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7기 7ㅓ침없는임장으로저평가아파트9하조!! 으히] 1주차 조모임 후기 "나만 잘하면 되겠다!"

안녕하세요

그릿으로 완성될 으히 입니다.

이번주 서기 1주차 강의가 시작 전

사전 OT를 가지면서

앞으로의 일정과 우리의 원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첫주가 굉장히 정신없이 지나가고

그와중에 해내셔야할 과제들이 있기에

빠른 시일내에 완강(사실은 당일 완강 ㅋㅋㅋ)을 슬쩍 푸쉬를 해드리고

오늘 이걸 해야 내일 이걸 할 수 있어요,

분임가기전 언제까지 분임루트도 내셔야 하니

오늘은 이걸 꼭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라는 무언의 아니아니 유언의 압박감을 드렸는데

우리 조원분들은 카톡 입장부터 남다르다는걸 느꼈지만

조용히 아주 강하신 분들이셨습니다.

몰입력이요.

사실 말이 쉽지

그걸 듣고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해내는 것은

사람마다의 마음, 의지에 달려있는것이기에

저는 다음으로 미루는 과정에서 생길

내일의 부담감에서 벗어나실 수 있도록

조원분들이 여유롭게 해나가시면 어떨까

그래서 이 환경이 어려운게 아니다,

나도 할만한 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좋겠다!

그런마음으로 미루시지 않도록 아주 쉽게 "말"만 해드렸어요.

근데 어느순간 완강이요!

후기완료요!

하고 속속 올라오고

오늘 임장 중에 듣고보니

임보과제도 이미 제출하셨다고!!!

장수가 중요한게 아니고

내용도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걸 하려고 앉아계션던 모습이 생각이나고

기한내에 제출하고 그 뒤 쉬는게 아니라

그 다음을 바라보고 나가고 계시는 우리 조원분이 계셨구나

너무 마음이 뿌듯했어요.

임장은 어떻게 할지,

라이브코칭 질문 제출이 올라왔는데

조원분들 하시라고 같이 공유도해주시고

추운 겨울 속 임장은 어떻게 해야할지 글도 공유해주시고,

아침마다 힘나는 글귀로 문을 열어주시고,

감사일기, 후기 과제를 공유해주시며

서로 따뜻한 댓글을 달아주시는

이런 우리 조원분들과 함께하는구나!

이런분들을 얼른 빨리 만나보고 싶다!!

---

그리고 오늘!! (날짜가 지났네요 ㅠㅠ 어제)

1주차 분임 일정이 확정되어

그분들을 만나러 갑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ㅠㅠ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우리가 만나는 시간대에는 눈보라가 휘날리고 있었습니다.

청주, 동탄, 성남, 광명, 서울 곳곳에서 모이는 우리 조원들

아... 날씨가 추워서 안갈래요 ㅠㅠ

하시는 분 1도 없이 오시기로 한 분들 모두 모이셨습니다!!

최근들어 정말 칼바람이었는데 ㅠㅠ

거기다 제가 사전에 끝나고 만난김에

오프 조모임을 진행하고,

생활권 분류도 하고,

시간되시는 분들은 임보도 쓰자!고 해서

멀리서 오시는데도

노트북을 이고지고 와주셨어요.

오시는 길이 굉장히 고단하셨을텐데

저보다 다들 일찍 모이셔서 ㅋㅋㅋ

제일 늦은 조장머쓱...

소중한 50억짜리 임보가 들은 노트북은

물품사물함에 보관을 하고

임장을 출발해봅니다!

처음으로 지도 팀장을 맡아주신 말랑이복숭아님께서

손수 그려주신 GPX 루트를 따라서

신축들도 보고 좋은 상권들도 보고

빌라 동네들도 보며 알차게 돌아다녔습니다!

점심으로 먹은 떠껀한 설렁탕! 단돈 7천원에 너무 친절한 사장님 ♥ 맛집이다 맛집이야

(감기낫게 파듬뿍 팁 주신 단치님 감사해용)

와~~ 계획한 시간에 거의 맞춰서 돌았더라구요!

아니... 거의 처음이신분들 많으신데

너무 잘 걸으시고,

언덕도 씩씩하게 오르고,

추운 날씨에 서로 챙겨가며,

지역에 대해 소소하게 이야기 하면서

잘 마무리했습니다.

다들 힘드실만 할텐데

저희는 예정된 조모임을 하러 이동~!! ㅎㅎㅎ

조모임을 시작하기 앞서

예고도 없이 백지도를 투척해 드렸습니다.

ㅋㅋㅋ

뭔가 꺼내려고 하니 이미 눈치빠른 투현맘님

"설마 백지도???"

"네에~"

ㅋㅋㅋㅋㅋㅋ

생활권 정리는 당일날,

그리고 끝나고 바로 하는게 가장 기억에 잘남는다고 배웠습니다?

해야지요 ㅋㅋㅋ

볼펜도 인원수대로 다 챙겨왔다구요!

입맛에 맞게 법정동 행정동 버전 다 있다구요~

다들 당황하셨다가 열심열심히 동 이름을 채워나가시는데

멈칫.....하셔서 ㅎㅎㅎ

처음부터 간 순서대로 읊어 보았습니다.

그러니 자동적으로 본 것들이 떠올랐어요.

