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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바다] 2025.7.18. 칼럼 본깨적 - 야간 임장을 통해서 비로소 볼 수 있는 것 -임장 마스터와 함께 떠나는 임장 1탄 (2025.7.10. 한가해보이님)

  • 25.07.18

https://weolbu.com/community/3186151

 

“낮에는 부동산을 보고, 밤에는 사람을 본다”

 

야간 임장을 통해서 비로소 볼 수 있는 것

 

그 동네는 ‘조용하다’고 했다

 

지하철 연결 예정, 호수공원, 택지지구….모든 게 완벽했다.

 

8시 50분 쯤 단지 입구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맞이한 건 절대적인 정적이었다.

 

단지는 휘황찬란한 외관을 뽐내고 있었지만, 사람의 기척은 단 하나도 없었다.

 

이곳은 ‘조용한 동네’가 아니라 ‘고요한 섬’이었다.

 

부동산은 땅을 보고, 입지를 보고, 숫자를 본다고들 하지만,

 

사람이 사는 동네는 결국 ‘밤의 표정’을 봐야 한다.

 

낮에는 껍데기가 보이고, 밤에는 실생활이 보인다.

 

  • 내가 혼자 걷는 여성이라면?
  • 아이와 함께 귀가하는 상황이라면?

 

모든 임장 지역에 저녁 9시 임장을 원칙처럼 지키게 되었습니다.

 

  • 편의점 불빛이 얼마나 멀리까지 비추는지
  • 아파트 단지 안 산책로에 사람이 오가는지
  • 골목 모퉁이마다 가로등이 있는지
  • 초등학교와 주거지 사이가 비어있지 않은지
  • 여자 혼자 걸어도 안심이 되는지

 

지나치게 조용한 동네는, 사실은 ‘사람이 없는 동네’일 수 있습니다.

 

깨달은 것

  • 낮에는 괜찮아 보일 수 있지만 밤의 생활을 봐야한다.
  • 안전은 내 눈으로 확인한다

 

BM

밤 9시 임장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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