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기초반이 엊그제 끝난 것 같았는데 어느새 실전준비반 2주차가 되었네요.
지난 주 조 편성 다음 날 바로 분위기 임장을 돌아서 정신이 없었는데
그래도 2주차가 되니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 학수고대하던 단지 임장을 다녀왔는데 쏟아지는 폭염 때문에 정신이 아찔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조원님들과 으쌰으쌰해서 낙오없이 어떻게든 마무리를 해서 정말 미칠듯이 뿌듯합니다.
조모임을 하니 그 때 기억들이 생생하게 떠올라 여운이 더 오래가는 것 같아 좋네요.
저는 개인 일정이 바쁘다는 핑계로 강의를 시청조차 하지 못했는데..
그 바쁜와중에도 2주차 강의를 완강까지하신 조원님들을 보며
존경과 함께 더욱 정진해야겠다는 반성을 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조모임 과정에서 좋았던 것은 임장보고서의 내용 중에 학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선배 조원님들의 인사이트를 많이 엿볼 수 있었던 점입니다. 지역 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직접 들어가셔서 현지 주민들의 생각을 엿보고 인사이트를 얻는 법, 초등학교 고학년 인구 수가 증가하는 학교를 분석해서 학군의 경쟁력을 분석하는 법, 인근 경쟁지역의 특성과 임장지역의 특성을 비교하는 방식 등 한 번도 고려해보지 못한 부분에서 입지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으시는 모습들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조모임에서 선배조원님들의 혜안을 담은 임장분석을 보니 제 자신의 부족함이 절실히 느껴집니다.
아직 미숙하지만 이번 기수 조원분들과 함께 의기투합해서 남은 일정들을 소화하고
탄탄한 앞마당 임장보고서 하나를 건져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70기 93조 조원님들 파이팅입니다!!
댓글
석형님 전혀 부족하지 않아요! 잘 하고 계시니까 우리 좀만 더 집중해서 4주차까지 잘 마무리 해보아요 피곤한 일정에도 조모임 참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석형님~ 지방에서 주말마다 올라오시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멋지세요 ❤️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 한 주도 우리 함께 화이팅해서 나아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