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우도롱 튜터님과의 튜터링데이가 있었다.
처음 하는 실전반이라 튜터링데이가 어떤 것이지 몰라서
으..음.. 오전 임장, 오후 임보 발표..
정도로 생각했는데...
오오! 너무나 의미있고 배울 것이 많은,
1분 1초 가는 것이 아까운 좋은 시간이었다.
임장을 다니면서
그 동안 가지고 있던 의문점을 튜터님께 질문을 했다.
어쩌면 너무나 초보적인 질문이었을 지도 모르지만
진심을 담아 대답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의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주셔서 시원함을 느꼈다.
근데...
드드드...
다 잊어버렸다.
그냥 남아있는 생각은
열심히 해야한다는 것!
모를 때는 나보다 많이 아는 사람에게
계속 물어봐야한다는 것!
내 생각은 튜터님의 생각과
많이 동떨어져 있었다.
생각을 좁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방향성이 중요하다.
나는 사실 방향, 목표가 명확하지 않았던 거 같다.
두루뭉실, 그냥 부자가 되고 싶다.... 이 정도.
그래서 임장도 임보도 더 깊게 들어가면 힘이 들었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
좀 더 쉬운 방법은 없을까? 등등...
목표를 구체적으로 잡아야할 거 같다.
올해 집을 사서 전세를 놓는다 또는 앞마당을 10개 만든다 처럼.
임장 후 있었던 임보 발표 시간도 너무나 좋았고 의미가 있었다.
나는 그 자리에서 제일 초보였다.
다들 너무나 잘 쓰신 것을 보고 놀랐다.
조원들의 발표 후 튜터님의 도움말은 많은 생각을 하게했다.
비록 지금 내가 다 따라 할 수는 없지만
그 중에 한 개씩을 매 달 내 것으로 만드는 노력을 해야겠다.
그 동안 계속 월부수업을 들으며 지나왔지만
다른 수업과 달리
튜터님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다.
어떻게 무엇을 해야하는 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월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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