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2025년 독서후기 #10 - 부의 습관을 다시 돌아보게 된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후기 [하루쌓기]

  • 25.07.11

책 제목: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저자 및 출판사: 예프리, 모티브

읽은날짜: 2025.06

핵심키워드3가지: #재테크 #수동소득만드는법 #지금부터해야할일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책소개

게으르게 살아도 괜찮다. 그만큼 내 돈이 더 열심히 일하게 만들면 되니까.

 

누적 조회수 1,200만 회 경제 인플루언서 예프리가 전하는, 달콤하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조언

 

나는 생각보다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다. 매일 가계부를 써보자 다짐했지만, 최대 4일을 넘겨본 적이 없다.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이렇게 책까지 쓰고 있으니 뭐가 게으른거냐고 반문할 수 있다. 만약 내가 부지런해보인다면, 움직일 수밖에 없는 환경 설정을 잘 했을 뿐이다.

 

저축과 투자도 마찬가지다. 애초에 나의 노력과 의지만으론 오래 지속될 수 없음을 알고 있었다. 끊임없는 소비 유혹, 하락장을 견디지 못하는 멘탈 등등. 우리의 도처엔 돈을 못 모으게 하는 변수들이 깔리고 널렸다. 나 자신을 믿지 못하겠다면 나 없이도 24시간 잘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들면 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박예슬

첫 계약직 월급 170만 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원하던 연봉을 받게 되었지만, 삶도 통장도 여전히 팍팍했다. ‘남들 말대로 착실히 살아왔는데, 왜 내 삶은 나아지지 않는걸까?’

 

그때 깨달았다. 월급만으로는 절대 내 삶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서울에서 월급만으론 내 집 한 채 갖기조차 힘든 현실에서 재테크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라는 사실을.

 

하지만 자린고비처럼 아등바등 살고 싶진 않았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재테크대신, 오늘의 행복과 미래의 여유를 동시에 준비하는 재테크를 시작했다. 자동으로 돈이 쌓이는 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에, 자는 동안에도 배당금이 들어오고 주식 수익률은 매년 +10% 이상을 기록 중이다.

 

게으르지만 풍요로운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애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돈이 들어오는 흐름을 누구나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part1 ‘자동 저축 시스템’ 만들기

저축에 실패하는 이유는 당신 탓이 아니다 19

이렇게 하자 1억이 더이상 두렵지 않았다 22

제 월급은 그렇게 많지 않은데요? 26

측정되지 않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 30

월급 날 나의 의지를 믿지말자 32

[부록] 평생을 자린고비처럼 살아야만 할까? 36

[부록] 직장인이라면 당장 나의 연봉을 높여보자 39

 

part2 ‘1억부터 모으세요’에 숨겨진 함정

예적금은 가난의 추월차선 55

3년만에 ‘1억’을 모으고 패닉에 빠졌다 59

꼭 ‘1억’이 있어야 투자를 시작할 수 있을까? 62

투자할 시간에 자기계발하는 게 더 이득? 64

커피 한 잔이 810만원이 되는 비밀 67

[부록] 나의 소비 가치관을 만들어준 책 속의 문장들 70

[부록] 더 큰 돈을 가져다 줄 돈의 씨앗 찾기 78

[부록] 미래의 내 퇴직금으로 미리 투자할 수 있다고? 93

 

part3 자동 투자 시스템’ 만들기

국내가 아닌 미국 주식을 선택한 이유 103

워런 버핏 유서에 등장한 힌트 105

영원한 1등 기업은 없다 110

‘재벌집 막내아들’이 히트를 친 이유 113

한 번에 몰아서 살까? 적립식으로 살까? 116

내 소득의 얼마를 투자할까? 121

단기투자 VS 장기투자, 어떤 방법이 더 좋을까? 123

[부록] 미국의 대표 지수 S&P500 과 나스닥 한 눈에 비교하기 127

알아서 돈이 불어나는 ‘자동 투자 시스템’ 만들기 129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당주 투자 시작하기 136

[부록] SCHD는 도대체 뭐예요? 142

 

part4 절세계좌 200% 활용하기 (연금저축 계좌 & ISA)

