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히, 더이상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 금융문맹 이거 아닌데.. 이런 생각 들 때마다

    재테크에 대한 의지가 불타오른 적이 왜 없었겠나.

    유행처럼 남들이 하는거 따라 하는거 말고 

    제대로 알고, 제대로 아는 사람을 찾고, 제대로 따라하면서 역량을 키우고 재테크로 부자가 되고 싶었다.

    내 소득과 지출을 틀어쥐고, 계획적으로, 체계적으로 살아보고 싶었다.  

    책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블로그도 찾아보고. 이리저리 깨작깨작 이것저것 시도도 해봤다. 

    결과는 여러가지 이유들로 매번 실패. 약간의 좌절. 의지 망각. 다시 예전처럼 살기 반복.

    매번 첫 단추인 <나의 상황과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에서 실패했던 것 같다. 

    너나위님 말씀대로 내가 얼마 버는지, 세금이 얼마인지 모르고 살았고, 관심도 없었다. 

    그걸 파악하고 시각화하려면 어디서 찾아봐야하고, 어떤 방법으로 구조화해야 하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의지가 불타오를때마다 한땀한땀 하다보면 시간도 많이 들고, 힘들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너무 바쁜 직장인의 일상에서 이 작업은 늘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일쑤였고, 

    한참 지나 다시 들여다보면 ‘이게 뭐였지? 어디까지했더라?’ 이 생활의 반복이었던 것 같다.

    일만 잘하면 월급 나오고, 그 월급으로 하고싶은거 다하고 나름 만족하면서 살 수 있었기 때문이었겠지.

    너나위님의 ★재테크 기초반★은 왠지 이런 나에게 마지막인 기회인 것 같았다. 

       - 부동산에 대한 목적이 있어 월부에 왔고, -

       - 부린이 답게 [부동사 투자 입문 BEST 너나위의 저평가 아파트 찾는 법] 을 수강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

    이번엔 너나위님이 나의 훌륭한 조력자가 되어주실 수 있을 것 같았달까. 비로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의 소득과 지출도 이제 체계를 갖게 될거야!

막연하지 않은 진짜 재테크 라는 걸 해보겠어!!

노후준비까지 문제없게 해보자!!!

제일 첫 뼈 때리는 한마디.

재테크는 남들이 다 하니까 하는게 아니고, 잘 해야 한다.

내가 늘 공감해서 갈망하던 말. 네네. 이렇게 하고싶어요.

그럴려면,

‘자산’에 대한 마인드 탑재는 기본!

분명한 목적과 방향성을 가지고, 분명한 행동들을 나열 해 놓고

해야할 것들을 꾸준히 잘 해 나가라. 

그럴려면, 

나의 상황과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재테크로 부자가 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통장관리, 금융상품 구성을 최적화한다.
적절한 투자 대상과 방향을 설정하고 이해한다.
경제활동 시 리스크를 이해하고 제거한다.

네. 고고! 

여정의 단계 : 무지-깨달음-준비-출발-여정-도착

무지-깨달음의 무한 반복이었던 나는, 늘 준비만 하다가 제대로 된 출발을 해보지 못했지만,

슬기로운 너나위님을 따라하면서 드디어 나는 지금 어디에 있고, 내가 해야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것들을 단단히 준비하고, 여정을 위한 출발선에 서야겠다고 한번 더 다짐한다.

1강을 통털어 가장 인상깊었던 걸 꼽으라면, 단연코 My Dreamlife Project 장표!!!

공기-씨앗-새싹-나무-숲

역량자산, 인내자산, 투자자산…

나는 각 단계에서 갖춰야할 역량과 자산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가. 계속 뼈때리고 뼈맞아 아픈 강의 였다.ㅎㅎ

내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회사생활 했으니, 역량자산은 자신있지만, 

내 인내자산과 투자자산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너나위님의 프로젝트에 의하면 공기에서 나무까지 가는데 25년이 걸린다고 했는데,

난 이미 직장생활 20년차.. 물리적으로 20년을 이미 써버린 난, 지금 명확히 어느 단계인가. 너무 늦은건 아니겠지.

강의가 끝나고도 한참을 들여다 보게 되는 장표였다. 

내가 정의한 나의 단계는    

씨앗 단계에서 투자자산 선행학습 못배운(배운 적 없는), 

무개념이어서 불안하지만 학습 의지는 만땅인 나이든 초보 “새싹” 

어쩌면 씨앗.ㅎㅎㅎ 그래. 

인내자산을 계산하는 단계에서 알게 된 내 연봉과 세금, 세후소득.

그 간의 지출금액, 저축금액을 파악하고 있을리가 없으니 내가 갖고있는 잔고를 넣어본다.

그래도 점수가 나쁘진 않네. 그렇게 흥청망청 쓰진 않았지 내가. ㅎㅎㅎ

하지만 통장쪼개기에서 계속 부딪히는 현실의 벽. ㅎㅎ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중이라 소득이 없어 나름의 소비선을 정하는 것부터 이미 힘들었다.

욕심은 있어서 의욕이 앞어서

그래그래 이것 빼고, 저것 빼고 요것만 갖고 살아봐? 에이. 이게 가능해? 말이 돼? 이게 맞아? ㅋㅋㅋㅋ

하지만 '이번에 실패하면, 내인생에 통장관리, 금융상품 최적화는 없다' 는 마음으로

조원분들의 응원을 받아가며 꾸역꾸역 계산하고 계산해서 통장을 쪼개고, 계좌를 정하고, 

만들어놓고 절대 쓰지않았던 체크카드들을 주섬주섬 꺼내어 라벨링. ㅎㅎ 

뭔가 하나하나 수치화되어가고, 구체화 되어가고 있긴 한데 앞으로 몇 달은 최적화 기간이 필요할 것 같다. 

그래도 여기까지 온게 어디냐며, 이 단계를 넘어본 적이 없는데,

이 시작을 초석 삼아

씨앗과 새싹을 넘나들면서 건강하고 튼실한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서 뿌리깊은 나무가 되고 싶다. 

너나위님 말씀처럼,

'이 과정을 그대로 밟아나가면, 나도 부자가 될 수 있구나' 생각하고

내가 부족한 부분들 강의로 채우면서

나만의 시스템과 성을 쌓아가는 즐거움에 빠져 투자가 재밌어 지고, 돈이 따라붙는 나의 드림라이프를 

노후에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한발한발 뚜벅뚜벅 여정을 견뎌내고 나아가야겠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너나위님.

변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