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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부동산을 보고, 밤에는 사람을 본다”
야간 임장을 통해서 비로소 볼 수 있는 것
그 동네는 ‘조용하다’고 했다
지하철 연결 예정, 호수공원, 택지지구….모든 게 완벽했다.
8시 50분 쯤 단지 입구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맞이한 건 절대적인 정적이었다.
단지는 휘황찬란한 외관을 뽐내고 있었지만, 사람의 기척은 단 하나도 없었다.
이곳은 ‘조용한 동네’가 아니라 ‘고요한 섬’이었다.
부동산은 땅을 보고, 입지를 보고, 숫자를 본다고들 하지만,
사람이 사는 동네는 결국 ‘밤의 표정’을 봐야 한다.
낮에는 껍데기가 보이고, 밤에는 실생활이 보인다.
모든 임장 지역에 저녁 9시 임장을 원칙처럼 지키게 되었습니다.
지나치게 조용한 동네는, 사실은 ‘사람이 없는 동네’일 수 있습니다.
깨달은 것
BM
밤 9시 임장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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