연금저축이 먼 얘기로 들리는 당신에게 149

2030인데 벌써 연금저축한다고? 151

내가 연금계좌를 만들기 꺼려했던 이유 154

[부록] 국내 주식 ETF 수수료 비교해보는 방법 157

자동 투자 시스템 만들기 (연금저축편) 165

[부록] 나도 모르게 쌓인 퇴직연금 금액 확인해보기 169

일단 만들어두기만 해도 이득인 ‘ISA계좌’ 활용법 172

[부록] 또 하나의 재테크 방법 ‘환테크’ 180

 

part5 당신의 ‘몸값’을 키워라

저축과 투자를 자동화한 진짜 이유 205

‘정규직’만 되면 다 해결될 줄 알았다 208

월급통장에 800만 원이 찍힌 날, 퇴사를 결심했다 211

인생을 바꾸는데 만 원이면 충분하다 213

실행력 200% 끌어올리는 주문 ‘일대빨’ 216

 

part6 당신의 이야기가 돈이 되는 순간

평범했던 선원이 하루만에 작가가 된 이유 223

사람들은 당신의 이야기를 궁금해하지 않는다 226

벤치마킹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요? 229

스타벅스도 처음엔 지금의 모습이 아니었다 234

 

부록

· 경제 & 재테크 추천 책 리스트 240

· 경제 & 재테크 추천 콘텐츠 리스트 243

· 재테크 관련 도움되는 추천 사이트 리스트 244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느낀점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책의 제목을 보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지 잘 와닿지 않았다.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다라.. 도둑놈 심보 같기도 하고 뭔가 뻔한 얘기를 할 것 같기도 했다. 책 겉표지로부터 한 여성이 편안한 표정을 지으며 돈을 베고 엎드려 있는 노란색 그림이 확인된다. 제목과 그림으로부터 전문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중요치 않았다. 돈독모에 선정될 정도의 책이면 이유가 있을 것이고 도움이 될 내용들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는 의심에 여지가 없다. 

 

책 내용은 재테크 입문에 관한 책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처음 재테크를 시작하는 입문자가 돈을 저축하고 불리는 데 있어서 필요한 정보들을 잘 담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많은 내용들이 기존에 접해본 것 같은, 그리고 기존에 알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책 내용이 어려운 편은 아니기에 술술 읽히는 편이었고 전체 페이지가 많이 않아서 완독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다. 첫인상이 그랬던 것처럼 책을 모두 읽고 난 후에도 크게 부담스러운 느낌은 없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독서 후기를 쓰기 위해 책의 내용들을 다시 돌이켜 보니 저자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많지 않은 나이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수동적 소득 시스템을 갖춰 놓고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내가 꿈꾸는 삶을 몸소 행하고 계신 분이다.

 

책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방법 하나하나가 모두 꼼꼼하고 상세하게 작성되어 있고 작은 것 하나하나를 몸소 다 실천하며 체득한 내용들을 이렇게 독자들을 위해 풀어서 쓰신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방법에 관해 적혀져 있고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끔 그러한 방법들이 읽기 쉽게 작성되어 있다. 그리고 저자께서 책을 상당히 많이 읽으신 것이 느껴진다. 많은 책들로부터 영감을 얻은 내용들을 인용한 것이 이 책의 곳곳에서 확인이 된다. 

 

이 책은 재테크 적용서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많은 방법들이 알게 쉽게 그리고 자세하게 작성되어 있다. 책의 많은 내용들을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행동하고 있는 것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했다. 이에 적용해 보고 싶은 점들을 아래와 같이 하나 하나씩 정리해 보았다. 

 

만다라트

만다라트를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만다라트와 같이 계획하고 실행해 본 적이 없다. 목표를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부족하며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져 있는지 객관적인 분석이 되어 있지 않다는 뜻이다. 내가 목표로 하는 전문 투자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큰 계획 그리고 작은 계획으로 분류하여 보다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행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조만간 그릿이라는 책을 다시 읽어 봐야 겠다.

