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파트보다 싸고 조건 맞는 아파트를 투자해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꾸준히 그리고 끝까지 투자자로 생활하고 싶은

차가운열정입니다.

제목 그대로 올해 7월 처음 개설된 '신도시투자 기초반'을 수강하고 1호기를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갑작스럽게 찾아온 1호기 과정을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23년 6월 열반 기초반을 시작으로 월부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속에는 '1년이 되는 시점에 꼭 1호기 해야겠다.'는 다짐이 있었지만

막상 행동은 그렇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특별한 계획 없이 강의를 쉬기도, 혼자 임장을 오랫동안 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환경에 남아 투자 공부를 이어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감사하게도 24년 6월 실전반을 수강할 수 있었고 튜터님, 동료분들의 도움으로 

'지역과 단지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려는 노력'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실전반을 마무리하고 건강 이슈로 7월 달은 새로 개설된 신도시투자 기초반을 듣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제 마음속에는 아래와 같은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종잣돈 조금 더 모으면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으니까 늦더라도 

내가 아는 지역을 조금 더 늘리고 연말까지 기다리자.'

돌이켜보면 막연한 두려움을 합리화하기 위한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적극적으로 1호기를 준비하게된 계기는 신도시투자 기초반 1강에서

자음과모음 멘토님께서 말씀해주신 조언 때문이었습니다.

'이 강의는 여러분들이 진짜 투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강의에요.'

'제가 투자 의사결정 할 때 어떤식으로 하는지 뇌를 그대로 꺼낸다면 이런 방식일거에요.'

'여러분들은 어떤게 더 오를지 고민하다가 의사결정을 미뤄요. 이러면 절대(강조) 투자 못해요.'

'좋은거 하는거 아니에요. 싼 거 하는거지.'

'투자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는거에요.'

(글을 적으면서도 귀에 맴돌고 전율이 느껴집니다.

 아마 이런 말씀을 안해주셨으면 투자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각종(?) 진심어린 조언들을 듣고 '이거 투자 안하면 안되겠는데..?' 라는 반성과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동시에 느꼈습니다.

1.비슷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지역, 단지 파악 방법

2.그리고 그 지역과 단지가 현재 어떤 가격 수준에 머물러있는지(가격 범위)

3.같은 투자금으로 어떤 선택이 더 나은지

자모님의 강의를 듣고 투자를 위해 내가 해야하는 구체적인 행동 범위를 설정 할 수 있었습니다.

2강, 3강, 4강에서 나온 지역들 중 앞마당인 곳은 다시 한 번 지역 내 우선순위를 점검할 수 있었고 

싸다는 지역, 가격 범위에 대해 확신을 가졌습니다.

남은 부분은 '스스로 많은 매물을 보며 가장 싸고 조건 좋은 매물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수많은 후기, 동료의 조언, 투자 코칭에 힘입어 계약까지 무사히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월부 동료분들, 코칭 진행해주신 라즈베리 튜터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련의 과정들을 돌이켜보면 저에게 가장 부족했던 부분은 '용기'였던 것 같습니다.

경험이 없고 싸다는 확신이 없어(지역을 알아가려는 노력이 부족해) 행동을 계속 미뤘습니다.

강의를 통해 두려움을 제거했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빌어 가장 큰 벽을 허물어주신 '자음과모음' 멘토님께 인사드립니다.

다음에는 구체적인 1호기 과정을 복기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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