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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어떤 의미의 아~일까 생각해 봅니다.
내가 어디에 살고 있었는지를 너무나 모르고 있었구나.
자본주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으면서 근로주의 사람으로 살고 있었구나.
자본주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으면서 자본주의에 대해 아는 것이 없이 살고 있었기에
지금 내가 필요한 자본이 없구나라는 생각 .
마치 아이가 옥스포드대학교에 입학하고 싶다고 하면서 그에 합당한 공부나 준비를 하고 있지 않는 모습을 내가 보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과 이상의 갭이 너무 큰데 이것을 어떻게 메꾸어야 할지 조급한 마음도 들고 막막한 마음도 듭니다.
정확히 제가 얼마나 갈 수 있을지 얼마의 자본을 모을 수 있을지는 정말 말하기가 어렵고 부끄러운 것 같아요.
그리고 그와 같은 비젼 보드를 만들고 이루어 가기 위해서 정말 서울대 준비하는 마음으로 공부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그동안 누렸던 여유가 아쉽고 포기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생기네요.
마치 커피나 술, 담배의 단점을 알지만 그것들이 주는 위안과 기쁨도 있었으니까요.
비젼보드 작성전에 머뭇머뭇합니다.
아 내가 얼마나 가난해 질 지 눈에 뻔한데 그래도 5년 10년은 고생해야 할텐데 발걸음이 가벼지만은 않네요.
하지만 작은 시작은 해 보렵니다.
지금 현재의 삶의 패턴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고 앞으로 내가 금방이라도 다가와서 오랫동안 머무를 노년의 나에게 힘이 되고 싶네요. 당당한 노인이 되고 싶네요.
작은 시작을 하다보면 큰 시작도 할 수 있으리라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후기를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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