간에 일확천금 하고자 하는 인간의 근시안적 본능 때문이다. 

5) 손실공포 본능 –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거친 바다를 향해 나아간 배 만이 보물섬을 찾는다. 모든 위대한 모험가와 탐험가는 손실공포 본능을 극복한 사람들이다. 투자는 언제나 위험하지만 가장 큰 위험은 아무 투자도 하지 않는 것이다.

6) 과시 본능 – 지금 과시하고 우쭐대는 것보다 훗날 돈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사는 게 더 중요하지 않겠는가. 하등의 쓸모없는 과시욕을 버리는 것만으로도 부자가 되는 길에 훨씬 빨리 접어들게 된다. 

7) 도사 환상 – 어딘가에서 어머니 같은 도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란 환상은 어린애 같은 순진한 생각이다. 그런데도 어리석은 사람들은 주식 도사들이 던진 미끼에 걸려든다.

8) 마녀 환상 – 가난한 사람이 걸리기 쉬운 질병인 마녀 환상은 부자가 될 동력과 추진력을 잃어버린다. 지금의 가난이 내 잘못이 아니고 남 탓이라면 내가 노력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게 되는 것이다. 

9) 인식체계 – 인간의 매주 제한적이고 불완전한 인식체계 때문에 우리는 종종 행운만 바라보게 되고,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지 못하며, 과도한 확신으로 올인 투자를 하며, 미래를 알 수 있다고 착각하여 투자에서 허방다리를 짚게 된다. 

 

* 부의 본능을 깨우는 8가지 도구

1) 신경조건화 하기 – 돈을 쓰고 싶은 유혹이 일 때마다 과거의 고통스런 기억을 떠올린다. 

2) 모델 따라하기 – 부자를 따라 하다보면 부자의 성공법을 터득하게 된다. 

3) 유혹 회피하기 – 유혹은 강력하다. 유혹은 저항하기보다 회피하는 게 더 현명한 방법이다. 

4) 가계부 쓰기 – 부자가 되고 싶은가? 가계부를 써라. 단순하지만 강력한 방법이다.

5) 작은 성공 체험하기 – 부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어마어마하게 큰 성공이 아니라 작은 성공의 체험이다.

6) 서약서 쓰기 – 서약서 쓰기는 금연도 성공시킬 만큼 강력하다. 

7) 진실 파악하기 – 잘못된 믿음은 자신을 해롭게 한다. 

8) 기도하기 – 기도는 20억 개가 넘는 뇌세포로 이루어진 잠재의식을 활용하는 도구다.

 

* 가난의 심리적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5가지 방법

1) 부자 멘토에게 부자 마인드 배우기 – 책 속에서 성공한 부자들을 만나서 그를 멘토로 삼자! 

2) 운동을 통해 투자 체력 기르기 – 건강 유리공 생각하자! 

3) 가계부를 쓰며 지출 통제하기 – 써본 뒤에 얘기하자. 일단 쓰자. 

4) 적금을 들어 종자돈 만들기 – 돈을 모으는 재미와 의미를 찾아보자. 

5) 가족관계를 회복해 정서적 안정 유지하기 – 가족 유리공 생각하자!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내가 아는 부자들은 대부분 신용카드를 벌레 보듯이 싫어하는 ‘별종’이었다.

보통사람들이 부자가 못 되는 이유는 지극히 ‘정상적’인 인간이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재테크기초반을 수강하며 너나위님께서 신용카드를 당장 잘라야 하는 이유를 수없이 강조하셨다. 하지만 나는 자르지 말아야할 수많은 이유들을 합리적으로 만들고 있었다. 포인트, 혜택, 애플페이, 정기 결제 등등.. 정상적인 그냥 보통사람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많은 책에서도 강조하고, 앞서 부자로 성장한 롤모델들도 모두다 한입 모아 신용카드의 사용 억제가 첫 번째 단계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이 부분에서 우리 유전자에 근시안적 본능이 내재되어 있어서 돈 모으기가 힘들고, 돈만 생기면 쓰고 싶어 하며 그로 인해 저축보다 소비를 좋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정상적인 보통사람보다 별종이 되기로 마음 먹었으니, 체크카드와 현금을 사용 하며 내일보다 오늘의 만족을 중시하지 않기로 마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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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가난을 극복하는 10계명을 아래와 같이 기재하였다. 열 가지 모두 되새기자. 

