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초보경험담

부동산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글

안녕하세요.

꾸준히 그리고 끝까지 투자자로 생활하고 싶은

차가운열정입니다.


이번 3주차 내마중 과제는 타겟단지의 매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지는 않으셨나요?

‘돈이 부족한데 부동산을 방문하고 매물을 보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해.’

‘굳이 왜 부동산을 방문해서 매물을 봐야하는지 모르겠어.’

 


과거의 저 뿐만아니라 부동산 방문을 어려워하는 동료들을 굉장히 많이 만났습니다.


오늘은 왜 부동산을 방문하고 매물을 봐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두려운 마음을 극복할 수 있는지

동료분들이 조금이나마 부동산 방문에 대한 벽을 깰 수 있도록

제 경험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알 수 있는 것: 부동산 방문 및 매물을 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 구체적인 행동

★이 글이 도움 될 수 있는 사람: 부동산 방문이 어려운 분, 왜 부동산 방문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는 분

 

본격적으로 글을 작성하기전 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시험, 취업, 인간관계 등 딱히 실패하거나 큰 어려움을 겪어본 경험이 없었습니다.

(오래 사귄 연인과 헤어졌을 때 매우 슬프고 감정적으로 어려웠던 적은 있습니다ㅠ)

그러면서 ‘나는 능력이 뛰어나고 대단한 사람이야.’라는 생각을 자주했었고

이런 생각은 점점 더 새로운 도전과 생각을 막았습니다.

투자 공부를 시작하면서 과거를 돌이켜보면 결국 저는

‘상처받거나 실패하는 것이 두려워 안정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사람’

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사실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정말 하기 싫었지만 반드시 해내야하는 일인 '부동산 방문' 극복하면서 느꼈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부동산 방문을 극복한 경험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0.저는 왜 부동산 방문이 어려웠을까요?


지난 7월부터 임장을 다니며

무려 6개월 동안 부동산을 방문하고 매물을 본 경험이 거의 없었습니다.

강의에서 그 중요성을 많이 접했음에도..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여러 ‘부동산 방문’, ‘매물 임장’ 관련 글들을 읽으며

‘마인드’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접하셨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 돈이 부족해도 훗날 보게 될 매물을 미리 보는 것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왔을 때는 매물보기 힘들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볼 수 있는건 큰 기회에요.’

‘최면을 거세요. 10억 있는 사람처럼. 나중에 진짜 10억 가질꺼 아니에요?


하지만 저는 많은 글을 읽어도

‘그렇긴한데.. 1억도 없는데 10억짜리 집은 도저히 못보겠어..’

라는 생각이 지배했습니다.

 

1.행동 그리고 변화


23년 내집마련 기초반을 수강하며 다음 과제를 맞이했습니다.

‘예산에 맞는 단지를 선정하고 부동산 방문하기.’

어떻게 예약해야하는지, 대화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대체 무엇을 봐야 하는지.

정말 막막했습니다.

나름 6개월 정도 월부에 머물러 앞마당도 4개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 어려워하는 제 스스로에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용기내어 같은 조 조장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조장님, 저 정말 죄송한데 매물보는게 많이 어려워서 도움을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조장님은 1시간 반 거리를 달려와 매물을 함께 보고 차근차근 알려주셨습니다.

‘열정님. 집 보기 전 ~~부분은 미리 파악하고 가셔야 해요.’

‘제가 부동산 사장님과 대화하고 집 보는거 보시고 다음에 적극적으로 해보세요.’

그리고 용기와 독려까지.

(매물 보는 것 자체의 벽을 깰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서설’님 정말 감사합니다.)

매물을 보고 나서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실제 현장에서는 어떤 것들을 봐야하는지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 ‘아, 매물은 이런식으로 보는구나. 이제 부동산 사장님과 대화하고 매물 보는 벽은 깨진 것 같아.’

 

그리고 다음 강의를 수강하고 임장지를 늘려갔습니다.

주요 단지들 2~3개씩 보며 한 달에 10개의 매물을 봤지만 아래와 같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 ‘매물은 본 지역과 단지는 시세나 선호도에 대해 조금 파악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어렵네’

 

24년 초 6개월 내 1호기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1호기 복기글과 나눔글을 샅샅히 읽었습니다.

공통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매물을 정말 적극적으로 봤습니다.’
‘현장은 달랐습니다.’


선배의 글을 읽고 ‘나는 아직 투자하면 안되는 사람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824148



그리고 저의 부족한 부분을 용기있게 드러내고 지난 서기반 반장님께

또 한 번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돌맹이의꿈님. 저 1호기 하고 싶어요. 근데 매물 얼마나 보고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감사하게도 실전 투자를 위한 조언과 구체적인 행동들을 말씀해주셨고

‘매물 40개 보기’를 과제로 받고 기한 내 완수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매번 어려움을 토로하고 조언을 구할 때마다 진심으로 말씀해주시는 ‘돌맹이의꿈’님 감사합니다.)

 

지난 4월 실준반에서 매물 10개 정도를 보고 마무리하려고 했던 제 태도를 반성하고

동료와 함께 적극적으로 행동했습니다.

‘성공한알밤님. 저랑 매물보러 같이가요.’

기간이 한 주 늘어나긴 했지만 꼭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함께한 동료, 믿어준 선배분들이 계셨기에 약속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매물을 많이 보고 느낀 점.


-> '실제로 보니까 이 단지 구조는 별로이구나. 그래서 가격이 더 밀리는구나.'

-> '부동산 호가는 그냥 적혀있는 숫자일 뿐이구나. 현장에서는 실제로 이러한 가격이면 거래가 되는구나.'

-> ‘아, 내가 이 지역과 단지를(선호도, 가격) 알기 위해서는 부동산 방문을, 매물을 정말 많이 봐야하는 것이구나.’



이제는 정말 부동산을 방문하는 것이, 매물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인테리어, 매물보기 과외를 해주신 '뚜하'님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과거 저처럼 부동산 방문 경험이 많이 없어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고 계신 분들게

아래와 같이 조언해드리고 싶습니다.

 



1. 중요한 일을 내가 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2.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기★

-> 용기내세요! 동료에게, 선배에게

3. 믿어준 사람들에게 공언하기

4. 끝까지 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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