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준 70기 폭염도 뚫는 ㄱ1운으로 저평가아파트 골라4조 활전복] 시세정리하기 너무 재밌어요^^

  • 25.07.16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강의 후기 [제목]은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으로 표현 해보세요

 

실준반 신청을 해놓고 이직을 하게 되어 새 직장일과 건강 악화로 인해 실준반 강의를 출퇴근 시간 이동하면서 짬짬이 듣게 되었어요. 교제를 놓고 제대로 집중해서 듣지 못하니 강의 내용도 잘 기억 이 안나고 솔직히 제 상황이 너무 힘들어 잠깐 내려놓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지만 후기를 쓸 수 있는 하나만 듣자는 마음으로 듣다보니 완강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ㅎㅎ..

 

가치분석, 앞마당의 필요성은 항상 들을 때마다 이번엔 꼭 제대로 해보리라 각오를 다지지만 막상 시작을 하면 막막함만 밀려오는 것이 머릿속이 하얘지네요. ㅜㅜ.

 

강의 중에 강사님이 임장 사진은 그날 안 보면 다시는 안 보게 된다는 말씀을 듣고 반추 해보니 정말 저도 임장하며 찍은 사진을 한 번도 안 봤더라구요. 저도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사진을 볼 시간이 있었는데 허투루 허비한 것 같아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래서 임장지를 잘 기억하지 못하였구나 반성하며 저도 다음부터는 돌아오는 차 안에서 사진을 보며 임장 루트와 느낌을 복기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치 분석에서 좋은 곳과 덜 좋은 곳은 있지만 나쁜 곳은 없다. 좋은 곳과 나쁜 곳으로 나누면 투자할 곳이 없다는 말씀도 가슴에 와 닿았어요. 솔직히 임장이 힘들고 저는 지방이라 제가 사는 곳에서 입지가 좋은 곳과 조금 덜 좋은 곳만 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고 변두리 쪽은 가치가 나쁜 곳이라 생각해서 임장을 안 하려고 했는데 팩폭을 당한 기분이였어요.  그래서 주말에 조원들과 같이 제가 하지 않으려고 했던 지역까지 단임에 참여하기로 했답니다.ㅎㅎ

 

시세정리하기는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제가 입력한 시세가 바르게 입력 된 건지, 틀린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생활권내에서 어느 아파트를 살까? 고르고 시세 확인하여 입력하고 표로 정리가 되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투자자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일들 중 재미있는 일을 찾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 강의에서 질문글 읽어주셨는데 50대 느림보 거북이님의 글을 보고 제가 쓴 줄 알았습니다. 정말 울고 싶다는 마음까지 똑같았어요. 비슷한 연령대에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심에 반갑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했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하는 것 자체가 잘한 것, 50대 만의 장점이 많다, 늦지 않았다, 인생 120세 시대 포기만 하지 않으면 다 하실 수 있다는 말씀에 또 한번 힘을 내봅니다.

 

강의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댓글


건강한사과
25. 07. 17. 09:17

직장적응으로 바쁘실텐데 꾸준히 투자노력 이어가시는 활발한전국구복덩이님(?)ㅋㅋㅋ복이 아직 확정이 아니실 것 같지만..ㅎㅎ멋지십니다! 오늘도 응원드리며 같이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