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도방] 나의 첫 번째 내집마련 보고서 (2주차 '돈,손,눈' PART) ✍🏻 ver2

  • 12시간 전

 


1️⃣ 열심히 작성해본 내집마련 보고서 2주차 돈-예산 PART(PPT 양식에 맞추어) 화면 캡쳐 이미지 첨부해주세요! 

 

가장 먼저 한 일은 

우리 부부의 재무제표를 직접 그려보는 것이었다.
1월부터 꾸준히 써온 가계부 덕분에, 

수입지출 흐름을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가계부를 쓰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생각보다 새는 돈이 많다는 것과 지출 항목을 명확히 보기 전까진 우리는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매달 자동이체되는 고정비 외에도, 소소하게 나가는 소비가 쌓이면 생각보다 큰 금액이 됐다.

 

또 하나 고민이 있었던 건 대출 상환을 재무제표에 어떻게 반영할지였다.
우리는 지금까지 사용 가능 저축액이 남으면 무조건 대출을 갚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는데,

이자는 지출로, 원금 상환은 저축으로 간주했다


이렇게 구분하니 실제로 자산이 얼마나 늘고 있는지, 생활비가 얼마나 빠져나가는지 감이 더 명확해졌다.

 

또한, 레버리지 계산기를 직접 만들어서 내가 얼마나 종잣돈을 활용해서 레버리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지 다시 꼼꼼히 계산했다.

이것을 다시 계산하느냐고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ㅠ

 

 

2️⃣ 10개 단지의 교통, 환경, 학군 핵심 기준에 따라 가치 분석 작성 & 임장 후보 아파트 선택 후 캡쳐하여 업로드 

 

최종적으로 생각하는 집값 목표를 기준으로 ±10% 범위를 적용해 범위 내 현실적인 후보지들을 추렸다.


예산 안에서 상급지부터 하급지 순으로 훑어봤다.
무작정 ‘서울이면 어디든 좋다’는 생각보다, 

현실적인 조건에서 감당 가능한 대출금 수준의 아파트 단지를 찾는 것이 우선이었다.
전국 평균 평단가도 참고해가며, 객관적인 가격 감각을 익히는 데 시간을 들였다.

 

 

살펴보니 나는 소형아파트면 강남구까지 매물을 찾아볼 수 있다는것을깨달았다.

최대한 상급지 위주로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아래와 같이 후보 지역들을 골랐다.

수도권에서는 교통, 환경, 학군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실제로 그 기준에 맞춰 후보지를 추려보니 조건이 확연히 갈렸다.

 

대상후보지 : 강남, 송파, 용산, 광진, 성동, 중구

 

 

입지 분석은 너무나도 시간이 오래걸렸다.

내가 못해서 그런것일지 모르지만 소득지출 계산과 후보지만 다시뽑는데도 오래걸렸다.

그동안 검색하고 킬한 아파트 단지만 몇갠지 모르겠다.ㅎㅎㅎㅠ

내용은 사진 안에 다 있으니 첨언은 하지 않겠다.

 

  1. 가락금호

2. 수서신동아

 

3. 까치마을

4.대치2단지

 

5. 도화현대1차

6. 남산타운

7. 금호두산

 

8. 약수하이츠

 

9.서울숲한신더휴

 

10.행당대림

 

3️⃣ 스스로 작성하면서 느낀점을 한 줄이라도 적어봅시다 :) 앞으로 어떤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지, 어떻게 나아가면 될지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거에요. 

 

지금까지는 대출을 '빚'으로만 생각하며 갚기에만 급급했는데, 이제는 레버리지의 힘을 이해하게 됐다.
갚는 데 집중하는 것보다,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뒤늦게나마 깨달았다.
돈의 흐름을 명확히 알고나니, 단순히 아끼는게 아니라 전략적으로 운용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걸 느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너무나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또한번 내가 부족한 부분이 많은 사람이라는것을 깨닫기도하고 월부 카톡방을 보면서 다들 열심히인 사람이 많다는것도 알게되었다.

 

그래도 어느정도 매물을 살때 보는 돈, 손, 눈의 레벨이 많이 오른 것같다. 과제마감일까지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해서 뿌듯하기도 하다.

다음 강의가 기대된다.

 


댓글


부끌행복냥user-level-chip
25. 07. 15. 22:04

우와~~👍👍👍 역시 도방님!! 다시 한 보람이 있겠어요~😄 너무 너무 고생하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