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16
내마실을 수강하고 진심으로 1호기 매수를 고민하고 있었다.
나름 분석해서 저평가이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매물을 골라,
전임,매임,등기부 등 알 수 있는 정보는 전부 모아 매수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매물 코칭을 신청했다.
벌지 못하는 선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초보인 나의 선택보다는 고수의 지혜를 빌려보자는 생각이었고
앞으로의 투자 인생에 있어, 가장 초보인 지금이 매물 코칭에서 얻을 수 있는게 가장 많을 것이라 생각했다.
아니나다를까. 안 했으면 비싸게 살 뻔 했다.
나는 나름 현재 호가에 만족(이라기보단 시장 분위기에 수긍)했고,
가격도 네고 어렵다고 하면 포기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멘토님은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셨다.
리스크를 더 다양한 관점에서 보셨고, 그것이 나에게 초래할 상황과 그러니까 목표 매수가를 얼마로 잡아야하는지를 산정하여 알려주셨다.
나는 막연하게 ‘좀 깎아볼까?’라는 생각이었는데 말이다.
멘토님은 네고에 이유가 있으셨다.
(부사님을 설득시킬 것 같은 내용과 수준)
멘토님께서 제시해주신 가격을 처음 들었을 때는 ‘절대 안 되는 가격’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씀을 다 듣고 나니까 오히려 이제는 현재 호가에 물건을 사기는 비싸다는 생각이 들게 되어버렸다.
그 외에 내가 준비했던 많은 질문들을 손수 다 답변해주셨고, 원래 약속된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주셨다.
매물코칭을 받고 나는 생각했다. ‘아 나는 정말 아직 한참 초보구나…’
그래도 이렇게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힘을 빌릴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안 그랬으면 비싸게 산 것도 산 거지만, 발전이 없었을 테니까.
멘토님께서 해주신 여러 조언들을 실천하여 매수도 잘 해보고,
안주하지 않고 꼭 복기하여 실력을 키워나가야겠다.
여러모로 큰 배움이 있던 코칭이었다.
비용은 이제 1호기 매매가에서 깎아야지^^
서울에 등기치자! 아자!
댓글
ㅎㅎ 1호기 매매에서 코칭 비용 그 이상을 깎아오시길 바랍니다 저스티님 !! 서울 등기치기 성공하시면 바로 소식 들고 와주세요오 ㅎㅎ 기다리겠습니다 ! 파이팅이에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