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 69기 동탄2 분위기 임장 후기] 만땅 주유해주시는 '주유밈'조장님, 투자선배 '쑤우이'조장님과 not A but B의 날

분임 그게 뭐에요?


분임? 뭘 나눠서 하는 건가? 아,, 나 하나도 모르는데,,,,, 일단 나가보자

분임이 분위기 임장이란다. 단순하게 살아온 나는 월부의 언어를 하나씩 배워가고 있다.


분위기? 어떤분위기?


백화점에서 옷을 사는 게 세상 제일 돈 아까운 일이며, 쇼핑하며 돌아다니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 나!

동탄에 산 지 3년이 다 되어 가는데 롯백에 영화보러 한 번 와 본 것이 전부

롯백을 중심으로 동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관심 없었는데,,,, 이곳에 엄청난 ( 개인 기준)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롯캐가 2억이 넘어간다고 부동산 카페에 난리가 났을 때, 역시 동탄이 좋아지고 있구나,,,,

난 동탄이 너무 좋은데 난 언제 집사냐? 서울은 너무 복잡해 나와 신랑은 어차피 서울에서 출퇴근 할 일 없으니 서울 살고 싶지 않아.


이것은 나의 not A

주유밈 조장님의 오늘의 목표는 나의 notA를 고쳐주고 싶으셨단다,,, ( 도대체 어찌 아셨을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서울 그곳은 다홍치마였다.

내가 서울이 싫어도 사람들은 서울을 좋아한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다수의 사람들의 선호를 알아야 한다.


서울사는 친구 " 폐교되는 학교들이 늘고 있어"

동탄에 이사와서 어린이집부터 치열했다. 배속에 있을 때부터 대기를 걸어야 했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 위한 나의 노력은 007 작전 수준이었다. ( 나 너무 연식이... ㅋㅋ)

신도시는 젊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이렇게 난리인데,,, 서울도 별 수 없구나.


이것도 나의 not A


그 정보가 사실이다. 실제로 뉴스에서 폐교되는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그러나 그곳은 강북 오래된 지역이다. 지금도 엄마들은 대치동에 입성하는 것이 To do 이다.

서울도 다 같은 서울이 아니다. 항상 카더라 통신은 주의해야 하고 들은 정보는 정확하게 판단해 보아야 한다.


생각기계를 항상 작동시켜야 한다.


이날 주유밈 조장님은 목표달성을 하셨다.

나의 notA는 산산이 부서져,,,,, 공중에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또 다시 설렘과 걱정으로 마음이 들떴다.

투자자가 되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되겠구나,,,

근데 저 많은 걸 언제 다 공부하지,,, 마음이 조급해지는구나!


쑤우이 조장님 나랑 10년이상 차이나는데 투자공부는 나보다 선배님이시다.

주유밈조장님과 쑤우이조장님의 대화를 나는 10%정도 밖에 알아듣지 못했다.

나의 질문으로 두 분의 대화가 중간중간 끊어진다,,,, 그래도 나의 목마름에 언제나 물을 가져다 주신다.

쑤우이 조장님을 보면 나는 도대체 저 나이에 뭐하고 살았나,,, 문득문득 속상하다.

그렇지만 나는 방향을 못 잡고 방황하긴 했지만 ,,,

어느 한 순간도 열심히 살지 않은 적은 없다.


이제라도 방향을 잡았으니,,, 괜찮다!!!


지금부터 10년 후여도 60세 이전이다.

요즘 60세는 놀기 딱 좋은 나이! 돈도 있고, 그때 되면 세상을 더 많이 알게 되니 여행이 더 즐겁겠지?

그리고 나처럼 열심히 살아 왔지만, 미로 속을 헤매는 사람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늦었지만 계속해 나간다면 나도 잘 쓰일 수 있다.

헤어지기 직전까지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주유밈조장님 요즘 기름값도 비싼데,,, 만땅 주유 감사합니다.

핸드폰도, 컴퓨터도, 앱 사용도 서툰 저를 기다려 주신 쑤우이 조장님의 따듯한 마음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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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요user-level-chip
23. 12. 17. 06:20

대박사진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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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찐찐user-level-chip
23. 12. 17. 18:43

후기 잘 봤습니다~ 조장 모임에서 정말 많은 걸 얻을 수 있군요

빙바나나user-level-chip
23. 12. 18. 07:02

히나조장님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사진이 엄청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