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김뿔테입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올해
재산세라는 것을 납부하였습니다.
이렇게 빨리 세금을 낼 줄 몰랐는데,
세금 고지서를 받고 양가감정이 들었습니다.
내기는 싫지만 기분은 조금 좋았습니다.
앞으로 매년 내야하는데 궁금해서 재산세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재산세(財産稅)는 소유한 재산에 대해 정부나 지방 정부에 지불하는 세금을 가리킨다.
재산세는 부동산, 자동차, 보석, 예금 등과 같은 재산에 부과될 수 있다.
재산세의 부과액은 해당 재산의 가치나 종류, 그리고 해당 국가 또는
지역의 세법에 따라 달라지는데 한국에서는 지방세법을 따른다.
지금까지 살면서 재산세를 내지 않았다는 것은
내가 자산을 가지지 못해서 안냈던 거구나를 느꼈습니다.
처음 고지서를 받았을 떈,
‘또 세금내라는 건가’라는
부정적 생각이 먼저 들긴했지만,
납부를 하며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너바나님의 칼럼이 떠올랐습니다.
"투자하면서 연봉 이상의 수익을 얻길 원하시죠?
결과만 부러워하지 마시고 꼭 그에 합당한 대가를 치르시길 바랍니다.
어렵고 힘드실 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회사에서 죽기살기로 일해도
단기간에 연봉이 그만큼 오르거나
월급의 90%를 저축하는 것보다는 쉬운 일입니다.
1년에 1억이 그리 쉽게 벌어지는게 아닙니다.
꼭 대가를 치루시길 바랍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 같습니다."
2016년 12월 너바나님의 칼럼에서 본 내용입니다.
투자생활을 2년 넘게 지속하다보니
이제야 멘토님, 튜터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저도 작지만 세금이라는 대가를 치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가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땐 두렵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기회비용과 비슷한 개념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생은 B(Birth)와D(Death) 사이의 C(Choice)이다'라는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인생을 살면서 매일매일이 선택의 연속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던지 기회비용이 발생합니다.
대부분 우리는 갖고 있는 것보다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동경의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저도 감사한 마음보다 아쉬운 마음이 먼저 옵니다.
저 선택을 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말이죠.
(저 단지를 살껄, 저 앞마당을 먼저 만들껄..)
투자생활 하면서 고민되는 순간들에
적용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서울 투자를 하고 재산세를 내는 것 VS 무주택자로 재산세를 내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날 새벽부터 임장을 하는 것 VS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하는 것
전임하면서 부사님께 투자자는 오지말라고 혼나는 것 VS 전임하지 않고 시세만 체크하는 것
역전세를 맞아 대출을 알아보고 방법을 찾아보는 것 VS 역전세 맞을 투자 물건 자체가 없는 것
등등
멘토님이 말씀하신 대가를 치룬다는 말씀이 왼쪽에 있는 예시들 입니다.
미래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는 행동들이죠.
반면 오른쪽에 있는 예시들은 조금 더 편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한다, 좋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처럼 월부에서 배운 것들을 통해
노후준비와 경제적 자유를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대가를 치루는 것에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월부에서 만나는 동료분들을 보면
각자 자신만의 어려움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건강 이슈 / 가족 이슈 / 직장 이슈 / 투자금 이슈 등
열심히 자신만의 벽을 넘기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더 좋은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니,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벽을 넘고 대가를 치르면서
성장하고 나누겠습니다.
내년에는 월부에 계신 모든 분들이
재산세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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