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에이스4반/독서TF 삶은일기] 나와 우리 모두를 성공으로 이끌 <기브앤테이크> 독서후기

  • 25.07.29

 

 



안녕하세요

일기쓰듯 노력하는 삶을 하루하루 쌓는

삶은일기 입니다

 

이번에 읽은 <기브앤테이크>

벌써 5번 이상 읽은 것 같은데요,

그 때의 제 상황에 따라

새로운 부분을 발견하고 고민의 깊이를 더할 수 있어

늘 좋아하고 감사한 책입니다

 

어떤 때는 월부학교에서의 반독모로,

어떤 때는 너나위멘토님과의 독서모임으로,

이번에 읽을 때는

에이스 반에서의 반독모를 위해

읽게 되었습니다

 

온종일

스스로의 성장과 튜터링 제자들만 생각하는

에이스4반 반원분들을 보며

튜터링의 본질과 기버의 삶에 대해

몰입하여 고민하는 요즘입니다

 

책의 간단한 요약과 함께

이번에 눈길을 끈 문장들을 발췌하고

생각을 풀어내봅니다

 

 

 

[요약]

1장. 투자회수

#성공사다리 #기버의 성공 #모두 이로운 세상

개발자 셰이더와 투자자 호닉의 만남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개발자를 배려하는 호닉의 모습을 통해 기버의 여정은 어떤 위험이 있을 수 있고, 성공의 사다리 위에 오르는 기버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준다. 또한 링컨을 통해 정치계에서도 기버가 성공할 수 있음을, 피터 오데를 통해 투자자문가도 기버가 될 수 있음을 말해준다.

"기버가 성공하면 사람들은 그에게 총구를 겨누기는커녕 오히려 응원하고 지지한다." 기버의 성공은 모두의 질투를 잠식시키고, 성공을 널리 퍼뜨린다.

 

2장. 공작과 판다

#가면을 쓴 테이커 #약한 유대관계의 힘 #관용

매처와 테이커도 기버의 가면을 쓰고 타인을 속일 수 있다. 하지만 그 가면은 오래가지 못하며 충분히 알아챌 수 있는 몇몇 단서도 찾을 수 있다. 최고의 인맥을 쌓은 리프킨은 대표적으로 '남을 돕기를 좋아하는' 기버이다. "남을 돕는 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입니다."라고 고백하는 그는, '약한 유대관계의 힘'을 믿고 언제든 최선을 다해 남을 도우며 이렇게 도운 사람이 또다른 타인을 도와 호혜의 연결고리가 만들어지도록 응원한다. 기버는 파이를 더 크게 만든다.

 

3장. 공유하는 성공

#창의성과 공동작업의 상관관계 #성공의 양보

<심슨 가족>의 대본을 주도적으로 작업했으면서도 10여년간 공동작가들을 위해 자리를 양보한 조지 메이어, 승리를 독식했던 건축가 라이트의 최후, 소아마비 백신 성공을 독식한 소크 등의 사례를 읽을 수 있다. 이들을 통해 우리는 '동료들과 성공을 나눌 때 조직은 결국 그 양보를 보상해준다'라는 사실과 '성공의 독식은 비참한 결론에 이를 뿐이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4장. 만들어진 재능

#가능성의 발현 #스승의 믿음

이 장에서는 제자의 잠재력 발현을 온전히 믿어 그들을 성공으로 이끈 수학자 스켄더와 기버의 자질을 가진 선수들을 발탁해 원팀을 이끈 인먼을 만날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다이아몬드로 태어난다'라는 스승의 믿음을 통해 제자 스스로도 놀랄만큼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또한 당대에는 빛나는 결과를 안겨주지 못할 수 있지만, 느리면서도 꾸준히 팀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기버의 존재가 중요하다는 것도 알 수 있다.

흙 속의 진주를 찾는 마음으로 상대방의 잠재력을 믿어야 한다.

 

5장. 겸손한 승리

#약점의 가치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면서 온건하게 승리로 이끌 수 있다. 변호사 데이브 월튼은 말을 더듬는 약점으로 배심원의 마음을 흔들었고, 배려넘치는 질문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여는 안경사 킬데어를 보며 질문으로도 설득할 수 있음을 배운다. 잠시 머뭇거리며 말하는 것만으로도 권위를 버릴 수 있고, 조언을 구하는 대화로 상대를 내 고민속에 함께 할 수 있다.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은 기버에게 자연스러운 방식이지만, 이를 통해 신뢰와 화합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불 지피기 #탙진에서 벗어나는 법 #베풂의 빛

성공한 기버와 실패한 기버의 가장 큰 차이는 자신의 배려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은 사람이나 그 효과를 직접 대면할 수 있느냐의 여부라고 한다. 타인의 성공과 이익에 관심이 많은 기버는 지속적인 배려로 지칠 수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상대방의 성공에 더욱 확실히 기여함으로 에너지 소진을 피한다.

남을 이롭게 하는 행동을 통해 기버는 더욱 활력을 얻고 창의성도 활성화시켜, 결국 기버의 개인적인 성공도 이끈다.

