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2025 목>실
독: 더빠르게실패 > 완
임: 임보 시세표, 시세지도 > 진행중
감사: 오늘 너무 힘든데 꾹참고 시세표 시세지도 작업했습니다.
하다보니 전고대비 하락한 단지들이 많이 보여서 감사.
저녁에 올뺌 같이한 조장님과 조원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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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의 아버지 '토니 퍼델'이 말하는 취업 꿀팁>
1. 학생들은 석사 학위나 박사 학위를 취득할 때는 프로젝트를 잘 수행하기 위해 가장 뛰어난 교수를 찾으면서도, (정작) 직장을 선택할 때는, (사람이 아니라) 돈이나 직함이나 각종 특전 같은 것들을 중시한다.
2. 하지만 (성인 이후의 삶을 사실상 지배하는) 직장을 더없이 놀라운 경험을 하는 곳으로 만드냐, 아니면 완전히 시간 낭비를 하는 공간으로 만드느냐는 결국 ‘사람’에 달려 있다.
3. 그러니 (직장을 고를 때는) 당신이 가고자 하는 분야를 제대로 이해하고, 그 지식을 활용해 최고 중의 최고인 사람들, 그리고 당신이 진정으로 존경하는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는 데 전념해야 한다. 그러면 그 록스타들이 당신이 원하는 커리어 패스를 쌓을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4. 만일 소프트웨어 디자인 및 코딩 분야에서 신이 있다면, 그건 바로 아마도 ‘빌 앳킨스’와 ‘앤디 허츠펠트’일 것이다. 두 사람의 얼굴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내(=토니 퍼델)가 읽었던 잡지들에 실려 있었고, 나는 그들이 만든 혁신적인 제품인 맥과 맥 페인트, 하이퍼카드 등 모든 것을 사용했다.
5. 두 사람은 나에게 영웅이었다. 그래서 그들을 처음 만났을 때, 나는 비틀즈나 레드 제플린을 만난 기분이었다. (나는 어떻게 그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을까?)
6. (그들이 창업한) ‘제너럴 매직’의 문 앞에는 면접을 보려는 사람들이 줄이 서 있었다. 나는 당시 별 볼 일 없는 괴짜였지만, 내가 제너럴 매직에 입사할 수 있었던 건 많은 노력을 통해 방대한 양의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수집했기 때문이었다.
7. 나는 당시 얻을 수 있는 모든 자료를 긁어모아 읽었다. 그게 내가 남들보다 두드러진 점이었고, 사실 누구라도 그렇게 하면 남들보다 두드러질 수 있다.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자인 ‘빌 걸리’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으로 만들어줄 순 없지만, 아는 게 가장 많은 사람으로는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그건 다른 누구보다 많은 정보를 끌어모으면 가능한 일이니까요”
8. 그리고 (좋아하고 존경하는 대상과 그들이 활동하는 분야에 대해) 정보를 끌어모으는 데 많은 시간을 쏟으면, 설사 그 정보를 취업을 하지 못하더라도, 관심 있는 것에 대해 배우게 된다.
9. 또한, 많은 지식으로 무장해야, 누가 최고 중의 최고인지를 찾을 수 있게 되고, 그걸 알아야 그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된다.
10. 그러니 (단순히 연봉이나 복지 혜택 같은 것만을 쫓지 말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또 어떤 사람이 그 분야를 이끌고 있는지를 알아보라.
11. (그리고) 가능한 작은 기업일 때 들어가라. 바람직한 곳은 30명에서 100명 정도되는 사람들이 뭔가 가치 있는 걸 개발하고, 록스타들이 몇 명 있어 매일 함께 일하진 않더라도 뭔가를 배울 수 있는 기업이다.
12. 구글이나 애플, 메타 같은 거대 기업으로 갈 수도 있겠지만, 그런 곳에선 록스타들과 함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일하기 어렵다. 게다가 (주니어인) 당신이 제대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어렵다. 그것도 꽤 긴 시간 동안.
13. (물론) 규모가 작은 기업은 지원도 적고, 장비도 부족하며, 예산도 적다.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고, 끝내 돈을 벌지도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판매, 마케팅, 제품 개발, 운영, 법무, CS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될 것이고, 규모가 작은 기업은 전문화가 되어 있어도 부서 간에 장벽이 없다.
14. 기업 내 에너지도 다르다. 기업 전체가 한 가지 중요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쳐서 일하기 때문이다.
15. (실제로 제너럴 매직은 파산했다. 그래서) 제너럴 매직이 무너지면서 우리는 뿔뿔이 다 흩어졌다. 하지만 나는 그들과 계속 연락하며 지냈고, 10년 후 아이패드를 개발하면서 제너럴 매직 멤버들과 다시 함께 일하게 됐다.
- 토니 퍼델, <빌드 : 창조의 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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