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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털기 하기 전에
내가 뽑은 투자 물건에 대해
가치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그냥 공부만을 위해서
앞마당을 만들어 놓는 게 아니라
가치를 제대로 알아놓은 뒤에
변하는 가격을 보면서
내 앞마당 중에 내 상황에 맞는
투자할 단지를 추려봅니다.
순위 안에 들어오는 단지들을
전화로 먼저 털어보고
당연히 실제 물건도 봅니다.
가격은 제일 싼데
조금 더 주더라도 좋은 걸
먼저 깎아 본다거나,
가격은 비슷한데
조건이 나에게 훨씬 좋은 걸
선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매물임장으로 했던 것처럼
물건을 보고 1등을 뽑아 봅니다.
앞마당이라면 이미
단지에서 동, 층, 타입, 향별로
어떤 게 좋은지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물건을 털면서 어떤 물건이
얼마인지 브리핑 받는다면
뭐가 더 나은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순위에 드는 단지들의
1등을 알아놓은 뒤에
이제 본격적으로 단지마다
매물을 털어봅니다
물론 매물터는 날 동시에
1등 물건을 보고 털어도 됩니다.
2. 부동산 리스트업
순위에 드는 단지 몇 개와
단지 내에서 1등 물건들도
확보해 놓은 상태라면
이제 부동산을 털어야 하는데요
무조건 그냥 다 들어가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지만
매우 효율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우선 A라는 단지를 선정했다면
그 단지 내 부동산, 주변 부동산,
생활권 부동산 등등
부동산들을 리스트업 해봅니다.
네이버부동산 사이트에서
부동산 탭을 선택하면 나오는 부동산과
카카오맵에서 부동산을 검색하면 나오는 부동산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렇게 양쪽 다 확인한 후에
임장 루트를 짜듯이
부동산 루트를 짜서 다녔습니다
3. 꼼꼼히 정리하기
이렇게 루트를 짜고
부동산을 다 방문하면서
방문만 하게 되면
어떤 부동산을 방문했고
어떤 물건을 어디에서 들었고
부동산 사장님은 어땠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이름, 연락처,
브리핑받은 물건, 사장님 성향
이렇게 따로 정리를 해봅니다
1개의 부동산에 들어갔다 나온 후
저는 부동산 이름과 연락처가 나오게
사진을 찍고 적어주신 물건이나
제가 적어놓은 물건을 같이 나에게 보냅니다.
그리고 부동산 사장님의
성향이나 특징도 같이 정리합니다
여자 사장님이고 친절하시고
물건 브리핑을 잘 해주시는 등의
특징들을 적어놓고
괜찮은 사장님들은 따로 나중에
다시 연락을 드려봅니다
현장에서 정리한 내용들을
다시 집에 와서 스프레드시트에
정리해 보면서 또 1등을 뽑아보고
당일 방문이라 물건을 보지 못했다면
다시 예약해서 보러 갑니다
부동산에 들어가서는
내 상황을 말하되 자금은 딱 얼마가 아니라
어느 정도 범위를 두고 말씀드리면서
내가 본 1등 물건보다 더 괜찮은 건 없는지
나중에 나오면 1등으로 연락달라고 하며
꼭 투자하겠다는 눈빛으로
확신을 드리고 나옵니다
라포를 형성해야 할 사장님은 좀 더 대화를,
그렇지 않은 사장님은 빠르게 여쭤보고
나오시면 됩니다.
부동산을 턴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같은 말을 반복해야 하고
부탁해야 하고
때로는 찬바람도 맞아야 하고
조언 아닌 조언도 들어야 합니다
물건을 터는 날 좋은 물건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좋은 물건이 나올지 알 수 없고
그 확률을 높이기 위해
우리는 행동하는 것입니다
매물 터는 것을 반복은 해야 하지만
정말 계속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순위에 드는 물건들은
깎이지 않아도 저평가라고 생각하니까요~
매물 터는 방법
이를 반복하면서 전화로도 계속 연락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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