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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덩마 독서후기 ] 불변의 법칙

  • 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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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불변의 법칙 / Morgan Housel

출판사 : 서삼독

읽은 날짜 : 24.4.27 / 25.7

 

어느 시대건 현자들은 항상 같은 말을 하고, 어리석은 대다수 사람은 하나같이 그 반대로 행동한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20p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앞으로 10년동안 무엇이 변할 것 같으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한다. 거기에 대해 이런 말을 덧붙였다. " 그런데 앞으로 10년동안 변하지 않을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나는 사실 이 두 번째 질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하거든요"

-> 우리는 주로 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새롭고 대단한 것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10년간 변하지 않을 것은 무엇일까? 어떤 가치가 그 가치를 유지하며 10년을 버틸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된 부분

43p 돈과마찬가지로 사건도 복리 효과를 낸다. 그리고 복리 효과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미약하게 시작된 뭔가가 나중에 얼마나 거대해질 수 있는지를 처음에는 직관적으로 느낄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58p정확한 예측이 있어야 대비를 하겠다고 생각할 때 리스크는 위험한 것이 된다.

 

행복을 위한 제 1 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찰리 멍거

 

65p 행복은 기대치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대다수 사람들의 삶이 좋아지는 세상에서 인생에 필요한 기술 중 하나는, 지향하는 기준선을 자꾸 바꾸지 않는 것이다. 물론 쉽지 않은일이다.

66p 투자자 찰리멍거는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탐욕이 아니라 시기심이라고

81p 우리는, 우리가 자신과 세상을 위해 발전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하지만 대개의 경우 사실이 아니다. 정말로 원하는 것은 기대한 것과 실제 결과의 차이를 경험하는 일이다. 즉, 우리는 기대한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만족과 성취감을 느낀다.

-> 우리의 행복은 전적으로 기대치에 달려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나와 타인을 비교하며 기대치를 높여가며 행복감을 맞이하지 못한다. 사람들은 현실을 바꾸는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지만 기대치는 그만큼 관리하지 않는다. 기대치를 관리하는게 너무 중요한데도! 그래서 찰리 멍거는 말한다.

79p 합리적인 기대치를 갖고, 당신이 맞이한 결과가 좋든 나쁘든 침착함과 평정심을 갖고 받아들이십시오. -> 이렇게 말한다

 

 

141p 인간은 수치화해서 설명하기 힘든 특성을 지닌 존재다. 그래서 때로는 원래 설정한 목표와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는 행동을 한다. 하지만 수치화하기 힘든 그 특성이 무엇보다 큰 영향력을 지닌다.

144p 세상의 어떤 것들은 중요함에도 측정이 불가능하다. 수치화가 불가능하거나 대단히 어렵다. 하지만 그런 것이 결과를 엄청나게 좌우하곤 한다. 수치화할 수 없어서 사람들이 중요성을 간과하거나 심지어 그것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기 때문이다.

155p 투자 활동에서 종종 목격되는 위험 하나는 맥나마라같은 접근법에 치우치는 것이다.

. "이 일이 왜 일어났지?"라는 질문에 늘 합리적인 답이 있으리라 기대하는 것이다. 심지어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그것이 자신의 예상과 맞아떨어지는 결과라고 착각한다. 결국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이 세상이 불합리성과 혼란, 골치 아픈 인간관계, 불완전한 인간들로 들끓는 곳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다.

 

인센티브의 힘을 이해해야 한다.

통계보다 스토리의 힘이 세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측정할 수 없는 것이 세상을 움직인다.

 

167p 아이러니는, 시장이 절대 폭락하지 않을 것 같을 때 폭락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는 사실이다.

173p 혼돈의 씨앗을 잉태하고 있는 평화.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비극이 벌어질 가능성을, 비극의 결과를 과소평가하게 한다. 사람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느낄 때 상황은 가장 위험해질 수 있다.

212p 인생을 의미있게 만드는 것은 목적의식이기 때문이다. 목표, 치열한 싸움, 고군분투이기 때문이다. 설령 승리하지 못할지라도 말이다.

213p 아무런 걱정도 고통도 스트레스도 없는 삶이 행복할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삶에는 동기부여도 발전도 없다. 역경을 두팔 벌려 환영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창의적 문제해결과 혁신의 가장 강력한 연료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과거의 고통은 현재 우리가 누리는 좋은 것들을 낳은 토대이며, 현재의 고통은 미래에 누릴 것들을 위한 기회의 씨앗이다.

