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드서울]내집마련 기초반 수강후기- 부동산 투자의 기초를 잡아주는 강의. 수학엔 '수학의 정석'이 있다면 부동산엔 '내마기'가 있다.

저는 원래 주식 투자로 재테크를 해왔었던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아주 전문적인 투자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주식은 dart에서 공개되는 그 회사에 대한 매출, 수익성, 성장률, 배당 수익률 등등 수치화 된 가치 판단의 정보가 있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에 대한 가치 판단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렇다고 늘 수익은 아니지만요 ㅎㅎㅎㅎㅎ) 

그런 제가 부동산 투자를 가까이 하지 못했던 이유는 

첫째로는 주식과는 다르게 한 번에 큰 투자금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과

두번째로는 정확한 가치판단의 기준을 잡기가 어려웠기 때문이었습니다. 

주식보다는 부동산이 실물자산에 가깝다고는 하지만 부동산에 대한 가치는 사람들의 주관과 느낌으로 판단되는거 아냐? 라는 생각 때문에 가치 판단과 수치화된 투자 공식?을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해 부동산 투자는 섣불리 접근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터지면서 주식으로 200%넘는 단기 수익이 찍힌 계좌를 보면서 달콤함에 젖어있었지만 결국 그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흡수되어 아파트 값 폭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느끼고 나서는 

‘아! 결국은 멀리봤을 때 자산을 지킬수 있는 건 결국은 부동산이구나!’ 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

그 이후에 똘끼가 있는 저는 남들과는 다르게 가보겠다는 마음을 먹고 방향은 부동산! 그리고 방법은 경매, 공매로 정하고 비싼 강의를  결제해서 들어가며 각종 경매나 공매의 용어와 방법들을 익혀가며 강의에 매진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부동산을 싸게 할인해서 사는 방법이 경매나 공매라고 해서 방법과 스킬은 배우고 있었지만 정작 이것을 써먹기엔 제가 입지 분석에 대한 사전 지식과 가치판단 기준도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 또한 배우고도 써먹지 못하는 지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걸음마도 못 뗀 아이가 이단 줄넘기를 배우는 것과 같은 극상의 난이도를 경험하며 머리로는 열심히 공부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음 이건 내가 절대 못할 것 같네….. ’ 라는 머리와 가슴이 따로 노는 공부를 하고 있었죠 ㅋㅋ

사실 저는 중,고등학생에게 수학을 20년 동안 가르치는 사람이라 어렵다고들 하는 과목을 누군가에게 이해시키는 일을  오랫동안 해오고 있기 때문에 강의를 수강할 때 이 지식을 적용가능하게 가르칠수 있는가? 에 방점을 두고 강의를 평가합니다. 

그런 면에서 내마기 강의는 누구에게든 어떤 재테크 고자들도 적용가능하고 기본기가 없는 사람들도 시도해보고 적용해볼수 있는 단순하고 심플한 원리와 기준으로 내집마련에 대한 기준점을 잡아주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

이건 수학의 정석같은.. 내집 마련계의 정석같은 그런 강의라고 생각이 듭니다. 

부동산계의 홍성대는 너나위님이다! 저는 감히 이렇게 얘기하고 싶네요 ㅋㅋ

저는 이 강의를 토대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기준점을 잡은 것, 가치 판단에 대한 객관적이고 수치화된 근거를 바탕으로 부동산을 보는 눈이 생겼다! 

그리고 어떤 부동산을 봐야 하는가? 에 대해서도 대략적이나마 아웃라인을 잡을 수 있는 강의라서 좋았습니다. 

이 강의를 이어서 중급반, 내집마련 실전반 강의를 들어서 올해 꼭 주식에 넣어두었던 자산을 부동산이라는 자산으로 한번 옮겨서 자산을 불려보는 그리고 내 이름으로 등기를 가져보는 경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너나위님 강의하실 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저렇게 열심히 하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학생을 가르치는 저도 많이 느끼고 반성합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인생에 좋은 멘토가 될 수 있는 선생이 될 수 있도록 내 자신을 채찍질 해야겠다고 생각했네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잘 배워서 너나위님이 생각하시는 대로 한번 잘 해볼테니 지켜보십쇼ㅋㅋㅋ 

어떻게 될지 궁금하시죠? 

후기는 다음 번 과제에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