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좋은 과정을 지향하는 하유입니다!
(ㅠㅠ)
슬로건 답지 않게 좋은과정인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봐야하는 때입니다.
지난주부터 계속 야근 속에 허우적 대다보니
투자를 위한 시간 확보가 어렵기도 하고
체력적으로나 가족들에게나
어떤 것 하나 집중하기 힘들어서,
중심을 잡기 어려운 때였습니다.
업무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는 루틴을 만들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강의는 쉴 수 없죠.
존경하고, 좋아하는 코크드림님의 강의후기 남겨보겠습니다.
포기하지 말라고?
강사님들은 모두 다
나와는 다른 것만 같은 대단하신 분들.
물론 코크드림님도 그렇습니다만,
항상 눈높이로 맞춰서 말씀해주셔서
현실적인 투자접근이 되는 점이 좋습니다.
코크드림님의 강의에는
“너희도 할 수 있어!”
“나도 하잖아~”
의 메시지가 늘 깔려있습니다.
그만큼 수강생 입장에서 공감해주시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시는 점이 인상적이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말씀하십니다.
‘포기하지마세요.’ ‘포기하지마세요.’
‘차라리 쉬어가도 포기하지마세요.’
약 2년 전에 코크드림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도 비슷한 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포기하지마세요.’
저도 느림보로 걸어가고 있는 입장에서,
다시 한번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되새깁니다.
포기하지 않았더니?
(과연 성장했나?)
저 또한 월부 입성 후 2년이 지났고
다행히도 쉬어갈지언정
포기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느림보인 저도 성장했나 궁금해졌습니다.
마침 첫 실준반을 들으며 임보를 처음 마주했던 때가
정확히 2년 전이었는데요.
그때의 임보를 찾아봤습니다.
1) 2023년 첫 임보..(ㅜㅜ)
시세를 따고나서 시세표를 엑셀파일에서
복사하고 지도위에 올려놓긴 했네요.
그러나 어떤 코멘트도 없고,
선호도에 대한 분석도 없습니다.
그저 시세를 올려놓기 끝.
입지에 대한 내용도 전혀 없어서,
어떤 단지가 좋은 단지인지 모르겠습니다.
2) 2024년의 임보..
입지분석, 학군표시, 생활권에 대한 생각.
선호도 순위(상중하 표시)
저평가단지 및 투자에 대한 생각 정리,
전보다 많은 내용이 들어갔습니다.
3) 이번달 임보(응? 똑같나?)
대망의 이번달 임보입니다.
1년전과 양식은 동일하네요.
음…그런데 오히려 1년전에는 있던
저평가단지 및 투자에 대한 생각 정리가 빠졌네요.
1년 단위로 저의 임보를 보면 느낀 것은
1. 일단 처음보단 성장했다.
(첫 임보는 정말…)
2. 그리고 정체되었다.
3.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번 정체되었다’가 상당히 거슬리지만
저는 그럼에도 ‘1번. 성장.’
‘3번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스스로에게 박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 덕분에
월부입성 전 부동산 투자에 아~무것도 몰랐던 제가
작년에는 첫번째 투자를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숙하고 아쉬운 투자일지언정,
적어도 잃지 않을거란 확신이 있습니다.
이게 성장아니면 뭐겠습니까.
그리고 현시점에서의 고려해봐야할 사항은
‘2번 정체되었다.’일텐데요.
현재는 정체 되어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속한다면
저도 모르는새 성장해있을 거라 믿습니다.
‘첫 임보의 수준의 나’에서
저도 모르게 ‘지금의 나’가 만들어진 것처럼요.
포기는 배추 셀 때나 쓰는 거지..
저는 아직까진 성과가 미약하고
가족들에게도 이렇다할 결과를 보여주지 못해서
(코크드림님 말대로 집에서 기어다니고 있습니다.)
더욱 어려운 부분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ㅎㅎ
그럼에도 월부에 입성한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우리는 이걸 그만두지 못해서 안타까운 게 아니라
더 일찍 시작하지 못했단 사실을 안타까워합니다.
즉, 과거로 돌아가도 이 길은 들어설 것이고,
여전히 포기 없는 선택을 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생활(?)을 지속하는
여러분들 모두 존중하는 마음이 절로 생기고,
전우애(?)가 절로 생기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차피, 과거로 돌아가도 이걸 선택할 건데,
고민 없이 그냥 다짐이나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포기요?
포기는 배추 셀 때나 쓰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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