-> 고통도 스트레스도 없는 삶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는 걸 느껴본 것 같다. 주어진 일, 마감해야되는 기한과 같은 것들은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지만 동시에 성취감과 뿌듯함을 주며 나의 자존감을 지켜주기도 한다. 그리고 좀 더 의미있는 행동을 했다는 것에 대한 보상심리까지도.

217p 좋은 일은 시간이 걸리지만 나쁜 일은 순식간에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워런 버핏은 평판을 쌓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그것이 무너지는 데는 5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세상의 많은 일이 그렇다. 좋은 일은 작고 점진적인 변화가 쌓여 일어나므로 시간이 걸리지만, 나쁜 일은 갑작스러운 신뢰 상실이나 눈 깜짝할 새에 발생한 치명적 실수 탓에 일어난다.

-> 작고 점진적인 변화가 쌓여서 정말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는 걸 알고 있다. 투자에서도, 업무에서도, 개인적으로 성취해야하는 일에서도 이제는 이 법칙을 적용하게 되었다. 매일 조금씩 하기. 작은것이 쌓여 엄청난 것을 만드는 것은 분명하다.

 

작은 것이 쌓여 엄청난 것을 만든다

 

243p 발전을 위해서는 낙관주의와 비관주의가 공존해야 한다.

245p '결국 상황은 나아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크리스마스 때까지 나가지는 못할 것이다'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 그 균형이 중요하다.

251p 합리적 낙관론자는 인간의 현실이 언제나 문제와 절망과 실패의 연속이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그런 장애물도 결국엔 발전을 막을 수 없다고 믿으며 낙관적 시각을 유지한다.

-> 우리들에게 너무 필요한 태도 아닐까? 심하게 좌절하지 않고, 대비는 철저하게 하고... 앞에서 말한 기대치를 낮추라는 부분과도 유사하고 정말 너무 중요한 말이다.

 

비관론자처럼 저축하고 낙관론자처럼 투자하자.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

 

 

257p 진화의 핵심은 모든 생명체는 죽는다는 점이다.

항상 모든 것에 적응하는 완벽한 종은 세상에 없다.

어떤 종이든 뭔가에 뛰어난 능력을 지녔더라도 자신이 갖추지 못한 능력이 갑자기 더 중요해지는 때가 온다.

그러면 죽을 수 밖에 없다.

-> 그래서 현재 위치에 있으려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집 한 채 두 채 샀다고 부, 투자 능력 이런것들이 이뤄지는 것도 아니며 실력이 유지되는 것도 아니다.

259p 많은 이들이 효율적인 삶을 살려 애쓴다. 시간을 조금도 낭비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다.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오히려 현명한 일이 될수 있다는 것이다.

260p 하루 일과표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유 시간을 일부로 만들어놓는 것은 비효율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트버스키가 한 말의 포인트는 이것이다. 창의력을 발휘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공원을 거닐거나 소파에서 아무 생각 없이 빈둥거리는 시간이 대단히 중요할 수 있다. 약간의 비효율성은 유용하기 때문이다.

262p 누군가 찰리 멍거에게 워런 버핏의 성공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그는 깨어 있는 시간의 절반을 그저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는데 보냅니다." 버핏은 생각할 시간이 무척 많았다.

-> 누워있는건 휴식이 아니다. 명상, 책읽기, 생각정리, 러닝또는 산책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진정한 휴식이라고 느끼고 있다.

 

349p 우리는 미래의 성공과 행복을 상상할 때 현실적 측면은 쏙 빼놓고 이상적인 그림만 그린다.그러나 실제로 삶에서는 언제나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뒤섞여 공존하면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당신은 어떨지 안다고 생각하겠지만 직접 경험하고 나면 '아, 이런거구나'하고 깨닫는다.

381p 언제나 인간은 고난을 겪은 후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고 회복하지만 고난의 흉터는 영원히 남는다. 그 흉터는 리스크나 보상, 기회, 목표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영영 바꿔놓는다. 그러니 기억하길 바란다. 당신과 다른 경험을 한 사람은 당신과 다른 사고방식이나 관점을 지니기 마련이다. 그들은 다른 목표, 다른 견해, 다른욕구 다른 가치관을 지닌다. 따라서 사실 대부분의 논쟁은 의견이 아니라 경험이 충돌하는 상황이다.

결코 변하지 않는 것들에 집중하면, 불확실한 앞날을 예측하려는 시도를 멈추고 대신 세월이 흘러도 유의미한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다. 바라건대 이 책을 읽고 당신도 그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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