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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 기브앤테이크 (Give and Take)
- 저자: 애덤 그랜트
- 출판사: 애덤 그랜트 / 생각연구소
- 이 책은 애덤 그랜트 교수가 사회생활 속 인간 관계의 유형을 '기버(Giver)', '테이커(Taker)', '매처(Matcher)' 세 가지로 분류하며, 결국 '주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의 원리를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자신의 이익보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우선시하는 기버, 자신의 성공을 우선시하며 때로는 타인을 이용하기도 하는 테이커, 그리고 공정함과 상호 균형을 추구하는 매처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성공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 본다.
애덤 그랜트는 이 장에서 사람들을 자신의 이익보다 타인의 도움을 우선시하는 '기버', 자신의 성공을 우선시하며 출세를 위해 타인을 이용하기도 하는 '테이커', 그리고 준 만큼 돌려받으려 하는 '매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저자는 기버들이 결국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고 말하며, 타인을 위해 베푸는 행동이 궁극적으로 자신에게 이익으로 돌아오는 순환을 강조한다. 즉, 보상을 기대하지 않고 남의 성공을 돕는 기버의 태도가 관계와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적인 요소임을 역설한다.
'공작'으로 비유되는 테이커는 자신의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며 유능해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타인과의 신뢰 관계를 해치고 고립될 수 있다. 반면 '판다'로 비유되는 기버는 타인의 성공과 행복을 돕는 데 주력하며, 초기에는 손해를 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꾸준히 신뢰를 쌓아 결국 본인의 성공도 이끌어낸다. 이는 진정한 영향력과 성공이 개인의 영리함이 아닌 관계에서 비롯됨을 보여준다.
테이커가 정보를 독점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기버는 자신이 가진 정보를 아낌없이 나누는 성향을 보인다. 기버는 조직 내에서 지식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구성원 간의 협력을 활성화하고 혁신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기버의 선한 영향력은 작은 도움들이 연쇄적으로 작용하여 긍정적인 선순환을 만들어내는 기버 문화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 조직은 개인이 공동체에 소속감을 느끼면서도 고유성을 유지하는 '최적 차별성'을 통해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
테이커가 보이는 성과나 배경 등 가시적인 요소만을 바탕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과 달리, 기버는 타인의 숨겨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육성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기버는 멘토링, 건설적인 피드백 등을 통해 타인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이러한 믿음과 지지는 타인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전통적으로 리더는 자신감 있고 단호한 지시형 리더십을 떠올리지만, 이는 테이커 유형의 특징에 가깝다. 기버 유형의 리더는 오히려 질문하고 경청하며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는 태도를 보임으로써 상대방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그렇다고 기버가 약한 것은 아니며, 필요할 때는 단호하게 대처하며 균형 잡힌 리더십을 발휘한다.
많은 사람들이 남을 돕는 것을 에너지를 소모하는 행위로 여기지만, 기버는 타인을 돕는 과정에서 심리적인 만족감과 의미를 느끼며 오히려 에너지를 충전한다. 진심 어린 감사의 표현은 기버가 계속해서 베푸는 행위를 이어가는 큰 원동력이 된다. 또한 현명한 기버는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도움의 범위를 조절하며,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요청에 대해서는 '아니오'라고 말할 줄 아는 지혜를 발휘한다.
기버 중 일부는 테이커에게 이용당하여 쉽게 지치고 소진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모든 요청에 응하고 거절할 줄 모르는 태도에서 비롯될 수 있다. 현명한 기버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관리하기 위한 명확한 경계를 설정한다. 둘째, 자신이 제공하는 도움이 실제적으로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에 집중한다. 셋째, 감사 표현 없이 반복적으로 도움만 요청하는 테이커를 식별하고 그들에 대해서는 '매처'와 같은 대응 전략을 사용한다. 궁극적으로 기버는 수동적으로 요청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의 방식과 시기를 능동적으로 설계하여 자신의 영향력을 효과적으로 발휘해야 한다.
기버 문화가 형성된 조직은 경쟁보다는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한다. 이러한 기버 문화의 핵심 조건은 첫째, 명확한 기준과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다. 둘째, 기버의 노력에 대한 적절한 인센티브를 설계하는 것이다. 셋째, 기버의 가치를 보여주는 롤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버 중심의 조직 문화는 협업과 신뢰를 쌓아 성과의 질적, 양적 향상을 가져오고, 직원 만족도 증대 및 이직률 감소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애덤 그랜트는 진정한 성공이란 개인의 성과나 승리를 넘어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지속 가능한 기버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무작정 베풀기보다는 자신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둘째, 자신의 도움이 상대방의 성장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고민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야 한다. 셋째, 자신에게도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스스로를 돌볼 줄 알아야 한다. 이러한 기버의 삶은 깊이 있는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협력 기회를 제공하며, 궁극적으로 타인의 삶에 기여했다는 심리적 보상까지 안겨준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책에서 관통하고 있는 핵심은 다음과 같다.
‘성과는 개인보다 집단에서 탁월하며 그렇기 때문에 집단에서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관계를 맺는 태도의 유형은 기버, 테이커, 매처가 있으며 장기적이고 집단의 성공을 이끄는 유형은 기버이다.’
투자는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스스로 성공하기는 매우 어려운 영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인간관계를 구축하고 그 안에서 기버의 태도를 갖추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원씽/목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기버가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다면 내가 추구하는 목표, 목적의식이 무엇인지 명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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