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준반70기 결해람] 강사와의 만남 by 코크드림님, 재이리님(+팬심♡)

  • 12시간 전

안녕하세요. 결국해내는사람 결해람입니다. 

아직 부족한 제가 실전준비반 우수 수강생이 되어서 또 월부 건물에 방문, 강사님을 뵙는 호사를 누리고 왔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제 첫 월부 오프강의에 함께 해주셨던 코크드림님을 뵈어서 더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아요. 올초 직장에서 번아웃으로 아이 초등입학과 맞물려 선택했던 휴직과 동시에 오랫동안 지켜보았던 월부 수업을 등록하고 수강하기까지 나름의 큰 용기가 필요했었었습니다. 부담되었던 수강료, 수업을 듣는다니 부정적인 가족들, 사기래, 그런 걸 뭘 수업까지 들어 등등등 모두다 겪으시는 과정이시죠? 내마기/내마중 들으며 찬찬히 집문제를 해결해볼려던 찰나 만난 서울 급상승, 그 이후 말하지 않아도 아시죠? 대책없이 4~5억 상승을 바라만 보면서 초반 3개월은 정말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준비가 안되어 있으니 돈도 없고 당장 계약할 수도 없고…돈 들여 수업 듣는데 이게 뭐냐는 반응, 안밖으로 참… 그래서 갈아타기를 못한다면 투자라도 해야지 일단 실준반을 듣기로 했습니다.

 

 

올해 제가 한 선택 중 가장 잘했던 결정이었던 것 같아요. 솔직히 정말 힘들었어요. 부업에도 관심이 있어 새벽 알바를 다니고 있었고, 나빠진 건강 때문에 매일 운동, 모든 집안일에 아이 픽드랍까지, 임보쓰는데는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는지…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임장지를 잘 골랐는지도 모르겠고 잘쓰고 있는지도 몰랐지만 그냥 했고 많이 배웠습니다. ISTJ 성향에 딱 맞는 공부에요… (전임/매임빼고, I는 잘못들어갑니다 ㅠㅠ) 구절구절 길었지만 오늘 코크님을 다시 뵈니 내마기 수업 듣던 저와 지금의 저는 많이 바뀌었구나 생각이 들어서 참 좋았습니다. 비록 그 어떠한 결과도 내지 못했고 상황도 그대로지만 제가 바뀌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청 초조하지만 하면 되지라는 배짱도, 무엇보다도 항상 최선을 다했으니까 내 실력에서 최선의 결정이었다는 자신감도 조금 생겼습니다. 그런데 왜 전 후기에 맨날 일기를 쓰고 있는지????

 

 

어쨌든 오늘 저희 평방에서 코크드림님과 재이리님을 뵙고 제가 생각했던 방향에 공감/응원해 주셔서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구나라고 확신을 할 수 있었어요. 다른 분들도 시세트랙킹, 시간관리, 마인드컨드롤 질문하며 모두 같은 마음으로 2시간이 금방 지나간듯 해요. 한여름 임장 한달 달린 초보 지쳐올 때, 이렇게 불러 주시니 다시 에너지 충전하고 다음 임장지 준비하고 갈아타기 매물털기 나갑니다. 처음 실물로 뵌 용천길님, 우리 세번째 만남 루피님, 다시뵌 자식부자님, 리치풀마인드님, 원더님, 하하이님, 밥언제먹어요님, 처음뵌 베리베리링님, 모두 모두 반갑습니다.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항상 놀라고 있습니다.

이제 복직을 앞두고 있는데 휴직할 때 제가 존경하던 선배님께서 꼭 스트레스 풀 취미를 만들고 오라고 하셨었어요. 제 과도한 취미 마련되었으니 꼭 반드시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제게 이런 기회를 주신 CM님, 튜터님, 강사님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댓글


내 꿈은 부자할머니
25. 08. 08. 10:06N

결해람님!! 역시 우수수강생~ 완전 멋져요^^ 지난번 걱정많이하셨는데 이번 만남에 마음이 좀 편해지셨어요? 전 확실히 애들방학이라 늘어짐이 어쩔 수 없네요 ㅠ 또 기회가 되면 뵙고싶어요~ 우리의 수다 ㅋㅋㅋ 오늘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