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주차 강의에서는 창원 분석을 통해서 지방 임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가장 와 닿았던 부분은 “투자 전략”에 관한 내용이었다.
여태 입지분석 하고, 그냥 단지임장 하고, 그냥 임보 쓰고, 그냥 미래 투자금 생각해서 매임하고 결론을 냈던 것이 값비싼 취미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전략이 있어야 했는데 ‘퉁쳐서 보기’와 ‘투자금’에만 집중해서 임보를 썼던 것 같다.
투자 전략을 세우려면 임장과 임보를 제대로 해야 한다.
분위기 임장에서는 왜 사람들이 이 생활권을 선호하는지에 대해서 ‘이유’를 집중해서 살펴보고,
단지 임장에서는 단지의 가격과 개별단지의 특징에 대해 생각해 봐야겠다. 특히 지방에서는 생활권 순위를 넘어서는 개별 단지의 선호도가 있어 단지임장이 꼭 필요하다. 대신 체크리스트에 집착하기 보다 사람과 주변의 모습을 통해 [수요의 크기]를 보자!
가장 하기 싫은 것 중에 하나인 (첫번째는 단지분석…) 시세 지도 그리기도 그리기 연습이 아니라 시세를 올리면서 1)생활권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2)가격 결정 요소를 확인하며 아실 그래프를 붙여보고 매물 임장할 단지를 선정해야겠다!
극 대문자 F라 쟌쟈니 튜터님 애기 편지를 보고 울컥 했다.
부동산 공부 없이 덜컥 마련한 0호기 때문에 직장 생활하면서 착실히 모은 종자돈을 날린 기분이라 정말 인생이 취업 전으로 돌아간 것만 같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만 같아서 너무 우울했는데 가족, 특히 엄마의 응원 덕분에 월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
물론 생각 없이 돈 쓰고, 무식하게 종자돈을 모았던 그 시절이 더 행복했었고 가끔 그립기도 하지만 ^^… 가족들의 배려와 응원이, 그리고 지금 내가 들이고 있는 작은 노력들이 흐지부지 되지 않게, 그리고 다시 모으는 중인 소중한 종잣돈을 잃지 않으려면 제대로 해야겠다. 요 며칠 힘들어서 또 다 때려 치우고 싶었는데…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아야겠다!
쟌쟈니 튜터님 감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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