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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구르망] 독서후기 <일의 격>

  • 25.07.27

 

 

 

 

1.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책의 핵심과 챕터별 요약정리)

 

1장. 성장_일의 성과를 극대화 시키는 기술

 

p. 118

빵집으로 성공한 한 사장님이 있었다. 그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가 이런 말을 하는데 깊이 다가왔다. ‘빵을 굽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남과 다르게 빵을 굽지 못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 저도 직장 생활 중 때때로 박사까지 받은 내가 과연 이런 하찮은 일들을 해야 하나라는 불평이 있었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이후 하찮은 일을 대할 때마다 그 말을 명심하고 그런 일이라도 남들과 다르게 하려고 해보았다. 반복적인 일은 자동화하거나 효율적으로 할 방법, 재활용할 방안을 찾아봤다. 그러니 성장이 이루어졌다. 

나는 좀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삶을 살고 싶어!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특별한 삶이란 남들과 다른 경험이 많고 남다른 성취를 떠올리게 되는데, 삶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남이 주어주는 특별한 사건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 일을 스스로가 얼마나 특별한 여정으로 만들어가는 것에 달려 있다. 가령 남들은 2~3개월 걸리는 일이라도 나는 6개월이 걸리더라도 끝장을 보겠어! 라고 하며 그 안에서 나만의 특별한 기억을 만들어가면 된다. 

 

p. 137 

자신의 치명적 약점을 생각해 보면 의외로 그 약점 덕분에 다른 부분이 발달되었거나 성장할 수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물론 그중에는 외모, 돈, 지성, 성품 거의 모든 것이 완벽한 분들도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태어나지 못했다고 한탄하고 있을 이유는 없다. 운명은 공평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죽을 이유는 없다. 

'결핍'은 때론 부정적인 어감을 준다. 하지만 지금까지 내가 열심히 해왔던 일들은 모두 이 결핍에서 시작되었다. 수학을 지지리도 못했던 내가 수학전공을 하게 된 것도, 친구가 없어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다독왕가지 이어지게 된 현실도, 말을 너무 못해 웅변학원에서도 포기했던 내가 이제는 말 잘하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도. 모두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든 해결해보겠다는 의지로 지속적인 노력을 했던 결과였다. 부족함을 깨닫는 순간 내가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찾은 것이라 여겨야겠다. 

 

2장. 성공_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십의 발견

 

p. 162 운전자는 멀미하지 않는다.

당신이 구성원이라면 쉽게 지치지 않는 비결 중 하나는 무엇일까? 더 높은 권한과 더 높은 통제권을 갖는 것이다. ~통제권이 부여되지 않는 환경이라면 수동적으로 움직이기보다는 선제적으로 움직여 자신의 통제권을 만들어라

당신이 리더라면? 그들을 운전석에 앉게 하라. 또는 그들을 앞자리에 앉게 하라. 앞자리에 앉게 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들에게 회사의 목표와 가는 길을 가시화하여 계속 공유해 준다는 것이다. 

월부에서 조장활동은 돌이켜보면 참 감사한 일이었다. 내가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맡아보지 못한 역할을 맡아보고 나를 시험할 기회였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의 구성원에 속하는 것이 참 싫었다. 통제권이 없어 불안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나를 비약적으로 성장시켰다. 하지만 조장으로서 다른 사람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은 참 서툴렀다. 내가 누군가의 도움을 쉽게 받아본 적도, 요청해본 적도 없기에 이해를 잘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내가 확실하게 아는 것은, 누군가는 반드시 구성원으로 남는게 아니라 성장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그게 나라고 생각한다면 무엇을 원하고 필요한지 알 수 있다. 앞으로 또다시 운전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면 이점을 명심하고 그 구성원의 성장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해보아야겠다. 

 

p. 177 철학, 핵심가치에 대하여

‘핵심가치’는 그걸 무시하고 돈 벌 다른 기회가 있을 때도 이것 대신 선택할 배짱이 있어야 하는 가치이다. 의사결정의 우선순위이다. ~CEO가 어떤 가치를 포기하면 이후 더 이상 그 가치를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p. 189 구성원들 신뢰에 대한 오해

신뢰란 상대를 인간으로 보고 존중하는 것이고 그가 잘할 수 있지만 또한 약하다는 것(악하다는 것이 아니다)를 인정하는 것이다. 인간으로 신뢰하지만, 그가 하는 일이 완벽하게 돌아간다는 것을 신뢰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인간은 신뢰 여부와 무관하게 실수할 수 있고 게으를 수 있다.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 할 수 있다. 그것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그가 일에 제대로 성과를 내고 보람을 찾고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진짜 신뢰하는 리더가 할 일이다. 

“처음에 믿고 맡긴다고 아무 체크도 안 하다가 뒤에 의ㅡ심이 가니 점점 체크의 강도를 높이는 것은 의욕을 빼앗을 뿐이에요. 역으로 하세요. 처음에 기한 약속을 정하고 수시로 체크하다가 잘 돌아가면 점점 강도와 주기를 낮추세요. 그러면 다 Win Win 합니다.”

 

 

3장. 성숙_일과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

 

p. 264 나를 밀어내는 사람

"이러한 환경은 자신을 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상사가 너무 머리가 좋아 내가 대충 준비해도 금방 알아듣는다면 수고는 덜지라도 자신의 설득 능력은 크게 훈련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상사가 이해력이 부족하여 잘 알아듣지 못한다면 어떻겠는가? 그가 알아듣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전달 능력을 엄청나게 훈련시켜야 할 것이다.  

