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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잔쟈님의 막강에서 큰아이가 쓴 편지를 읽고 괜히 제가 울컥해서 코끝이 찡해졌네요. 저는 혼자하면서도 속으로는 힘들다고 생각할 때도 많은데, 아이까지 케어 하면서 월부 생활을 하시는 분들을 보며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임장보고서 작성 관련
제가 월부 방식에서 가장 좋아하는 점 중 하나가 기준점을 잡아 준다는 거에요. 초보자들은 기준이 없으면 접근하기 힘들기 때문에 정확한 기준을 갖고 있으면 그나마 따라갈 수 있으니까요.
나름 6개월정도 월부 생활을 했고, 지역 분석할 때 교통, 직장, 학군, 환경, 공급을 본다고 봤지만 내가 제대로된 기준을 적용하면서 본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학군을 볼 때 저는 그냥 학업성취도율만 높으면 막연하게 사람들이 모여들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우리는 투자자니까 투자의 관점으로 학군이 가격에 영향을 주는지를 더 면밀하게 살폈어야 하는 거였더라고요.
** 학업 성취도율이 높은 학교가 있다고 해서 학군지가 아니다. 우리는 부동산 투자를 하는 거고, 학군이라는 것이 부동산에 가격을 유의미하게 미치는지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학군지 안에 학원가 양과질 + 부자커뮤니티 + 사람들이 오고 싶어 하는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 학업성취도율 95% 이상은 전국구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창원 같이 90% 넘는 곳이 1곳 밖에 없다고해서 창원은 학군이 중요하지 않아라고 판단할 수 없다. 반대로 좋은 학교가 1개 밖에 없기 때문에 모든 부모들이 그 학교를 보내고 싶다고 (대체불가한 뾰족한 선호도) 생각한다고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지방 임장이 처음이다보니, 교통을 보는 방법이 이해가 잘 안됐었는데 이것 또한 기준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하철이 없는 지역에서는 무엇을 기준으로 [교통] 입지를 분석해야하는가?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직장이 있는 곳을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과 거리
**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직장이 애매한 경우 (부산 같은 경우) - 지역 내 상권중심 또는 부촌과의 접근성: 부산 해운대 (센텀)/서면, 대구 동성로 등
그리고 지방 임장이 처음이다보니, 교통을 보는 방법이 이해가 잘 안됐었는데 이것 또한 기준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동부터가 쉽지 않은 첫 지방 임장이지만, 화이팅해서 꼭 임보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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