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배너
추천도서후기

[돈독모]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싶어 [훈제란]

25.07.09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싶어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재테크는 항상 100점을 맞아야 하는 시험 같은 게 아니다.”
이 문장은 마치 내 마음을 들여다 본 것 같았다. 저자는 스스로에게 "이상한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고 표현했는데, 그 말에 크게 공감했다. 나도 늘 시작을 앞두고 처음부터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꼈고, 그 부담감이 나를 한없이 미루게 만들었던 것 같다. 재테크도 마찬가지다. “시드머니가 쌓이면 제대로 시작해야지” 라고 생각하며 안주했고 정작 지금 할 수 있는 작고 구체적인 행동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런 생각이 얼마나 헛된 자기 위안이었는지 깨달았다. 재테크는 단번에 정답을 맞춰야 하는 시험이 아니라, 경험하고 실수하면서 조금씩 배워가는 과정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오늘부터는 경제 기사 하나라도 읽자는 실천 가능한 행동 목표를 세웠고 “완벽한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월부에 가입한 지도 꽤 됐는데, 돌아보면 그 완벽주의가 나를 꽁꽁 묶고 있었다. 이제는 ‘완벽한 시작’이 아니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시작’이 중요하다는 걸 몸으로 느끼고 있다. 중요한 건 시작 그 자체라는 걸 이 책을 통해 배운 것 같다.

 

“내가 훗날 돈을 아무리 많이 번다고 하더라도 작은 데서 오는 행복을 놓치는 사람이 되지 말자”

이 말은 평소 내가 경계하려고 늘 마음속에 새기던 생각이라 크게 와닿았다. 나는 과거의 나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사소한 노력들을 쌓아왔고 그렇게 조금씩 성장해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항상 마음속에 다짐했던 건 “작은 행복을 놓치지 말자”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남편과 긴 연애 끝에 결혼을 했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많은 것이 변했지만 처음 가졌던 감정만은 잃지 않으려고 서로 애써왔다.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었다고 해서 처음의 소중한 마음이나 일상 속의 작고 평범한 기쁨들을 잃지 않도록 이 구절은 다시 한번 나에게 중요한 다짐을 떠올리게 해주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 우선 환율 어플을 깔아 바탕화면에 위젯으로 표시해두었다. 반강제적으로 매일 환율을 확인할 수 있다.

- 5년 동안 저축하고 싶은 금액을 적어보고 연, 월 단위로 나누어 보았다. 그리고 매월 얼마씩 모아야 목표에 달성할 수 있는지 남편에게 공유했고 우리는 가계부를 정비했다.

- 노동소득을 벌어 계속해서 자본소득으로 바꿔나가며 돈의 노예로 살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 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내가 기회를 찾아가기 위해 일단 대충 빨리(일대빨) 뭐라도 해야겠다!


댓글


훈제란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