 

7장. 호구 탈피

#너그러운 팃포탯 #역할 체인지 #상대의 관점에서 생각하기

기버는 사람들이 그의 가치를 이용하려는 함정에 빠지기 쉽다. 이때문에 연봉 상승과 승진이 늦어질 수 있는데, 성공한 기버는 테이커의 관점에서 생각하여 2번은 돕되 1번은 허용하지 않는 전략을 취하거나 나의 승진누락에 함께 피해를 볼 가족들을 생각하는 방법으로 지나친 관대함에 빠지지 않는다.

입장을 바꿔 타인의 이익을 고민하는 방법으로 나와 함께 윈윈하는 전략을 짤 수도 있다.

 

8장. 호혜의 고리

#순수한 베풂 #인간의 본성

여러 연구를 통해 인간에게는 '본인에게 이익이 없더라도 순수하게 타인을 돕고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은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여러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호혜의 연결에도 도움을 준다.

베푸는 행동이 일반화된 집단에서는 호혜의 연결이 굉장히 쉽고 자유로우며 이는 해당 공동체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다.

 

9장. 차원이 다른 성공

#영리한 협상가 #지속적인 영향력

결국 성공의 사다리 가장 꼭대기는 기버가 차지한다. 하지만 사다리 아래에도 기버가 다수를 차지한다. 궁극적으로 아무것도 바라지 않음으로 기버는 성공할 수 있으며, 이는 목적성이 조금도 없어야 장기적일 수 있다.

 

 

[본]

p.81

당신이 가진 게 아무것도 없다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할 겁니까? 아마 사람들을 만나 인간관계를 맺고 다른 사람을 도울 기회를 찾을 겁니다.

 

p.92

그의 비결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간단했다. 그는 사려 깊에 질문하고 참을성 있게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p.129

"그저 좋은 병사가 되고 싶었을 뿐입니다.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곳이 있다면, 그곳에서 내 게임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p.162

"나는 항상 사람들을 존중하고 내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확신을 주고 싶었습니다."

 

p.172

그가 정말로 재능이 있는 사람을 척척 알아본 것이 아니다. 다만 모두를 재능 있는 사람으로 보는 것에서 출발해 그들이 최고의 능력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했을 뿐이다.

 

p.234

"직접적으로 설득하면 듣는 사람은 자신이 남에게 설득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한다. 반면 자신을 스스로 설득하게 하면 사람들은 변화의 동기가 자신에게서 나왔다고 확신한다."

 

p.261

성공한 기버는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주되 자신의 이익도 잊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베풀지 선택한다.

 

p.271

많이 베푼다고 해서 기버의 시간과 에너지가 소진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도와주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소진된다.

 

 

[깨]

1. 앞서 말했듯 이번 책읽기는 기버로서, 튜터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수강생들을 대해야 할지에 대해 공감하고 고민하며 읽었습니다. 그렇기에 '남을 돕는 마음의 본질과 성공적인 결과'를 담은 2장과 '상대를 향한 온전한 믿음이 그의 잠재력을 발현시킨다'는 4장에 많이 집중하여 읽었습니다.

사려깊게 경청하고 상대가 풍성하게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시간을 들이며, 의심없이 완전하게 상대방의 잠재력을 믿으며 응원하는 것이 튜터의 가장 올바른 태도이자 마음가짐임을 깨닫습니다.

 

2. 이미 몇 번이나 읽었는데도 이제서야 완전히 이해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상대의 성공을 직접적으로 대면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에서 응원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책에서는 한 고등학교 교사의 고충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그녀가 에너지 소진을 겪다가 다시금 일어서는 과정을 함께합니다. 결과를 빠르고 직접적으로 대면할 수 없는 학교 교육에서 조금 벗어나, 입시를 돕거나 상담을 통해 더나은 삶으로 전환하는 학생들을 마주함으로서 그녀는 다시 회복합니다. 결과만 보자면 아이러니하게도, 더 많이 시간을 할애해 봉사하여 에너지 소진을 막는 것입니다.

이는 제가 앞으로 겪을, 또는 가끔씩 겪어왔던 신체적/정신적 고갈을 해결할 방법일 거라 확신합니다.

 

[적]

'할 수 없다고 마음먹으면 할 수 없고, 할 수 있다고 마음먹으면 어떤 방법으로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들었고, 그 말씀을 해주신 빈쓰 튜터님을 믿습니다.

8월로 예정된 돈독모 리딩도, 실전반 튜터링도, 개인적인 투자도, 에이스반 일정도 행복하고 즐겁게, 그리고 무엇보다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특히 책 속에서 말한 것 처럼 진심어린 경청을 통해 나아가는 8월이 될 것 같습니다.

 

 

[반원들과 함께 나눌 부분]

p.162

"나는 항상 사람들을 존중하고 내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확신을 주고 싶었습니다."

 

책 속 오바마 대통령의 수행비서 '레지 러브'는 시간을 쪼개 사무실로 전달된 모든 편지에 답장을 써서 그들의 말에 경청하고 있음을 알렸고, 자신의 전공과 지식을 살려 우편물 조직과 전산화 과정을 개발했습니다.

그동안 튜터링 또는 동료를 돕는 역할을 하며 상대방의 잠재력을 깨우거나 효과적인 조언의 경험이 있었나요? 또는 나만의 특별한 응원이나 도움을 주는 방법이 있나요?

 



 

 

 

 

 

 

 

 

 

 

 

 

 

 

 

 

▼5월 너나위 추천도서 바로 보러가기

 


댓글


삶은일기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