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김하별] 내집마련기초반 수강후기 : "익숙함을 벗어나, 내 집 마련 첫걸음"

  • 25.07.25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내집마련 이제는 더이상 미룰수 없다"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낯선 동네를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한켠에서 거부감이 올라온다.
그래서일까, 자꾸만 내가 아는 곳, 익숙한 곳만 살펴보게 된다.

하지만 그 익숙함이 내 선택을 막고 있다는 걸,
이번에야 조금씩 인정하게 되었다.

 

3개월 안에 집을 산다고 결심했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준비해서 실제 매매까지 가보려고 한다.
완벽한 집이 아니어도 괜찮다.
예산 안에서, 감당 가능한 집이면 충분하다.
중요한 건, 지금의 선택이 앞으로의 기회를 만든다는 것.

 

부동산은 결국 장기전이다.
지금은 첫 걸음이고,
10년 안에 다시 기회가 온다면, 그때를 위해 발판을 마련하는 시기라고 생각하려 한다.

 

현장에 나가보면 감이 온다.
사람들이 왜 이 동네를 먼저 사는지,
어디부터 오르기 시작하는지,
발로 뛰면 보이는 것들이 있다.

입지 가치가 좋은 곳,
교통호재가 있는 노선 중에서도
강남, 여의도, 광화문 같은 업무지구를 지나느냐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그런 노선 주변부터 천천히, 꼼꼼히 살펴보려 한다.

 

또 하나 마음에 남는 건,
내가 좋아하는 집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집을 선택하는 것이 결국 자산을 지키는 길이라는 점이다.
남들이 관심을 갖는 아파트, 수요가 꾸준한 지역 —
그런 선택이 결국 자산 격차를 좁히는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아직은 모든 게 익숙하진 않다.
혼자 결정하는 것도 어렵고, 두려움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시야를 넓히고, 매일 하나씩 실천해보려 한다.

내 집 마련이라는 한 걸음을 나아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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