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태크기초반 9기 30조_음료빠는 봉투] 1주차 강의 후기

강의를 듣기 전부터 통장쪼개기를 혼자 해보기 위해 통장 계좌를 여러 개 만들어놨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였고, 어떻게 쪼갤지 궁리를 하다가 흐지부지 되며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 계좌로 남게 되었다. 의지가 약했고 동기가 부족했다. 나는 현재도 잘 살고 있고 그리 부족하지 않은 삶을 살아간다고 자기 합리화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귀막고 눈을 가리고 또 언제나처럼 같은 삶을 반복하고 있었기 때문에 통장이 배불러질리 만무했다. 하루하루가 합리화의 연속이고 무의식에서는 언제나 막연한 두려움이 존재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월부닷컴에 대해 알게되었다. 제테크를 강의해준다니.. 게다가 잘 따라만 오면 된다고한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통장쪼개기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혼자 할 때보다 너무 쉬워서 고맙다. 간절하지 않은 사람이 이 강의를 들었다면 얼마나 귀한 소리를 하는지 모르고 쉽게 넘겼을지도 모르겠다.

인생의 난이도가 이렇게 낮아져도 되는지 아직까지도 의심스럽다. 강의 내용을 보면 허황된 얘기를 하거나 사기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잘 따라가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