 

이직할 때

나는 변화를 두려워하고 이직할 용기가 없어서 한 회사에 오래 다니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얘기하는 성과를 구체적으로 숫자로 표현하고 희망 연봉은 상대방이 납득할 수 근거 세 가지를 제시해야 한다는 내용이 참 마음에 와 닿았다. 나만의 성과를 기록하고 숫자로 그리고 기타 다른 가시적인 방법들을 통해 효과적으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절약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쇼킹했던 부분이다. 나도 한 때 종로5가 약국에서 비타민을 구매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 시간을 아껴서 다른 생산적일을 하는 것이 보다 내게 이롭지 않을까 라는 생각의 전환을 하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초심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파이어의 기본정신은 저축과 절약이라고 배웠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검약은 반드시 필요하고 실행해야 하는 정신이다. 온누리페이 등은 예전에 제로페이에서 전통시장으로 인정됐던 동네 할인마트에서 사용했던 경험이 있는데 언젠가 상품권이 단종되며 기억에서 지웠었다. 기프티스타, 니콘내콘, 팔라고, 일상카페는 들어본 적도 없었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는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자차를 구입한 2020년도 이후로 단 한 번도 제대로 가입해 본적이 없다. 스스로 검약하는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또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작은 것 하나하나를 뜯어보면 실제로 행동하고 있지 않은 것들이 상당했다. 급여도 올라가고 자산이 어느 정도 갖춰졌으니 이제 작은 것들은 조금 덜 신경 써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직 목표에 도달한 것도 아니고 목표까지는 아직도 한참 남았다. 책의 내용들을 통해 스스로를 다시 돌아봤고 또 지금 이 글을 작성하며 초심을 절대 잃지 않아야겠다, 작은 것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챙기며 실행하는 투자자가 되자고 다짐해 보는 계기가 됐다.

 

국내주식 ETF수수료 비교해 보는 방법

개인적으로 퇴직연금을 ETF종목들로 운용하고 있다. 월부에서 자산배분투자 특강을 수강했었고 그때 수강했던 강사분이 쓰신 책을 레버리지해서 종목들을 선택했다. 이후 매수시기에 저점이있던 시장 덕분에 크진 않지만 만족할 만한 수익을 내며 운용 중이다. 당시 그 강사 분이 내신 책을 보며 ETF는 종목마다 운용수수료가 다르고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상품의 특징이 제각각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선택과 집중이라는 핑계로 그런 것들을 세세하게 공부하지는 않았었다. 결과를 낸 사람이 책까지 쓰고 강의까지 하고 있으니 그 사람이 추천하는 자산배분투자의 종목을 따라하면 되지라는 믿음에 따른 결정을 해버렸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께서는 종목들을 특징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운용수수료를 일일이 확인하고 계셨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내가 아직 부의 습관을 완전히 체득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부를 위해서는 원씽해야 하고 우선순위를 정하여 보다 가치있는 일에 시간과 노력을 넣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의사결정에 있어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들을 누락시켜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 작은 것 하나라도 ‘괜찮겠지’ ‘문제없겠지’ 라며 감정적으로 넘어감이 없이 확인해야 할 것들은 철저하게 확인하며 진정으로 부를 습관화 하고 부라는 것을 진정으로 나의 그릇에 담을 수 있도록 성실히 부의 그릇을 만들어 가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해보게 되었다. 

 

생산자의 태도 갖기

부자아빠가난한아빠 라는 책을 보면 부자아빠가 아이들에게 돈을 만드는 방법에 관해 가르치는 내용이 나온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창의력을 요구한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위조지폐를 만들더니 나중에는 책방을 열어서 돈을 만드는 법을 깨우치게 된다. 나는 이것이 생산자의 태도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 자본주의는 돈이 돈을 벌게 하고 어떠한 성과나 가치를 돈으로 평가 받는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돈이 전부는 아니겠으나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돈으로 평가받고 그것의 평가는 가끔은 잔혹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잔혹이라는 것은 감정에 해당한다. 우리는 그것의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하고 게임의 룰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게임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그에 따라서 행동해야 한다. 이것이 이 세상을 생산자의 태도로 살아가야 할 이유이고 이 부분을 읽으면서 느꼈던 생각이다. 

