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유르 서평] #158. 기브 앤 테이크 (기버의 선한 영향력이 돌고 돌아 결국 세상을 바꾸게 된다)

  • 25.07.14

 

 

 

 

소복하게 하루를 쌓아가는

워킹맘 투자자 유르입니다🥰

 

 

 

 

158번째 독서 후기

 

(25년 - 독서 32, 후기 20)

 

 

 

 

이번에 읽은 책은

너무나도 기본서이면서

막상 기버가 되는 것은 참 어렵다는 걸

시간이 갈수록 깨닫게 해주는

[기브 앤 테이크]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더 쟁취하고

이기기 위해서 노력하는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더 남을 도울 수 있을까,

남을 빛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이 이기게 된다는

메시지를 주는 너무 중요한 책 이지요

 

 

과연 제가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고 있는지

돌아보면서 읽었던 이번 책 후기를 남겨 봅니다 :)

 

 

 

 

 

 

 

 

책 제목기브 앤 테이크
저자 / 출판사애덤 그랜트 / 생각연구소
읽은 날짜2025. 7
평점 (10점 만점)10점
핵심 키워드 3개#기버 #호혜의고리 #성공
한줄평기버의 선한 영향력이 돌고 돌아 결국 세상을 바꾸게 된다
연관지어 읽어볼 책리더의 돕는 법

 

 

 

 

 

 

 

1. 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책의 핵심과 챕터별 요약정리)

 

 

목차

1장 투자회수 _ 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착한 사람은 꼴찌로 살 수밖에 없는가

재능, 노력, 운 뒤에 숨은 성공의 동력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오르는 사람

승리의 전염

그들의 성공이 특별한 이유

병적으로 양보하는 사람이 정치판에서 일한다는 것

거의 완벽하지만 한 가지가 부족한 사람

희생, 성공의 부메랑

이기는 선택

우리 안에 존재하는 고결한 본능

나뿐 아니라 모두가 이로운 세상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

 

2장 공작과 판다 _ 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

자비로운 사람으로 포장된 희대의 사기꾼

인맥이란 무엇인가

가면은 오래가지 못한다

기버와 테이커를 구분하는 결정적 단서

세계 최고의 인맥을 쌓은 사람은 누구인가

그가 최고의 인맥을 쌓을 수 있었던 비밀

받은 만큼 돌려준다는 원칙의 위험성

우연한 행운의 도미노

행복한 음모, 즐거운 망상

소원한 관계의 위력

5분의 친절 법칙

조건 없는 관용

 

3장 공유하는 성공 _ 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천재를 만드는 사람들

창의성과 공동 작업의 상관관계

위대한 업적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만들어진 스타

기버가 일하는 방식은 어떻게 다른가

양보하면 얻게 되는 것들

남들이 빛나야 나도 빛난다

승리를 독식한 죄

책임 편향

실패해도 괜찮은 분위기

인식의 공백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능력

 

4장 만들어진 재능 _ 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가

어떻게 그들은 달인이 되었을까

잠재력을 간파하는 기술

인간은 누구나 다이아몬드로 태어난다

다이아몬드 원석을 제대로 다듬는 법

재능보다 중요한 것

비천한 재능에 대한 막대한 투자

자존심을 지키고 체면을 세우는 일의 어리석음

부정적인 피드백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흙 속의 진주를 찾으려는 순수한 열망

마이클 조던에게는 없는 것

5장 겸손한 승리 _ 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무기

말더듬이 변호사의 생존법

통념을 거스르는 의사소통의 힘

약점을 드러내는 태도의 가치

그는 어떻게 최고의 세일즈맨이 되었을까

설득하지 않고 설득하는 법

효과적으로 머뭇거리기 위한 5가지 화법

리더는 어떻게 말하는가

협상 없이 얻어낸 막대한 혜택의 비밀

조언을 구하는 행동의 4가지 장점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_ 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성공한 기버와 실패한 기버의 차이

헌신과 희생도 지나치면 독이 될까

얼마나 베푸느냐보다 중요한 것

일을 더 많이 하면서도 활력을 유지하는 이유

불 지피기와 정원에 물주기

마법의 숫자, 100시간 법칙

탈진에서 벗어나는 완벽한 해독제

돈을 포기했더니 돈이 내게로 왔다

돕는 사람의 희열

 

7장 호구 탈피 _ 관대하게 행동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법

기버를 괴롭히는 3가지 함정

상냥한 악마와 무뚝뚝한 천사

행동이라는 껍데기

느낌이 아닌 생각에 감정이입하라

너그러운 앙갚음 전략

역할 체인지

타인의 이익을 위해 살면서도 협상에서 이기는 법

이기적으로 베풀기

 

