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깜깜한 밤, 가고 있는 길이 맞다고 따뜻한 빛(성장은 고통이다)을 보내는 별빛에게 고마움과 감탄을 보내며

  • 25.07.22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실준반 강의가 생각보다 많아서 일일히 필사하면서 듣다보니 시간이 참 많이 걸립니다. 

애들이 방학 해서 밥 해주면서 공부 봐주면서 강의 듣고 있습니다. 처음에 신청할 때 3 만원을 더 내고 조모임을 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한 번도 안 해봤으니까 한 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신청했는데, 첫 조모임을 하고서 매우 흡족했습니다. 

유디님 말씀대로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할 사람이 있는 건 정말 귀한 일이고 인생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주변에 부동산 투자에 대한 얘기를 나눌 사람이 없어서 더 깊이 공감하게 됩니다. 

 

지난 4월에 이사하면서부터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반 백 년 넘게 살도록 난 뭐하고 살았나… 내가 읽은 책들은 다 뭔가…정작 가장 기본인 집에 대해서는 남편과 싸우기 싫다는 핑계로 무책임하게 내팽개치고 당장 즐거운 책들에 빠져 지적 놀음에만 빠져 산 건 아닌가. 그 삶의 결과가 이런 불편함 아닌가. 이러면서 다시 이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큰 산(내 집 마련, 부동산 투자) 앞에서 어떻게 저 산을 넘나,  갈 수 있을까…어느 순간은 할 수 있을 거 같다가 또 어느 순간엔 마음이 주저 앉아버립니다.  

아이들에게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그 말을 저 자신에게 되뇌이고, 혼자서 독학으로 익힌 일을 떠올리며 처음엔 다 어렵고 힘들지만 한 번 해보자. 하는 마음이었다가도 막상 할 게 너무 많아서 기운이 빠지기도 합니다. 마지막 강의에서 ‘성장은 고통이다’ 라고 유디님 말씀하셨죠. 저의 이런 마음의 고통이 성장의 징표라고 반짝반짝 확증해 주셔서 힘을 얻습니다. 

 

언제나 따뜻하고 부드러운 격려의 말씀 주시는 유디님께 감사드립니다.

(실은 유디님 같은 사위를 보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제 나이가 들통 날까봐 참았더니,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아기 아빠셨네요!~^^)

 

빨간 밑 줄, 별표 치고 기억할 말씀들 

- 성장은 고통이다. 

잘하려고 하지 말고 꾸준히 하려고 하기. 

빨리 하려고 하기보다 천천히 하나씩 하기.

최고의 단지를 하겠다는 마음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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