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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안녕하세요! 월부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싶은 꾸해보입니다.
저는 2강 오프강의로 잔쟈님의 강의를 들었는데요,
알차디 알찼던 2강 후기 적어보려 합니다^^
(1) 지방 투자는 각 지역별 선호도 뾰족하게 파악하기
서울, 수도권 투자보다 지방 투자의 어려운 점은 각 지역별로 선호하는 요소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서울, 수도권 투자에서 제일 중요한 입지 요소는 ‘강남 접근성’인 것에 비해, 지방투자의 선호도에 영향을 주는 것은 지역별로 다르다. 연식, 택지+대단지, 전망(바다뷰), 중심지와의 접근성, 학군 등이 해당한다.
잔쟈니님 강의를 듣고 분임, 단임을 하며, “부산 수영구 사람들은 어떤 요소를 좋아할까? 어떤 요소가 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계속 고민했다. 첫 분임 때에는 막연히 ‘수영구는 부촌이고 학원가가 크니까 당연히 좋아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단임 후 가격 결정 요소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신축+광안대교 뻥뷰
둘째, 신축+대단지+균질성
특히 신축인데 광안리 해변가의 인접성과 광안대교의 뻥뷰가 있는 단지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고 실제로 단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광안자이에서 단임 후 나오는 입구 대로변에 펼쳐졌던.. 우와~를 외치게 했던 광안대교 뻥뷰,.♥)
(2) 유니시티 창원, 대단지 창원 너무 궁금해졌다!
부산 수영구에 현재 신축이 많이 들어왔고 들어오고 있지만, 구축이 너무 많아 2강에 나오는 대단지 신축 창원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좋아보였다. 놀이터에 다른 조원 분들이 올려주시는 유니시티 단지 사진을 보니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신축 대단지의 느낌을 실제로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산 앞마당 3개 정도 만든 후,, 근처 창원으로도 앞마당을 꼭 넓히자!!
(3) 투자 전략 코칭은 보너스~!
잔쟈니님의 강의가 매번 좋은 이유는 임보 초보, 임장 초보들이 궁금해하고 어려워 하는 부분을 족집게처럼 정말 콕 찝어 분명하게 알려주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6개월 이내 1호기 목표가 있기에, 내가 작성하는 임보를 실제 투자와 더 밀접하게 연결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어떤 방법으로 이어야 할지 막연했던 것 같다.
'자신의 생각을 많이 적어야 인사이트가 길러진다던데,, 그래서 어떻게 단지를 비교해야 하고 어떤 생각을 적어야 하지?'
잔쟈니님께서 강의를 하시는 내내 창원과 마산이라는 가치 자체에 대한 내용보다는, 본인이 어떤 사고를 하고 어떤 과정으로 투자 단지를 선정하게 되는지 잘 살펴보라고 말씀하셨다. 생활권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가격 결정 요소를 확인하고, 실제 비교평가를 어떤 기준으로 하는지 직접 설명해주시니 내 임보에 직접 적용하기가 훨씬 용이했다.
(4) 잊지 못할 오프 강의
지난달, 6월 열중반 때 선배와의 독모에서 선배님께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임계점을 깨보세요” 라고 하셨다.
사실 7월 강의 중 실준과 지투기 중 어떤 강의를 들어야 할지 고민이 무척 많았었다. 아무래도 현재 서울에 있다 보니 한여름에 서울 수도궈 임장이 지방 임장보다 훨씬 수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굳이 어려운 길을 선택할 필요가 있을까? 이렇게 눈 앞에 쉬운 길이 있는데?
그럼에도 서울에서 가장 먼, 부산 지방 임장을 선택한 이유는 나의 임계점으로 스스로 깨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장 더울 때, 가장 먼 곳으로 가는 임장이지만, 지금 당장 해내보지 않으면 영영 해낼 수 없을 것 같았고, 이런 마음이 결국엔 스스로 만든 벽이 될 것 같았다.
뜨거운 햇빛, 단임 하며 걸었던 5만보, 집에 오니 새벽 1시, 지친 몸을 이끌고 다음날 해야 하는 출근.. 생각해보면 넘어야 할 허들이 정말 많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다리가 아팠지만 무사히 단임을 마쳤고, 힘들었지만 월요일 무사히 출근했으며, 오늘 과제제출을 해야하고 임보 라이브강의도 들어야 하는 무시무시한 일정이었지만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며 강의 후기를 쓰고 있다.
“여름에 지기를 듣는 건, 뜨거운 열정을 가지신 거에요!”
오프 강의 때 잔쟈니님께서 해주신 말이다. 굳이 어려운 길을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내게 있다. 하지만 ‘책임’이라는 표현 보다는 ‘열정’이라고 잔쟈니님께서 표현해주셔서 감사했다. 이 뜨거운 열정을 잊지 않고 다시 시작되는 3주차, 그리고 4주차까지 지방 임장의 여정의 마침표를 온전하게 마무리해보고 싶다. 나자신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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