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7월 돈독모 2조 제로지] 나의 첫 돈독모 후기 (with 나의 소중한 선배 담다보니 리더님❤️)

  • 25.07.19

안녕하세요.

0에서 10억이 될 때까지 낮은 자세로 배우고 실행하는 제로지입니다.

 

월부의 사이드킥! 배트맨에게 로빈이 있듯, 월부 정규 강의 곁에 돈독모가 있는데요.

그 돈독모를 처음 참여했습니다.

왜 많은 분들이 돈독모를 사랑하고 추천하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운좋게도!! 

첫 열기반 때 선배와의 대화에서 저에게 아주아주 깊은 인상을 주신

‘담다보니’ 리더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신나고 좋았습니다. 

(리더님은 아마 잘 모르셨을 테지만 저 진짜 반갑고 신났었답니다 ㅎㅎㅎㅎㅎㅎ)

 

함께한 별찌롱 님과 나메리 님도 공부도 경험도 저보다 많고 아주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라 배울 점이 아주 많았습니다.

비록 적은 인원으로 함께 했지만 그만큼 많이 웃었고, 깊은 얘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 인상 깊은 점

 

돈을 어떻게 모아요?

- 삶을 단순화하면 돈이 모인다

- 수입의 55% 저축. 배달은 두세 달에 한 번. 독서 구입비 한 달 3만원

- 일주일 생활비 7만 5천원 안에서 쓰기로 하고 매일 기록한다

- 배달음식을 줄이기 위해 일찍 잔다!

→ 현재 남편 혼자 외벌이에 아이 양육 중이라 저축은 꿈도 못 꾸는데, 그럼에도 식비를 줄이고 싶은 마음이 큰데,

다양한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시 환경을 통제하는 것이 지름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행력을 높이려면?

- 포스트잇을 한 글자씩 써서 옆에 붙인다. 내가 나를 속인다.

- 배우자와 갈등에도 다음날 목실감, 감사일기를 쓰며 감사함을 쓴다.

- 저점을 높인다는 것은 바닥까지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 목실감과 감사일기가 그 역할을 해주는 듯.

- OK, 계획대로 되고 있어! 내 계획이 아닐지라도.

- Just Do it

 

#적용할 점

-일주일 식비 정해 놓고 예산 안에서만 쓰기

-포스트잇에 목표 써서 곳곳에 붙이기 (남편도 보아라~)

-목실감, 감사일기 꾸준히. 정신적 체력을 키우는 확실한 방법!

-<행복의 기원>,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읽기

-단순한 삶에 재미를 느끼기

-힘듦을 인정하되, 좋은 일에 포커스를 맞추기

 

#여담

사실 저는 담다보니 님이 심은 씨앗입니다. 

지난 3월, 열기반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 맑은 얼굴로 제 옆에 앉아 나이도 사회적 경험도 많은 우리 조원분들의 이야기를 깊이 경청하고 보듬어주었는데요. 그 순간이 저에게 터닝포인트였습니다. 보니님을 보며 ‘월부에는 저런 사람을 만날 수 있구나, 더 많이 만나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었고, 그러려면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그 마음으로 지금도 공부하고 실행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 마음을 다잡기 위해 열기반을 다시 수강했는데요. 그때 저의 이 경험을 나누고 싶어서 조원들에게 선배와의 대화는 꼭 참석하라고 독려했고, 제 말에 참석한 조원 2분이 킵고잉헤일리 선배님을 만나 깊은 감명을 받았고, 그때 바로 실행에 옮겨 후기를 남기셔서 한 분은 오프라인 강의 초대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분은 최근에 아주 좋은 Q&A를 남겨 인기글에 오르셨습니다. 이런 것을 보며 저는 ‘나비효과'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이것이 담다보니 님이 심은 씨앗이 퍼진 현재 모습입니다. 누군가는 별일 아니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타인의 생각을 바꾸고 행동하게 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나이 마흔이 넘은 사람을 감동시키기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저는 아직은 새싹이지만 열심히 자라서 나중에 힘들 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때까지 월부 안에서 많은 나비효과를 목격하고 싶습니다. 오늘의 돈독모도 분명 씨앗을 심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어떤 결과로 우리가 마주할지 정말 기대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잘 지내다가 또 깔깔깔 웃으며 만나길 바랍니다!

 

 

 


댓글


담다보니
25. 07. 19. 05:52

오 제로지님 모르다뇨 ㅎㅎ 저 그날 바로 옆에 앉으셔서 열정 넘치시는 태도 보여주신 게 선명하게 기억나요. 제가 제로지님은 태도가 정말 좋으셔서 잘하실 거라고 말씀드린 것도 기억나구요 ㅎㅎ 어제 와주셔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저희 열심히 하다가 또 뵈어요. 파이팅입니다 제로지님 💕

별찌롱
25. 07. 19. 10:15

와..!! 보니님의 작은 날개짓이 이렇게나!! ㅎㅎㅎ 멋지네요~ 이 또한 제로지님께서 그때의 감정을 휘발시키지 않고 잘 간직해나가며 하나씩 하나씩 이뤄내었기에 만날 수 있는 일이었지 않나 싶어요! 지금 육아하시면서 조장도 하시고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멋지십니다!! 앞으로도 항상 응원드릴게요 :) 앞으로 댓글로 자주 뵈어용!!

꿈.흥.깡
25. 07. 19. 20:48

제로지님도 누군가의 씨앗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