 

p. 289 시그널이 불필요한 삶

진짜 자유한 사람은 고급 슈트에 넥타이를 조이고 포르셰를 타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가 필요할 때 아무거나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다. 굳이 나는 성공한 사람이야라는 신호를 줄 필요가 없다. 그냥 상황에 따라 티도 입었다가 양복도 입었다 할 뿐이다. 필요가 있으면 기사 있는 차도 쓰고, 그렇지 않으면 지하철을 타면 된다. 타인의 눈으로부터 자유롭고 시그널을 주려 애쓸 필요 없느 사람이 진짜 자유인이고 부자다. 

 

 

p. 296 ‘업무의 신’이 집에 가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

대게 조직에서 일을 잘해서 성공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태도가 몸에 배어있다. “결론과 핵신만 듣고 빠르게 판단하기”, 비용 효과 계산으로 대안 중 최상안 선택하기", “감정이나 불필요한 일에 시간 소모하지 않기”, “냉정함 유지하기”. 즉, 최소의 시간으로 논리로 가장 빠른 솔루션을 찾아내는 것에 익숙하고, 직원들과 짧고 명료한 대화를 하고 의사결정하고 지시하고 설교하고 가르치는 데에 익숙하다. 효율과 논리에 익숙하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이런 사람들이 사적인 영역으로 ㄷ르어가면 엉망이 되곤 한다. 자녀들이나 부모, 자매, 형제, 배우자나 애인들이 이런 방식을 좋아할 리가 없다. 그들은 직장 동료나 부하 직원이 인다. 

T의 사고는 일할때만 발휘하자.ㅎㅎㅎ

 

p. 307 자랑할 것, 자부심을 가질 것이 무엇인가?

‘자신의 약한 것’이 더 자랑이 될 수 있고, ‘평범하게 사는 것’이 더 자부심이 될 수도 있다. 부자와 스펙자와 권력자는 늘어나는데 품위 있고 희생하고 헌신하는 이들은 줄어가고 있으니 ‘품위’와 ‘헌신’이 더 희소하고 더 큰 자부심이 될 수 있다. 가진자들은 늘어나지만 욕심에서 자유한 자들은 점점 감소하고 있으니 ‘마음의 자유’가 더 희소하고 더 큰 자부심이 될 것이다. 

自負心 은 스스로 짊어지고 있는 마음이라는 뜻이다. 결국 스스로 옳다고 믿고 행동하는 일들이 나의 자부심이 될 것이다. 타인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 이유.

 

 

 

2.책을 읽고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이 책에서 동기부여 받은 것, 이 책에서 찾은 롤모델의 노하우, 가치관, 배울 점 등)

 

이 책은 마치 직장에서 만나보지 못한 유니콘 같은 좋은 상사를 만나서 일에서도 삶에서도 꼭 필요한 조언을 듣는 느낌이었다. 승진이라는 게 따로 없는 내 직장에서는 성장에 대한 좋은 조언을 얻을 길이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라도 배울 수 있어서 참 감사한 시간이었다. 아마 몇달간은 꾸준히 읽어보려고 하지 않을까. 

 

가장 마음에 닿는 키워드는 ‘책임’과 ‘유연성’ 이다. 

 

사람은 사회적존재라는 말이 있듯 살아가면서 나는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는다. 때로는 부모님의 딸로, 회사의 직원으로, 그리고 한 가정을 만들어갈 존재로. 그 역할에서 나는 일관성있는 태도를 보여야만 거짓없는 나로 존재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 역할에 맞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야 말로 내가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었다. 

 

때론 나는 리더가 될 수도 있고 구성원이 되어 협력을 해야 할 때가 있다. 그 중에 나에게 더 편한 위치가 있을수 있을테지만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면 그 격에 맞는 행동으로 스스로 성장해야 한다. 옳음을 증명하는게 아니라 ‘일을 잘’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내가 속한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것이다. 나의 역할에 ‘유연성’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러한 유연성을 가지고 사회를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책임감’이 필요하다. ‘나를 구성원으로 받아준 사회에 대한 책임' 뿐만 아니라 ‘내가 살아갈 인생에 대한 책임’ 이 바로 그것이다. 결국 나는 내 삶을 살아갈 테지만 다양한 변화속에서는 스스로 실력을 키워야 함은 물론이고, 그 능력이 사회에 쓰임이 있어야 할 것이다. 어쩌면 나는 ‘내 삶을 잘 살아가는 책임감’은 매우 컸지만 사회에 대한 책임감은 조금 부족했기 때문에 나의 이야기를 더 높게 이야기하려 애썼는지도 모른다. 

 

사회적 책임감을 갖는다는 말은 나를 지금껏 받아주었던 사회에 대한 보답이 아닐까. 이 세상은 나에게 다양한 미션을 던저주면서 해결해보라고 강요한 적이 많았다. 힘들때도 있지만 그 덕분에 나는 살아가는 방법을 많이 배웠다. 이번 규제를 통해 세금은 왠만하면 이해가 되는 것도 큰 소득이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주변사람들의 도움도 끊임없이 받고 있다. 지금 월급을 주는 회사도 나를 부자로 만들어주는 건 아니지만 안정적인 소득으로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회사의 철학에 따라야 하는 것이다. 결국 언제나 주고받는 관계를 가지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그 관계에서 내 몫을 다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가야 할 것이다. 

 

 

3.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내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1. 세금 관련 나눔글 3개 남기기

2. 12월까지 임장노하우 나눔글 5개 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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