 

1) 남들이 영화나 TV 보며 즐거워할 때 지루한 재테크 책을 읽고 저축계획표를 작성하라.

2) 남들이 명품 옷과 중대형차로 뽐낼 때 시장패션으로 센스를 높이고 소형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3) 남들이 친구들에게 호기롭게 한턱내며 기분 낼 때 눈 딱 감고 자린고비라는 비난을 감내하라. 

4) 남들이 휴일에 야외로 놀러 다닐 때 흙먼지 날리는 공사 현장이나 부동산 중개소를 답사하라. 

5) 남들이 돈 많이 드는 골프, 스키로 시간을 보낼 때 돈 안들고 전신운동도 되는 등산, 조깅을 즐겨라.

6) 남들이 맛집 찾아다니며 돈을 낭비할 때 외식은 아예 생각하지도 말고 집에서 음식을 해먹어라. 

7) 남들이 최신형 휴대폰을 자랑할 때 구식 휴대폰을 자랑스럽게 들고 다녀라.

8) 남들이 세계 곳곳을 돌아다닐 때 돈 안 드는 국내여행으로 휴식이 있는 여행을 즐겨라.

9) 남들이 대충대충 통 크게 살 때 10원 하나까지 꼼꼼하게 가계부를 기록하라.

10) 남들이 전세 살면서도 좋은 옷에 좋은 음식, 좋은 차 탈 때 내 집을 사고 융자를 갚아나가라.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저자는 아마추어 투자법과 고수 투자법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본인의 실패로부터 배웠다고 했다. 

 

고수는 ‘실패하지 않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실수를 피하는 법을 먼저 배운다고 한다. 이것은 이번 주 수강하고 있는 너나위님의 강의와도 일맥상통 하는 것이었다. 처음 투자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는 단번에 성공하는 투자나 손쉬운 성공 공식이나 비법을 찾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나도 알다시피 이런 비법들은 없다. 꾸준히 내가 공부하며 경험을 해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소중한 종잣돈을 잃지 않고 불려 나가는 것이다. 

잃지 않는 투자. 즉 재테크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실패하지 않는 법에 우선 초점을 맞추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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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투자는 언제나 위험했고 겁이 났으나 투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서 투자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위험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나는 처음에 그저 돈을 더 벌기 위해서 투자에 관심을 가졌었다면, 이제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산을 소유해야 하는 이유와 왜 투자를 해야하는지, 하지 않으면 위험한 것인지 깨닫고 있다. 나와 우리 가족의 시간과 경제적인 자유를 위해서라도 두려움을 떨쳐내고 투자를 할 것이고 그로 인하여 배우고 느끼고 달라지며 나 자신이 성장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도록 한다! 

 

 

5. 기억하고 싶은 한 문장

(P.98)

“주말마다 아파트단지를 이 잡듯이 뒤지고 다녀야 한다. 누구도 가만히 있는 당신을 대신해서 재산을 불려주지 않는다.” 

 

(P.108)

“부자가 되는 걸 방해하는 건 바로 자기 자신이다. 남들처럼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입고 싶은 것 다 입고, 놀 것 다 놀고서는 부자 되기 어렵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부자들은 기꺼이 고통스런 현실과 장밋빛 미래를 선택한다.” 

 

(P.149)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필요한(Need) 것에는 돈을 쓰지만 단지 원하는(Want) 것에는 돈을 쓰지 않는다.” 

 

(P.179)

“’돈 버는 기계’를 장만하지 못하면 스스로 ‘돈 버는 기계’로 전락해야 하는 게 자본주의 게임의 룰이다.” 

 

(P.241)

“휴일에도 돈 쓰며 놀러 다니지 말고 집 보러 다녀라. 좋은 집은 머리가 아니라 발로 장만하는 것이다. 반드시 현장을 방문하라.” 

 

(P.303)

“귀찮은 일이지만 주거와 투자를 분리하는 투자법이 분명 이득을 가져올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이렇게 조언을 해도 이를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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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쿄코user-level-chip
25. 07. 09. 00:07N

한 순간에 부자되는 비법은 없고 결국엔 포기하지 않고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네요! 펭귄님 덕분에 더시 한번 되새깁니다😆

오고가고user-level-chip
25. 07. 09. 07:43N

저도 신용카드를 잘라야하는데.. 🤣 완독 고생하셨습니다 펭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