8장 호혜의 고리 _ 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집단의 힘

인간은 순수하게 이타적일 수 있는가

적도 동지로 만드는 동질감의 위력

차별화, 같으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이 되는 일

따라할 수 있을 정도의 역할모델

호혜의 고리

좋은 사람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방법

어쨌거나 친절은 인간의 본성이다

 

9장 차원이 다른 성공 _ 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사람이 최고에 오른다

현명한 행동의 조건

영리한 협상가는 지고도 이긴다

기버 독식 시대, 기버가 모든 것을 가져간다

 

 

 

'1장. 투자 회수 (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P. 19

통념에 따르면 커다란 성공을 이룬 사람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능력, 성취동기, 기회이다. 성공을 거두려면 재능을 타고나는 것은 물론 열심히 노력해야 하고 기회도 따라주어야 한다. 그런데 대니 셰이더와 데이비드 호닉의 이야기에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흔히 간과하는 4번째 요소가 등장한다. 그것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기버는 타인에게 중점을 두고 자기가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핀다. 기버는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이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남을 돕는다. 심지어 노력이나 비용을 아까워하지 않고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은 채 남은 돕는다. 시간, 노력, 지식, 기술, 아이디어, 인간관계를 총동원해 누군가를 돕고자 애쓰는 사람이 같은 사무실 안에 있다면 그가 바로 기버다.

P. 29

나는 우선 기버는 반드시 친절하고 박애주의적일 것이라는 믿음을 오류를 밝히고 그들이 성공 사다리의 밑바닥으로 추락할 위험을 어떻게 피하는지 설명한다.

성공한 기버도 테이크와 매처 못지않게 야심을 품고 있다. 다만 그들은 목표를 다른 방식으로 추구할 뿐이다.

 

기버의 성공은 폭포처럼 쏟아지며 멀리 퍼진다는 점에서 다른 두 형과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기버가 성공하면 사람들은 그에게 총구를 겨누기는커녕 오히려 응원하고 지지한다. 무엇보다 기버 의 성공을 주변 사람들의 성공을 유도하는 파급효과를 낸다.

 

"모두가 당신의 승리를 원할 경우 승리는 더 쉬워진다. 적을 만들지 않으면 성공은 더 쉽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땐 기버와 테이커의 차이점과 기버가 왜 옳고 좋은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다시 읽었을 때는 기버가 되기 위해서 내가 무슨 부분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고쳐 나가야 하는지를 수용성 측면에서 많이 배웠다 . 그리고 최근 다시 읽으며 때 느낀 점은 기버의 성공은 폭포처럼 쏟아지며 멀리 널리 퍼진다는 점이다. 혼자만의 성공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렇게 조금씩 세상을 바꾼다는 게 기버인 것 같다. 즉 기버가 어떻게 세상을 조금씩 바꾸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

 

 

 

'2장. 공작과 판다 (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

P. 78"내 인맥은 천천히 구축되었습니다. 나와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보다 나은 인생을 살아가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상생활에 소소한 부분에서 친절한 태도와 행동을 지속하다 보니, 시간이 흐르면서 인맥이 구축된 겁니다."
P. 102

테이커는 인맥을 쌓으며 정해진 크기의 파이에서 가급적 더 많은 몫을 가져가려 한다. 반면 리프킨 같은 기버는 파이를 키워 모두가 커다란 조각을 가져갈 수 있게 한다.

"리프킨은 모두에게 똑같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돕게 만들었죠."

 

"한 사람이 한 가지 공헌을 하면 그 결과로 다른 세 명의 영향을 받아,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사회에 더 많이 공헌합니다."

 

(P. 371) "A가 B에게 주고, B는 또 다른 사람 C에게 준다."

인맥이란 나를 도와줄 사람들의 명단이 아니라 내가 도와줄 사람의 명단이라는 것이 생각났다.

사람들은 보통 내가 누군가의 도움 받을 것을 생각하면서 인맥을 구축해 나간다고 생각하지만, 기버에게 인맥은 내가 더 많이 도울 수 있고 내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이 곧 인맥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이 뜻이 뭔지 정말로 마음으로 이해하지는 못했었는데, 지금도 물론 그 정도 수준은 아니지만 튜터링을 해보거나 에이스 반에서 이런저런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고민되었던 부분들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내가 이 과정을 반복한다면 나의 선한 영향력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지고, 거기서부터 다시 또 새로운 영향력이 시작되면서 그렇게 우리는 내 주변을 밝히고, 점차 세상을 바꿀 수 있게 된 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3장. 공유하는 성공 (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P. 133

"남들이 빛나야 나도 빛난다"

기버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모두를 재능 있는 사람으로 보는 것에서 출발해 그들이 최고의 능력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했을 뿐이다. 그는 그 원석을 열심히 닦고 연마하면서 남들이 간과한 잠재력을 알아보고 거기서부터 일련의 자기충족적 예언에 시동을 걸었다.

