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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한달 조모임 후기[지기 29기 지방단지 4서 곧 수도권으로 가지0 콩콩팥]

  • 25.08.04

 

안녕하세요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나게 할

 초초보 투자자 콩콩팥입니다

 

 

'띠로리….' 

 

처음으로 조모임 신청하고

 부동산 강의도 처음 듣게 되는 내게는 조모임 편성 

구글시트라는 것을 처음 보고는

3초 망설였다…

‘아,, 나 이 강의 수준에 안 맞는걸까..’

 

‘너무 초보라 다른 조원들에게 민폐겠는걸…’

 

‘조모임을 하기엔 너무 나이가 많은 게 아닐까..’

 

다른 조원분들은 

부동산 강의도 꽤 들으시고 그 앞마당이란 것도

여럿을 만들어 놓으신 분이셨다.

두근두근 처음으로 조모임 하던 날이 떠오른다.

신기하고, 둥절하고, 눈치껏 가재미 눈을 하면서
 마이크도 켜보고 인사도 나누고 하였었다.

단독세대주 조장님의 1:1 특강도 받았다.

 

그런…

한 달이 지났다.

 

강의 취소 안하길 다행이었다.

 

업무일정과 다른 강의와 중복되어 바쁜 한 달이었지만,

처음 강의를 신청할 때 먹었던 그 마음 그대로 묵묵히 했다.

 

‘바쁜 7월이지만 하기로 한거 한다.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보자…’

 

그 마음 온전히 한 달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조모임이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재태기를 들었던 터라 

강의는 말할 것 없이 좋은 것을 알고 있었고, 

문제는 내가 그런 임장.. 같은 것을 할 시간이 될까..였는데…

우리 조 동료들이 있어서 힘도 나고 

조장님 리더에 쳐지지 않고 할 수 있었기에 잊을 수 없는 한 달의 경험이었다.

 

권유디님 부산강의, 

 

월부에서 직접 들었던 잔냐니님 창원강의, 

 

자모님의 대구 강의

 

까지를 들으면서 경이로운 느낌까지 받았었다.

진심을 전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은 7월이었다.

높은 퀄리티의 강의, 열정적인 강의, 실행력 높은 강의는 멋쪄부렀다.

투자자로서 부동산을 생각하는 관점을

새롭게 잡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분임, 

                                                    단임  

                                                                  임장도 해보고, 

 

서툴지만 임장보고서도 써보는 

그 첫발이 우리 조원들과 같이여서 좋았다.

휴가지에서조차 조모임에 참석했던 나 자신을 칭찬한다.

부족하지만 내 수준만큼의 과제를 해 낸 나 자신에게 칭찬한다.

모르는 지역을 한달에 알아가주던 조원들이 나에게는

범접할 수 없는 영역으로 느껴질 정도로

다들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주저앉지 못하고 힘내서 한달을 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번 달은 내게 ‘못하는 이유’란 사라진 시간이었다.

이 모든것들은 조모임이 없었으면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나이가 많아서…

현생이 너무 바빠서…

가족이 어쩌고….

 

그 많은 이유와 변명으로 강의도 설렁설렁, 과제도 허둥지동 하였을 내가

다른 조원들과 발걸음을 맞추고자

미루지 않고 하게 되었다는 것에 한 달을 잘 살아간 것아 스스로 대견하다.

‘조모임은 하세요’ 

월부 글에서 이런 글귀를 여럿 보고

조모임을 신청했는데 하길 잘 했다~

나도 말해야지

‘조모임 꼭! 하세요~’

 

 

 

 

 

 


댓글


단독세대주
25. 08. 05. 00:23

팥님의 첫 조활동을 함께 한 제 한 달도 정말 다채로웠습니다!! 좋은 에너지와 의지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너무너무너무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