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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사주는 부자마눌 10억달성기 필사_안심테크]빌라살던 평범한 40대 직장인, 2년간의 10억 달성기

  • 25.07.17

빌라살던 평범한 40대 직장인, 2년간의 10억 달성기

https://weolbu.com/s/FRHDC4uNTi

 

 

(본글을 2021년 4월에 네이버카페 ‘월급쟁이부자들’에 작성한 10억 달성기를 재기록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발잘사주는 부자마눌입니다.

봄비와 함께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밤입니다. 모두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2019.4.4 기초반으로 정규강의를 들으며 투자를 배우고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딱 만 2년이된 새싹 투자자입니다.

2년을 내리 해보니 이제야 겨우 겨우 임장과 투자의 의미를 알아가고 있는 것 같은 제가 이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것이 너무 감사한일이면서 한편으로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부자가 될거야

2019년 1월 눈이 펑펑 내리던 도서관에 앉아 월부 팟케스트를 들었습니다.

읽어보려던 책은 직즉에 저만치 치우고 저는 너바나님께서 해주시는 말씀에 온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누구나 첫투자는 잘할수 없어요. 저도 그랬어요. 그러면서 배우는 거에요”

흘려보냈던 시간들과 어설픈 첫 투자에 스스로 실망하여

자각했던 시간들이 다 용서 받는 것 같았습니다.

다이어리에 끄적끄적 써내려갑니다.

“부자가 될거야. 부자가 될거야. 부자가 될거야.”

 

늦되고 가난했던

이런 저런 사정으로 가난했지만 가난인줄 몰랐고 가난을 모른 척하느라 더 가난해져갔습니다.

꿈도, 인생도 소비했습니다.

괜찮은 어른이 될 자신이 없었기에 사랑도 결혼도 모른 척 했지만 꽤 늦은 나이에 너무 좋은, 착한 지금의 제 남편을 만나게 되고, 헤어지지 않는 방법은 결혼 밖에 없다는 걸 알고 늦은 결혼을 했습니다.

저는 너무도 뻔뻔스럽게, 착하고 좋은 연하 남편에게 숟가락만 들고 시집을 갑니다.

남편이 준비한 돈으로 빌라 전세로 신혼을 시작하였습니다.

 

너무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일상은 행복했지만 빌라의 겨울은 너무 추웠고

오직 축고 불편하다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읽을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춥고 불편함만으로도 자존감이 낮아 질 수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따뜻하고 편한 집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전세대출이라도 잘 썼다면 조금 더 나은 생활을 시작했을 것 같은데

그것 조차도 몰랐습니다. 정말 세상을 1도 몰랐습니다.

자본주의는 터녕 전세 대출도 몰랐던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 채 이리 저리 기웃 거리다 2018년에 월부카페에 가입했지만, 도 허송 세월을 하고 걷부른 투자도 하며 돌아돌아 2019년에 겨우 월부에 안착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월부생활. 늦은 것 같았지만 다행이었습니다.

 

늦었지만 늦지않았다.

처음 월부카페를 가입한 2018년은 수도권의 상승장이 무르익었고 그럼에도 지나고 보니 꽤 좋은 투자처가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시절을 다보내고 2019년 4월에 강의수강을 시작했을 때 저뿐만 아니라 수강생 대부분은 지금도 기회가 있다는 말을 믿고 싶었지만 믿을 수 없는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열반스쿨에서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으며 심장이 두근두근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인생에 중요한 무엇인가를 잡은 듯한 희망이 보였습니다. “연수익률10% 10년에 1억 버는 잃지 않는 투자를 통한 시스템구축”으로 10억을 벌 수 있고 부자도 될 수 있다는 말을 믿게 되었고 그대로 가보자라고 결정했습니다.

 

너바나님께서도 처음 시작했을 때 상승장이 끝난 하락장에서 시작했다는 말씀, 그리고 그렇게 10년 넘게 하락장과 상승장을 모두 경험하며 실력을 쌀아나가 경제적 자유를 만나게 되셨다는 말씀은 저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그날부터 지금까지 저는 월부 안에 있습니다. 너무 늦었지만 기회는 있다고 믿었습니다. 쑥과 마늘을 먹은 곰의 백일처럼, 10년은 살아내면 되는 거니까. 할 수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할수있다고 생각하면 할수 있다” 너바나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주문처럼 되뇌었습니다.

