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구로구 분임 중에
오아시스를 찾아들어가 조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챙겨간 아이패드화면을 중심으로 모든조원들이 둘러앉아
조모임 자료의 질문에 대해 모두가 돌아가며 답을 하였는데요
강의의 임팩트 있었던 상황들이 다 언급되어
복습을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번 규제대책에 대해 너무 명쾌하게 정리해주신 부분에 대해
다들 기회라는 생각은 통일되었고,
1년이상 되신 분들은 경력에 부끄럽지 않게 해야겠다고 공통되게 말씀주셨네요.
무엇보다 자연스레 본인 상황을 말하게 되게
그걸 경청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더 자세히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조모임 이후에는 분임 막바지였기에 생활권 정리를 같이 했습니다.
아침이 좋아 임장팀장님께서 준비해주신 백지도로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후에 다같이 얘기를 나눠봤는데요~
남구로역 의 생활권 순위에서 제 생각과 다른부분을 발견했습니다.
임장상황을 떠올려보자면
구디역의 회식?상권을 지나 역삼대로 느낌이 나는 구디업무지구를 걸으며
생각보다 좋은데?? 연발하며 걷다가
남구로역을 지나는 지점부터 조원들이 낯선 분위기에 얼어붙었던 기억이 나네요~~
낡은 상권과 거기서 거칠게 대화하시는 연령층이 높으신 분들 .. 시장통의 시끄러운 음악소리~~
심지어 바닥에 피가 쏟아져있는 모습에서? 다들 놀라했었어요~
위치가 나름 좋은 지역이지만 저희 조원들은 교통이 좋은 구로를 뒤로하고 고척을 2순위로 뽑았고,
저는 조원들의 의견을 들으며 내 생각과 다른 지점을 알아가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한가지 기억나는 점은 루트중에 한군데가 공사로 길막이여서 돌아가는 사태가 있었는데
그때 사람잘 안다니는 고가도로에 9명이 쪼르르 걷는데 그게 왜 때문인지 너무 웃겼는데요~
운전하시는분들이 보면 무서웠을거같습니다ㅎㅎㅎ
행월님께서 깃발만 들면 국토대장정이라 하셔서 또 꺄르르 웃었네요~
마지막으로 우리조의 서기~ 캄파넬라 기록팀장님의 조모임 기록을 남기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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