 

그외 – 나만의 이야기로 세상을 설득하기. 잘하고 싶은 것을 배울 때는 이미 성과를 낸 결과를 철저하게 뜯어보고 분석하며 그것의 메커니즘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PART1 자동 저축 시스템 만들기

P31 측정되지 않은 것은 관리할 수 없다. 일본의 괴물투수로도 유명한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도 자신의 목표를 종이에 적어 집 안의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었다고 한다. 자신의 목표를 계속해서 떠올리고 실행으로 옮긴 오타니는 평균 직구속도 160km/h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큰목표 아래 작은목표 작은목표 아래 세부계획 -> 만다라트)

 

P40 나중에 부랴부랴 한꺼번에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려고 하면 잘 기억이 나지 않아 힘들 수 있다. 현재 회사에 다니며 그때그떄 했던 프로젝트들, 맡은 업무, 성과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숫자로 표현하자. 

 

내가 연봉을 너무 높게 불러 취소 당하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과잉 걱정이다. 이미 서류와 면접을 합격하였고 회사에서도 나의 경력을 높이 삼아 합격한 것이기 때문이다. 터무니 없이 너무 높은 금액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면, 회사도 충분히 협상할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나 이 정도 금액 원하니까, 무조건 맞춰 주세요! 제발 부탁이예요! 열심히 할게요!라는 식의 요구는 매우 곤란하다. 내가 그 금액을 희망하는 이유와 내가 그만큼 대우를 받을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이때 내가 그만큼 연봉을 더 받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대략 3개 정도 구체적인 근거를 준비해서 회신하도록 하자. 

 

PART2 1억부터 모으세요에 숨겨진 함정

P61 또한 재테크는 항상 100점을 맞아야 하는 시험 같은 게 아니다. 처음부터 높은 수익률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지 말자. 여러분은 월가의 투자 전문가가 아니다. 대신 내가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행동목표부터 하나씩 클리어해보자. 증권사를 개설하고 환전을 하고 평소 관심 있었던 기업의 주식을 1주라도 사보는 거다. 

 

P79 약살땐 도매약국이용하기, 도매가로 구매할 수 있고 10% 할인 가능한 온누리페이를 받는 곳도 있어서 1석2조다. 기프티스타, 니콘내콘, 팔라고, 일상카페 등 이용해서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음료와 문화생활 즐기기, 서울특별시 에코마일리지 가입하기, 알뜰폰요금제이용하기, TV가 없다면 수신료해지하기, 여행갈땐최저가로, 이사갈때장기수선충당금돌려받기, 대중교통혜택카드이용하기

그외 DB VS DC

 

PART3 자동투자시스템 만들기

P120 당연히 최저점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알아차리고 매수한 피터의 수익이 가장 좋다. 하지만 여기서 고무적인 부분은 피터처럼 동물적인 감각이 없더라도, 연초 1회 또는 매월 초에 꾸준히 적립식 투자한 애슐리와 매튜의 수익률도 충분히 좋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또 살펴보면 좋은 점은 바로 로지와 래리이다. 로지는 항상 최고점에서 투자를 했다. 하지만 타이밍을 잘 맞추진 못하였으나 그래도 여전히 아예 투자를 하지 않은 래리보다 3배나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 실제로 찰스 슈왑 운용사에서는 20년 단위로 총 78개의 서로 다른 기간도 실험해 보았다. 78개 기간 중 68개 기간에서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P140 처음부터 높은 배당금액을 목표로 하면 쉽게 지칠 수 있다. 배당금을 많이 받으려고 할수록 생각보다 더 많은 투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첫술에 배부를 생각보단 실현 가능한 작은 목표부터 세우는 것이 좋다.예로 배당금으로 생활비를 충당할 수도 있다. 휴대폰 통신비, 운동 회원권, OTT 정기 구독료, 월세 등등이 있다. 또는 매달 10만원 또는 30만원, 50만원 이렇게 받는 금액의 크기를 점차 늘려가는 방법도 있다. 나는 현재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월 10만원 정도 배당금이 들어온다. 내가 아파도, 일을 하지 않아도 꾸준히 들어오는 현금이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 꽤 기분이 좋다. 올해 안에 이 금액을 30만원까지 높이는 것이 나의 목표다. 

