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고 행동하는 투자자
두잇나 (Do it now) 입니다.
오늘은,
새학기를 맞이하여 이사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고,
최근에 신축보다는 준구축이나 구축 계약들을 많이 하시고 있으셔서 그런지,
인테리어의 범위나 견적에 대한 질문들을 해주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Q&A 게시판에도 이와 관련한 질문들이 보이던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그동안 이사를 다니며 했던 인테리어의 경험을 통해 배운 것들을 이야기 드리고자 해요.
우선 저도,
지난 10년이 넘은 시간 동안 이사도 많이 다녔고, 세입자도 많이 맞이하면서
적게는 40만원 정도의 인테리어부터
많게는 8천만원 정도의 인테리어까지 해봤기에…
이 과정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이야기 드려보려고 해요.

빌라 탑층 열평이 안되는 1.5룸으로 이사갔을 때에는 방산시장에서 도배집을 하나하나 찾아가서
견적을 받아서 합지로 도배를 해주시는 견적을 받아서 40만원이 안되는 돈으로 인테리어를 하고 들어가기고 했고,
그렇게 어렵게 살다가 마련하게 된 첫 내집에는 평생 살 줄 알고,
거실이며 방마다 맞춤 가구를 제작하고,
거실에는 빔프로젝트와 음향 스피커까지 매립하고,
디자이너분에게 스타일링 까지 받아가며
수천만원의 인테리어를 해보기도 했고,
월부를 알고부터는 가성비 인테리어나
세입자용 인테리어를 해보기도 했는데요.
우리가 투자를 할 때와 똑같더라고요.
결국 중요한 것은,
“비용 대비 편익” : 내가 들이는 비용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가 중요하더라고요.
40만원 들였던 인테리어도 결국 1년 반만에 이사할 것이었는데, 그냥 잠깐 살다가 나올 거라면 안했었어도 되었었고,
수천만원이 든 인테리어도 돌이켜보니, 하락장에서 제일 하급 동에 하급 층이었던 저희 물건이 제일 먼저 거래가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되었고,
천만원이 넘게 인테리어를 하고도 1년 좀 넘게 살고 나가게 되었지만, 세입자용 인테리어로 맞췄던 덕분에, 자산재배치를 할 수 있게 해준 인테리어도 있고요.
그 과정에서 실제 경험해본 이야기들을 적어놓으려해요.
#1. 나의 인테리어 목적이 무엇인가?
먼저,
실거주용인지, 임대용인지 구분하실 필요가 있어요.
만약 내가 이 집에서 평생을 살아갈 집이다라고 하면,
벽지도 실크벽지 이상 (요새는 디아망 많이 하시더라고요)
바닥도 아예 철거하고 하거나
목공이나 전기 작업까지 하면서 아예 요즘 스타일에 맞게 냉장고 키친핏에 맞춘다거나,
로봇청소기 장에 배선을 넣거나 파우더룸 조명을 넣거나 하는 것도 가능하지요.
반면, 임대용이라면,
벽지는 실크 아래로 (세입자용으로는 광폭 합지를 해도 충분하더라고요)
바닥도 철거보다는 장판으로
목공이나 전기는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진행을 많이들 하지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평생 내집이라고 생각하더라도,
투자자로서 일단 임대를 주고 나갈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임대용으로 생각하고 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이 파트에서는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아무리 평생 살 집같이 생각이 되어도, 투자하다보면 임대를 주고 나갈 순간이 생길 수 있으니,
임대를 주고 나갈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임대용으로 하시는 것이 좋다."
는 말이에요.
#2. 견적 내기 : 매물 임장 할 때 적어놓은 수리비 이내로 가능한가?
그 다음으로 견적을 내게 되는데,
이 때 우리가 해온 매물임장이 빛을 보게 되어요.
우리가 매물임장을 하면서 얼추 견적을 미리 생각해놓지요. 그게 큰 도움이 되어요.
만약 그 수리비까지 감안하지 않고 투자했다면, 투자금 1억 초반 생각했던 투자가 갑자기 투자금 1억 중반이 들게 될 수도 있는 거에요.
그래서, 우리가 임장 했을 때 적었던 그 수리비 안에서 견적을 내려고 노력해야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이에요.
우리가 매물 비교를 하듯이,
인테리어도 견적 비교를 해야한다는 것이에요.
상황에 맞는 업체가 있을 수 있고, 나의 의견을 잘 들어줄 업체가 있을 수 있고 다양해요.
그래서 위의 그림처럼, 각각의 항목을 놓고 가격을 비교하면서,
실제 해당 업체들을 비교할 필요가 있어요.
저의 경우, 처음에는 인테리어를 하면서 10개 업체 정도 견적을 받다보니 감이 오더라고요.
뭐든지 한번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해보니,
실제로,
하지만, 아파트의 연식이나 평형, 브랜드, 마감재의 수준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이에요.
그렇기에 더 많이 알아보기는 해야더라고요.
그리고 인테리어를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면서 느낀점은
(정리) 인테리어 해보며 느낀 점
이런 생각들이 들었어요.
여러분들 께서도 지금 하는 인테리어를 세상 최고로 하실 생각보다는
이 또한 투자의 과정임을 아시고,
경험을 쌓고, 투자의 과정을 쌓는 과정으로 여기시며,
잘 준비하시고 해내시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의 투자과정을 격하게 응원합니다.
으영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