 

환경안에 있었을 뿐

그 기간동안 제가 한일은 그저 알려주신대로 삐뚤빼뚤해도 가보려고 했습니다. 매월 한 개의 임보를 쓰고, 발도장을 올리고 매월50~`00개의 매물을 보며 튜터님께 질문을 하며 조금씩 조금씩 배워갔습니다. 

 

쏘스쿨기초반, 열반기초반, 실전준비반, 3번의 실전반, 2번의 지투반, 4학기의 월부학교 20개의 앞마당 매수 임대도 매도 등 15건의 부동산 거래 모아놓고 나니 꽤 많은 배움과 경험이 저에게 쌓였습니다. 부동산도 모르고 사람도 모르던 저는 월부의 배움안에서 투자를 배우고 협상을 배웠고 거래를 배웠습니다. 전세계약도 잘못했던 저의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10억이라는 자산이 제게로 왔습니다.

 

이제는 공식처럼 된 그 일 “그저 환경안에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숫자, 그이상의 가치

2년전 처음 시작했을 때

5천만원정도의 투자금으로 시작했습니다. 한채의 투자를 하면 극도록 생활비를 줄여 월급을 악착 같이 모아 다음 투자를 이어나갔습니다. 투자를 한채하면 잠시 기쁘지만, 자은 투자를 이어갈 생각에 마음은 바빴습니다.

언젠가 작은 자산이 쑥 늘어난 것을 보면 남편과 이야기 했습니다.

“와 이러나 10억 찍는거 아니야?”

농담처럼 배시시 웃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순자산을 계산해 보았을 때 저는 계산기를 다시 두드려보기를 반복했습니다. 믿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알 수 없었던 복리의 세계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내 일상은 그대로인데 갑자기 10억이라니

흑자는 양도세 내고 나면 반토막이다라고도 하고 하락장 겪으면 반토막이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는 10억의 의미는 그런 숫자의 의미가 아닌 것 같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동안 채운 하루하루의 경험

동료들과 함께 한 시끌적적한 임장, 너무너무 어려운 임보의 벽

빠르게 빠르게 움직였던 매물보기

정말 빨갛게 물든 불장, 전세대전 침전과 계약 파기의 위기 투자자가 아니었다면 알수 없었던 위험하고 매력적인 투자의 세계

 

그리고

꿈만 같던 너바나님과의 만남

연예인처럼 느껴졌던 너나뉘님, 방랑미쉘님 주우이님 양파링님과 만나고 배울 수 있었던 기회들

닮고 싶은 튜터님과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

그 과정에서 내가 만들어가고 찾아가는 내 인생, 내꿈

채워져 가는 자존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감사함

그 모든 것들의 결과로 나타난 1억이라는 숫자는, 돈의 가치 이상의 것으로 느껴집니다.

 

다음 목표는 돈그릇 키우기

운이 좋았습니다. 10년을 바라보고 시작한 첫 목표가 벌써 이루어졌습니다.

얼마전 월부학교에서 담임이셨던 주우이멘토님께 투자문의를 드렸습니다.

그때 멘토님깨서 저에게 물어보셨습니다.

“밥잘님, 지금 자산이 얼마예요?”

우물 쭈물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내것 같지 않아서 자랑스럽게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저는 투자를 잘했다기 보다 운이었고 95%는 월부의 덕분이라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알고 계셨던지 멘토님은 저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조급해하지마세요. 이제 급히 사지 않아도 이미 밥잘님의 집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보다 경험담을 쓰고 정리하세요. 글을 카페에 올려도 좋고 올리지 않아도 좋습니다. 과정을 복기하고 정리하며, 그 돈에 맞는 책임감을 느끼세요”

 

멘토님의 말씀을 내내 숙제처럼 품고있다가 이제야 적어봅니다. 썼다 지웠다를 수차례해보아도 참 어렵습니다. 월부에서 받았던 어떤 과제보다 어렵고 무겁습니다. 돈에 맞는 책임간이라는 것이 어떤 뜻인지 조금 알 것도 같습니다.