 

"다이아몬드 원석을 제대로 다듬는 법"

어떻게 하면 내가 빛날 수 있을까?를 정말 많은 사람들이 먼저 생각하는 가운데서도, 기버는 내가 아닌 남을 더 빛나게 할 수 있게끔 한다. 요즘 같은 세상에서 남을 빛나게 하는 사람은 더더욱 흔치 않고 어쩔 땐 어리석어 보이기까지 하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 부자인 사람들의 대부분은 기버였다. 이런 면에서는 어리석었다. 내가 조금 손해를 볼지라도 다른 사람들을 빛나게 하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내가 아는 것들을 나누는 데에 망설임이 없었다.

 

그렇게 해서 주변을 빛나게 하는 사람은 결국 그 빛이 반사되어 나에게 모두 돌아온 것 처럼, 자체적으로 반짝반짝거리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즉 남을 위해 했던 행동들이 남을 이롭게 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나에게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기버의 성공 방식은 타인으로부터 완성되고 반복되는 눈덩이 굴리기 인 것 같다. (그런데 그렇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서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진심으로 그에 공감하고 행동으로까지 옮길 수 있는 사람은 또 많지 않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4장. 만들어진 재능 (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가)

P. 221

테이커는 약점을 드러내면 자신의 지배력과 권위가 약해질까 봐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기버는 훨씬 더 편안하게 자기 약점을 드러낸다. 그들은 타인을 돕는 데 관심이 있을 뿐 그들을 힘으로 누르려 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기 갑옷의 빈틈을 보여주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들은 스스로 약점을 드러냄으로써 결국 명망을 쌓는다.

 

같은 실수를 전문가가 하면 자기보다 우월하게 여겨 거리감을 느끼는 대신 사람들은 그를 인간적으로 보고 친근하게 생각한다.

지난번에 이 책을 읽을 때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기버의 이러한 개방성 관련 특징이었다. 기버는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데에 당연하게도 거리낌이 전혀 없었다. 왜냐하면 그것을 자신이 약해진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기버는 다른 사람을 돕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약해졌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반대로 테이커는 본인 자신에게 스크래치가 났다고 느껴지는 순간에 본인의 취약점이 드러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점을 필사적으로 가리려는 노력을 한다. 나도 쉽지 않은 부분이라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지만, 내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약하게 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와 더 친근감을 느끼고, 본인들이 위로하거나 최선을 다해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게 해주는 계기로 작용하는 경험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

 

이렇게 실수나 약점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기버와 테이커는 타인을 대하는 자세가 서로 크게 달라질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해 결과적으로 나를 지키려는 테이커와 남을 도우려는 기버의 행동이 서로 다른 결과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5장. 겸손한 승리 (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무기)

P. 249

사람들은 흔히 기버가 되려면 모든 거래에서 마지막으로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기버는 종종 자신의 조언을 구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기버로 행동할 기회를 주는 셈이라고 여긴다. 기버는 남에게 자주 도움을 청한다.

남에게 쉽게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성격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이 예전부터 많았는데, 이 책에서 이 부분을 읽고 나서는 '아, 남이 나를 도울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기버의 역할이구나' 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내가 남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하면서 남이 나에게 도움을 주려는 것은 막는다면, 그것 또한 진정한 기버가 아닌 것이다. 나도 다른 사람에게 크고 작은 부탁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오히려 그런 기회를 통해 상대방이 나를 돕는 효능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까지도 기버가 생각할 부분이었다. 그렇게 내가 모든 걸 짊어지지 않아도 함께 기대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인간 살이지 않을까 싶었다.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P. 259성공을 거둔 기버는 단순히 동료보다 더 이타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성공한 기버는 테이커나 매처 못지 않게 야심이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P. 275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알면 더 많이 기여에 힘을 얻는다. 다시 말해 기버는 영향력을 체감할 경우 에너지 소진이 줄어들고 다른 사람들이 이타적으로 변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이런 부분을 강사님들에게서 정말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분명 잠을 많이 못 주무셨고 굉장히 피곤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일곱 여덟 시간의 강의를 하시는 동안 오히려 눈빛이 살아나신다(ㅎㅎ). 그 힘든 강행군을 하시면서도 이 과정이 상대방에게 도움이 된다는 효능감을 체감하셔서인지 오히려 점점 기운이 차려지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굉장히 놀라운 모습이었다. 특히 오프라인 현장에서 직관 할 때는 진짜 경이로웠다.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기버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에는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쓸모가 있다는 효능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실 비단 기버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나의 효능감을 느낄 때 뿌듯해하고 즐거워하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8장. 호혜의 고리 (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P. 402나는 동료를 도와준 사람은 자신을 더 너그럽고 남을 잘 보살피는 사람으로 여기기 쉽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것은 진정한 기버에게 나타나는 패턴이다. 자발적으로 베풂을 반복하면 전반적으로 기버의 정체성은 발달한다.

