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반 70기 2주차 강의 후기] 투자 초보에서 한 걸음, 나만의 기준을 만드는 임장, 임보쓰기!

임장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는 강의였다. 그 동안 임장에 나가서 사진을 찍고 많이 걷고 오는 일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임장의 중요성을 더 느끼게 되었다.

또 임보를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어서 쓰는게 오히려 어려웠었는데, 완벽하게 쓴다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직접 보고 판단한 내용을 정리하며 투자 기준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라는 걸 알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꼭 길고 복잡할 필요도 없고, 나에게 필요한 정보만 담아도 된다는 말에 부담이 줄었다.

지역을 분석할 때는 단순히 외형적인 정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왜 그 지역에 살고싶어 하는지, 앞으로도 거주 수요가 이어질지를 논리적으로 따지는 시선을 배우게 되었다. 특히 교직학환 등 요소들이 단지 나열이 아니라 서로 연결된 맥락 안에서 중요함을 깨달았다.

다양한 지도를 보고 연령별 인구 흐름, 상권 구성 등을 통해 지리적 구조와 지역의 분위기까지 이해하는 방법도 배웠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건, 임장을 통해 스스로 임장지에 대해서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단순히 정보를 수집하는 게 아니라, ‘그래서 나는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에 답을 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앞으로 남은 임보 화이팅!! 완벽보다 완료와 완성으로! 임보 쓰는 과정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