이곳에서 배우며 원칙을 지키고, 뜨겁지만 냉정하게 빠르지만 조급하지 안게 투자를 했을까? 잘했던 날도 있고 잘하지 못한 날도 있었습니다. 전국이 뜨겁난 지난 가을에는 너누도 마음이 흔들려서 이것저것 위험하게 투자하려다 선생님에게 걱정을 끼쳐드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길 모두 성장의 과정이었고, 다행히 위험함은 월부에서 막아주었습니다. 

 

이제부터 저의 목표는 투자자로서 무기를 날카롭게 다듬고 강해지는 것 위험을 스스로 계량하고 대비할 줄 아는 실력을 만드는 것 자산에 맞는 그릇이 되는 것, 운이 아닌 내 그릇에 돈이 담기게 하는 것 그럼으로써 실력을 키워 내가 받은 것을 돌려주는 것, 지금보다 더 큰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그 목표가 10년이 걸릴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무기를 다듬는 것에만 집중하겠습니다.

 

조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처음 임장을 시작했을 때 제가 부동산에만 가면 사장님들은 하나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왜 지에왔어, 한달만 빨리 오지 너무 늦었어” 처음에는 그 말은 믿고 아 진짜 늦었나? 나는 또 늦었다?하며 안타까워했지만 돌아서 보니 그 시절 어느 곳에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어느 곳에서건 기회가 있습니다.

처음 열반 스쿨에서 해주셨던 너바나님의 그 말슴은 모두 맞았습니다.

혹시라도 지금 시작 하시는 분들, 이전에 시작했지만 사정상 템포가 늦어지신 분들 그 누구라도 끈을 놓지만 않는다면, 기회는 언제든 잡을 수 있다고, 감히 저 같은 초보 투자자가 말해 봅니다. 앞서 멘토님, 선배들이 보여주는 세계를 따라서 오늘 할일을 하고 각자의 여러가지 상황속에서도 그 상황에 맞는 투자활동, 할수 있는 것들을 하며 실력을 키워나간다면, 저 같은 사람도 적어 내릴 수 있는 이 게시판에 글을 남길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다 쓸 수 있을까요

이제는 너무 흔한 것 같은 10억이지만, 월부가 아니였다면 배움이 아니었다면 나워주시지 않았다면 저는 덜대 바라지 못했을 자산입니다. 

지투반, 실전반에서의 인연으로 어려울때마다 도움을 주셨던 어스 튜터님 감사합니다. 지금은 조금 멀리 있지만, 잘하고 있다고 그렇게 하라고 용기 주셨던 슈퍼피포튜터님 감사합니다. 엉뚱생뚱 슬렁슬렁 기웃거리던 저를 똑바로 서게해주신 주우이멘토님 감사합니다. 냉철하지만 따뜻한 너무 큰 선생님 너나위님 감사합니다. 욕심을 부릴 수 있게 채찍질 해주신 유빠 튜터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게 지지해주신 제주바다 튜터님 감사합니다. 좋은 웃음으로 나무처럼 지켜봐주시는 써늬튜터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직 가까이 뵙지는 못했어도 언제나 길을 보여주시는 튜터님, 선배님 힘이 되어주는 모든 동료들 모두 감사합니다.

이 모든걸 저에게도 나누어 기회를 준 월부와 너바나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는 월부에서 10년을 살아내고 10년 생존기를 쓰는 그때까지 울고 웃으며 기쁘게 걷겠습니다.

 

이름을 익히 들어본 밥잘님. 이분의 옛 시절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10억 달성기를 보다보면 이분도 처음이 있었구나 이분도 실수를 하는 구나. 완벽했던 사람이 아니구나를 가장 먼저 느낀다. 그러면 나를 되돌아보녀 생각한다. 나도 저렇게 되겠구나. 나도 월부에서 도움을 받고 월부에서 오랫동안 머무르며 나의 자산이 일을 하도록 만들겠구나를.. 그리고 또 다른사람을 도우면 같이 성장해야겠다고 또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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