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모님,
저는 '24년 12월부터 열기,열중,실준,서투기,내마기,내마중, 그리고 지금 내마실 수강 중인
신혼(아이x) 남편 저스티라고 합니다.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3주 전 경기도 오산 0호기를 매도했습니다.
기쁨도 잠시, 8월 중순에 집을 빼줘야하는 상황임에도
매수할 집이 정해져있지 않아 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대선이 다가오면서 매물이 다 없어지거나 호가가 엄청 올랐고,
이 와중에 저의 가용예산까지 늘어나 기존 앞마당(서울 3-4급지)이 아닌
그 이상 지역까지 가능해져버렸습니다.(2-3급지+1급지 일부)
위 3가지 요인에 대해서 제 심정은 다음과 같은데요,
‘사세요’라는 말을 듣고 싶은 ‘답정너’처럼 보이지만, 아닙니다.
정반대의 답변으로 ‘정신차려라’ ‘기회를 기다리는게 낫다’ 와 같은 답변도 완전 열어둔 채로
정말 올바른 투자를 위해 맞는 방향, 자모님이셨다면 택했을 방향 과 같은 측면으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저스티님 안녕하세요~ 실거주 입주라고 이해하고 답변 달게요! 1. 2급지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비싸도 정말 사면 안되는 걸까? : 저스티님 스스로 2급지에 매수를 해서 실거주 한다고 했을 때 그 가격에서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장기적 우상향 속 단기 등락에 대해 저스티님 삶이 별일 없이 이어질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단기적 급등을 하였는데 굳이 지금 사지 않아도 여름철 휴가 비수기가 왔을 때도 같은 가격이라면 그때 사도 되지 않나? 물건도 없는 상급지 시장에서의 이 가격을 내가 찍고 나서 마음의 오르내림없이 보유할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전고점보다 싸면, 가치가 좋은 것일수록 매수할 수 있습니다 2. 2급지인데 앞마당이 아닌 - 약식으로 이렇게 해도 되나요? : 리버티님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이 모든 과정의 의미를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정말 큰 돈을 들여서 사는 인생 최대의 쇼핑에서 나 스스로 내가 매수하려고 하는 집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핵심입니다 안다면 매수하셔도 되고 아니라면 더 비교해보셔야 합니다 3. 그리하여 결론은 저스티님 스스로 어느정도까지 인풋을 넣어서 가치를 알아보고 분석해야 내 돈을 모두 깔고도 그 집에서 만족하며 살 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저스티님 빠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