(한양인 반장님의 루트복기 팁 감사합니다 ♥)

다들 시작 운만 띄웠더니

와다다다 채워나가셨어요 ㅎㅎㅎ

서로 생활권 정리를 끝내고

생활권 순위까지 정리한 뒤

본인의 생활권 순위와 이유를 말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다녔지만

다른 생각과 의견이 있을 수 있으니

이렇게 공유해보니 참 좋은 것 같아요!

정답은 없는 것이기에

이렇게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조모임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조모임 뽕뽑아야쥬~

그리고 조모임을 시작하면서

원격으로 참석해주시는

(발목 보호를 위해 일찍 임장 마무리하신)

슈퍼노바님까지 초대한 뒤 ㅋㅋㅋ 이런거 첨인데...재밌다 ㅋㅋㅋ

월부에서 마련해주신 조모임 자료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서울투자에 대한 생각,

우리 구의 특징과 선택한 이유,

지도 보며 생각 나눔,

비선호 생활권에 대한 의견

다들 생활권 정리를 한 다음이라 그런지

술술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ㅎㅎㅎ

따땃한 커피와 함께 조원분들과 다녀온 지역 이야기로

추웠던 몸과 머리가(칼바람에 정말 깨질뻔)

후끈후끈해졌습니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분들과 모여서

재밌는 이야기를 하다보면

떨어진 체력도 오르고

추운 몸도 달아오르는 것 같아요!

멀리 또 내려가셔야 하는 투현맘님을 먼저 보내드리고

사실 다른분들도 가셔도 되는데

함께 임보타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노트북 무겁게 가져왔으니 써야지요~

쓰면서 지역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때마다

바로바로 서로 질문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시간때가 지나가는데

다들 집중해서 임장지에 대한 생각을 이어 나갔습니다.

일요일은 더 추워진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우리 아직 비기너이기에

이번주 임장은 오늘로 마무리하고

각자 임보데이, 보충데이로 일요일을 채워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연말의 귀한 시간 내주셔서

임장지에서 함께 생각 나눠주시고,

기꺼이 임보타임까지 해주셔서

이런 열쩡열쩡 조원분들과 함께 했음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함께 임장하지 못했지만

단톡에서 계속 응원보내주시고,

할 수 있는 것을 해내주신 지금이기회다, 수여링님도 넘 채고채고♥

이런데 밖에 나오면 안됩니다...지기님 주말 임보데이 낙찰~

사전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했지만 뒤늦게라도 분임 나서주신 수여링님 ♥

그냥 주저리주저리

지금이기회다님: 기상상황 안정될때까지 임장 노노, 임보 오케이입니다 ㅎㅎㅎ 응원해주신 덕분에 임장으로 조용했던 단톡이 따땃해졌어요~ 감사해요~

수여링님: 팸데이로 계속 쉬실만도 한데 뒤늦게라도 나오셔서 혼자 마무리 분임까지 완료하시다니...열쩡 채고예요~ 이번주 정말 바쁘셨을텐데 토요일까지 꽉 채우셨다!! 그릿은 수여링님을 말하는 것!

투현맘님: 제일 멀리서 오셨는데 거기다 서울 지하철도 첨인데 넘 잘 오셨어요~ 분위기 어색할 때 농담도 건네주시고, 질문도 해주시고, 참임장을 이끌어주신 이야기 조모임까지 이어가주셔서 넘 감사해요~ 질문으로 성장하는거라는데 투현맘인 타고나셨다!

삼남매님: 추운 조원을 위해 핫팩을 내어주는 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우리 찐 기버님♥ 오늘 카페에서 커피땡하고 가시지 않고 첨으로 노트북으로 뭔가를 해보셨다고 하셨는데 ㅋㅋㅋ 다음에 우리 또 함께 임보타임 가져요~

단치님: 말주변머리 없는 조장이 침묵속을 걸을때...ㅋㅋㅋ 생활권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주시고, 여기저기 조원분들과 말 붙여주시고, 뒤에 쳐진 조원분들도 챙겨주신다고 먼저 말씀해주시고, 중간중간 단톡방 점검도 해주시고 만능인 단치님 넘 든든해요~

말랑이복숭아님: 첫주는 과제도 강의도 다 빡센데 거기다 지도 팀장까지 맡으셔서 조원 모두의 지도를 다 확인하시고, 조율도 해주시고, 임장 일정 안내도 해주시고 넘 고생많으셨어요~ 처음 맞나요? ㅋㅋㅋ 거짓말~~ 채고에용

슈퍼노바님: 발목이 아파서 쉬기로 하셨다가 나아진 것 같다고 그러자마자 바로 임장에 합류해주시는 열쩡!! 추워서 하루 더 쉬어도 될텐데 유리공 일정도 미루고 나와주시다니 그래서 조원분들 많이 모일 수 있어 넘 감사했어요~ 원격 조모임 참석까지 채고!

루시퍼홍님: 담주부턴 모자, 목도리 필참입니다 ㅋㅋㅋ 오늘 하루종일 칼바람에 머리가 넘 힘드셨을 것 같은데 다들 지쳐가는 막바지에 앞장서서 길잡아주시고, 흘러내리는 종아리보호댘ㅋㅋㅋ에도 의연하게 걸어나가주신 에너지 넘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