 

P157 국내주식 ETF수수료 비교해보는방법

국내 ETF는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총보수’로 운용 수수료를 표시해두고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이 금액이 끝이 아니다. 기타비용, 판매수수료, 매매/중개 수수료율이 포함된 실부담비용을 확인해야 한다.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 서비스를 통해서 정확한 수수료를 체크하는 방법을 아래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PART4. 절세계좌 200%활용하기 (연금저축&ISA)

P172 여러 장점들이 있지만 내가 생각하였을 때 ISA의 가장 좋은 혜택은 2가지다. 바로 ‘비과세’와 ‘손익통산’이다. ISA계좌에서 매매차익이 일어나더라도 일반형의 경우 200만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이상의 차익에 대해선 9.9%의 세금만 내면 된다. 

 

단점은 연 2,000만원이 최대다. 하지만 이 한도는 이월이 가능하다. 만약에 작년에 1,500만원까지만 납부했더라면 올해 2,500만원까지 추가로 납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두번째는 3년 의무보유기간이다. 주식은 빠른 현금화가 장점인데 3년 동안 돈이 묶여져 있다고 생각하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계좌를 개설한 날짜로부터 3년이지 투자를 시작한 날짜가 아니다.

 

ISA에서 인도에 투자하기

또 하나의 재테크 방법 – 환테크

 

PART5. 당신의 몸값을 키워라.

P214 직장인은 주어진 업무 범위 내에서만 일을 잘 하면 된다. 하지만 결국 홀로서기 위해서는 스스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창조하여 팔 수 있어야 한다. 즉, 소비자의 시각에서 생산자의 관점을 갖출 수 있어야 한다. 돈을 쓰는 소비자와 돈을 버는 생산자 둘 중, 어느 누가 더 빨리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탈지는 답하지 않아도 뻔하다. 

 

당신도 마찬가지다. 내가 다른 사람의 문제를 기꺼이 해결해 줄 수 있다면 내 시간과 노력에 대해 보상받아야 한다. 여기서 경계해야 할 자세는 비용만큼 가치를 못 주는 것이지, 비용 대비 합당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

 

PART6. 당신의 이야기가 돈이 되는 순간

P226 우리는 저마다 세상에 하고 싶은 말들이 있다. 하지만 문제는 사람들이 너무 본인이 하고 싶은 말만 한다는 것이다.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자체가 좋으니 자연스레 대중들이 내 말에 귀 기울여주고 따라줄거란 착각 때문이다. 하지만 미라클모닝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 사람들은 지천에 깔리고 널렸다. 사람들이 수많은 스피커들 중 굳이 내 얘기를 귀담아들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그러니 사람들에게 눈에 띄어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방법은 간단하다. 나의 ‘스토리’를 콘텐츠에 녹여내면 된다. 내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 내가 걸어온 내 삶의 궤적은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다. 이게 바로 나만의 ‘차별성’이 된다. 

 

나도 항상 나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콘텐츠에 풀어내려고 한다. 단순히 제 꿈은 디지털노마드에요라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계기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최대한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또 심플하게 경제와 재테크에 대한 정보만을 주기보다, 내가 왜 월급에 만족할 수 없었는지 재테크에 입문하게 된 배경과 히스토리를 말한다. 이 과정에서 내 이야기에 공감하고 감정이입을 하는 사람들이 생겨날 수 있다. 

 

서론이 길었다. 다시 요약하자면 크게 이 2가지만 염두에 둔다면 퍼스널브랜딩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첫번째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의 교집합을 먼저 찾자. 

 

두번째 이 교집합을 잘 찾았다면 내 주제에 나만의 ‘스토리’를 입히는 작업을 꼭 하도록 하자. 예전에 한 지인이 인스타2만 팔로워를 보유하였는데, 무물을 했지만 24시간이 지나도록 한 개의 질문도 안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정보’만 준다면 사람들은 나를 좋은 정보만 주는 AI로 여길 가능성이 크다. 남들은 할 수 없는 내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이다. 

 

P230 이렇게 세부적인 요소들을 파악할 때 제일 좋은 방법은 직접 분해해 보는 것이다. 토요타도, 테슬라의 성공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Y모델을 직접 해체해 보았다고 한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조회수가 잘 나온 영상만 보고 감으로 따라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사람이 어떤 구성으로 대본을 짰는지, 화면은 어떻게 구성했는지 사고 흐름을 카피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생각의 방식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나의 콘텐츠에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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