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 때 어려웠지만 행동해서 다행이야 포기하지 않고 해온 나에게 칭찬하고 있을 미래의 나를 기억해봅니다.

여태까지 해결 하지 못한 문제

스스로 돈을 벌고 모으고 불려서

경제적 에어백을 만든 후 

시간의 자유를 허락할 만큼 경제적 자유를 이룬다는

내 인생의 목표를 

부모님이 아닌, 남편이 아닌, 나의 문제이고 목표이기 때문에

지금 내가 기꺼이 하고 있는 고생은 의미 있는 고통이고 

고통 속에 행복과 즐거움이 있으니 그것을 놓치지 않고

즐기면서 해야 할 일을 하면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시세 따고 

단지 분석하고

임장 하고 

매물 보고 

시세 트래킹 하고 

투자 단지와 물건을 잡기 위해서 몰입의 시간을 갖고

이렇게 반복하기만 하면 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임장보고서 쓰기가 너무 어려워서 

임장보고서 쓰는 시간이 생기고 임장 보고서 쓰는 방법을 익힌 뒤에 그 때 투자 해야겠다고

미뤄두는 사이 투자 하지 못했던 지난 2년의 기회 비용은 

감수해야 할 몫입니다.  

그래도 잘 한 것은 관심을 놓지 않고 강의를 들어서 이론적 이해를 하게 되었고

가계 흑자 구조를 만들었고

종자돈을 차곡차곡 모아갔다는 점이었습니다. 

기존에 안 좋았던 습관들을 100%는 아니지만 절반 이상 바꾸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 입학식도 못하고

엄마는 왜 매일 바빠? 인상 쓰고 있어? 라는 아이의 말이 아프기도 했고 

딸, 며느리, 엄마, 아내로서 최소한의 역할만 하고 

투자 공부를 했지만

가족들에게 떳떳하게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애매한 공부를 했기 때문이라고 인정합니다. 

임장보고서 쓰는 것이 약한데 자모님처럼 즐겁고 신나게

좋아하는 아파트, 나에게 황금알을 낳아줄 아파트와 인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재밌게 해나가면서 극복해야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임장보고서 때문에 투자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임장보고서는 투자를 위해서 가치와 가격을 확인하는 작업이라는 본질에만 집중하면서

부족했던 시간들은 틈틈이 채우고 융통성 있게 완료해보고 완성해보면서

한발짝씩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도 생겼습니다. 

돈을 벌고 모을 줄 알고 불리는 방법에 대해서 공부했으니

할 수 있다고 믿고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계속해서 찾아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내 목표를 이루는데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신경을 끄고 

내 목표에 더 집중하고 몰입해서 애매한 공부가 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4년 전 돈에 대해 각성하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위기인 줄 알면서도 극복하기 위해 아무런 행동을 안하고 변화하고 있지 않는 스스로의 모습에 

그새 탄성에 젖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나태해진 스스로를 다시 경계하고 반성해봅니다.

임장보고서 꼭 완료 하고 결론을 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