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재테크 기초반 오프닝 강의 후기 : 기록과 적용.. 그리고 목표를 보라!

  • 25.07.30

안녕하세요~ !!
투자를 하다 멈춰버려 계속 월급쟁이로 살고 있는 쪼들리는 부자입니다. 

 

혼자 막연히 통장쪼개기를 하고 있었지만, 잔고는 사라지고 있고~

이 보험은 정리해서 리셋도 해야하고, 

요건 10만원 들고 10년차 고대로인 ISA계좌는 도대체 어디다가 쓰는 물건인지..

공부하려고 보니 IRP계좌 요건 또 뭘까…라며 해메고 있던 차에

눈에 번쩍 띈!!!! 강의 커리큘럼이었습니다. 

 

그래~ 처음부터 차근차근 다시 한번 밟아보자!! 라는 심정으로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빚이 있다면 먼저 갚을 것인가, 아니면 갚아가며 투자를 병행할 것인가?”
이번 강의의 서두에서 제시된 이 질문은 마치 철학의 두 갈래 길 같았습니다.
제 선택은 후자, 즉 ‘갚아가며 투자’하는 쪽이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대출을 경험을 해보니, 요즘처럼 대출을 조이는 상황에서 일단 갚아버리면 한도만큼 나오지가 않고 

여러가지 제한이 많아져 같은 조건으로 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자라는 것이 ‘은근 무겁고 꾸준히 아픈’ 존재이지만, 당분간은 감내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신용카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몇 번이나 과감히 잘라냈지만, 또 몇달이 지나면 나타나서 

현재는 2개의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너나위님 말씀처럼 신용카드회사가 그런 혜택을 주는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제가 카드가 없는 불안함보다 카드회사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 신용카드가 없는 것을 불안해했을까.

깊이 생각해보니 결제를 할때 잔고가 없어 당황하는 제 모습이 무척이나 싫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이전처럼 돌아가지 않기위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남은 강의 잘 들어서, 꼭 돌아가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해야겠습니다. 

 

강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재정 상황을 역으로 구성하라’는 개념이었습니다.
미래의 원하는 목표를 기준으로 나누어 현재로 다시 재편성하라니.
매우 실용적인 접근이었습니다.
다만, 역산해보니 제 목표가 그냥 막.연.히. 크기만 한 것 같았습니다. 

‘과연 될까?’라는 고민에 뭔가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이거 ‘시크릿’ 후유증 (꿈꾸면 된다…. 뭐 이런류의 책들) 이야~라고 반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아무것도 없이 막연함 보다 

역산을 해서 작은 것이라도 오늘 내가 꾸준히 해야 할 것들을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 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집을 산다.”
현실적 기준 속에서 작은 투자금과 한정된 자원에서, ‘최선’을 찾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일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중요한 선택의 기준인 것 같습니다.

 

활동비 점검!
넷플릭스, 마켓컬리, 쿠팡 등등— 가족들과 의논해서 필요없는 부분들은 정리를 해나가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울림을 준 한 마디.
“문제보다 목표를 바라보라.”
요즘 제가 문제속에 있어서 목표가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산적한 문제부터 해결을 하기 위해 허덕거리며 구시렁거리며 살고 있었는데, 

‘다리를 삐었다고 출근을 안할꺼냐.’는 비유가 무척이나 와 닿았습니다. 

그래요~ 살아가면서 문제는 항상 있을테지만, 

내가 바라는 목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크게 보고, 멀리 바라보는 힘—그것이 오프닝 강의수강에서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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