기버가 남들만을 반짝반짝 빛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사람들은 결과적으로 본인 스스로에게도 굉장히 관대해진다. 자기 자신을 대부분 사람들은 평가절하하고 아쉬운 부분을 먼저 보게 되는데, 기버는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나에게도 적용되면서 나를 조금 더 인정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버가 결국 남을 돕다가 나도 성공하게 되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한 것 같다. 매일같이 남들을 위해 더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사람이 나 스스로에게 그러지 못하고 있다면 달리 말하면 진정한 기버의 단계까지는 아닐 수도 있다는 뜻이다.

 

 

 

 

 

 

 

 

 

 

 

2. 책을 읽고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이 책에서 동기부여 받은 것, 이 책에서 찾은 롤모델의 노하우, 가치관 배울 점 등)

 

"한 사람이 한 가지 공헌을 하면

그 결과로 다른 세 명의 영향을 받아,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사회에 더 많이 공헌합니다."

이 책에서 뽑은 단 한 문장 (P.102)

 

기버가 어떻게 남을 도우면서 나와 전체의 성공까지도 일궈 내는지를 이 한마디에서 찾은 것 같다.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것까지도 가능한 메커니즘을 배운 것 같다.

월부에서도 멘토 튜터님들께서는 우리나라의 수많은 월급쟁이들의 행복한 노후와 내 집 마련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다. 그것이 과연 끝이 날 수 있는 미션인가 싶을 정도로 추상적이고 어렵기까지 하다. 그분들의 작은 날갯짓 만으로 대한민국 사람들 모두의 미래를 담보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게 해주신다는 것에서 공헌을 하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분들의 말과 생각과 행동은 그 순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걸 우리가 익히고 배워서 결국엔 또 다른 사람들에게 한 번 두 번 더 전해질 수 있다. 내가 만나뵙는 동료님들 한분 한분이 각자의 인생에서 얼마나 치열한 단계에 계신지를 생각하면서, 최대한 그분들이 다 잘 될 수 있게 돕는 노력을 해야 겠다.

 

 

 

 

 

 

 

 

 

3.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내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1) 튜터링 하는 조원분들을 더 빛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우리 조에서 mvp를 꼭 만들어드리고 싶고, 각자의 성장 영역을 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드리고 싶다. 더 면밀하게 소통하고, 나아가고, 솔직하게 나를 오픈하고, 도와드리자.

2) 이번 에이스반에서 기버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남을 돕는 것이 나에게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주니어 에이스 분들을 돕고, 반원분들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어려운 지점을 함께 나눈다

 

 

 

 

 

 

4. 논의하고 싶은 점

 

발췌문

(P. 102) "한 사람이 한 가지 공헌을 하면 그 결과로 다른 세 명의 영향을 받아,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사회에 더 많이 공헌합니다."

(P. 371) "A가 B에게 주고, B는 또 다른 사람 C에게 준다."

 

→ 발제문

: 기버가 세상을 바꾸는 방법은 우선 본인이 다른 사람에게 아낌없이 많이 주고, 그것을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풍성하게 나눠주는 호혜의 고리를 점점 키워가는 방식에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도와준 동료 혹은 주변 사람이 그 영향력을 이어받아 또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경험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기버가 세상을 바꿔나가는 과정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발제문으로 올려봅니다 :)

 

 

 

 

 

 

 

 

끝.

 

 


댓글


또지또규
25. 07. 14. 06:53

튜터님의 독서는 역시 진합니다. 멋져요!

성장구루
25. 07. 14. 08:04

튜터님 이미 충분히 기버이신데 다른 분들을 위해 더 고민하시는 모습 넘 멋지세요! 이번주도 화이팅하세요!!

햄토햄토
25. 07. 14. 08:54

튜터님, 진정한 기버가 되기위한 나의길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