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00 포트폴리오 완성반 수강후기

안녕하세요 나도할래입니다.

내 집을 사기 위한 목돈이 부족함을 알게 되어

재테크를 갑자기 해야 할 것만 같은 조급함에 들어버리게 된(?) 광금러 님의 월300포트폴리오 완성반 수강후기입니다.

주식투자는 소소하게 한 지 10년 정도 되가는데 딱히 대단한 결과는 없고 조금씩 오르고 있는 정도였습니다.

국장의 미친 변덕스러움에 학을 떼고 ‘나는 미장만 한다’라는 소신 하에 지금껏 잃지 않았으면 됐지~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개별주식보다는 ETF가 낫더라~어쨌더라~ 하면서 ETF 이야기를 할 때에도 귓등으로 들었었는데요. 사실 지금도 100% 확신은 없는 상태지만, 광금러님께서 한번 실행해보셔라 해서 열심히 단계밟고 따라가고 있습니다. 

지금 연금저축계좌와 IRP, ISA 계좌를 모두 개설 완료했고 기존 주식들과 현금, 기타 등등 이전작업중이네요.

38살에 하게 되어 수업듣는 동안 문득 문득 ‘아 이거 8년만 일찍 알았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현타가 왔지만

그래도 ‘38살 지금이라도 알고 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라는 마음으로 아쉬움을 달래곤 합니다. 

10년 뒤, 15년 뒤엔 내가 어떤 모습일까 살짝 기대되는 맛도 있습니다. 

재테크도 잘 모르고 그냥 남들이 하는 주식이나 하던 제가 수업을 들은 느낌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처음 시작할 때 들으면 좋은 원론적인 내용

• 덧셈을 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덧셈을 가르칠 때 우선 용어와 개념부터 가르치듯이, 연금저축계좌/IRP/ISA 그리고 이를 활용해 투자를 할 때 필요한 개념들을 최대한 많이 알려주려고 합니다. 

2. 숲보다 나무같은+추가 공부가 필요한 강의

• 나무의 뿌리부터 줄기, 이파리까지 세세하게 알려줍니다. 어떻게 하면 계좌를 개설해서 어떤 방식으로 투자를 하면 좋을지 떠먹여줍니다.
• 나무 하나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나무 하나만 설명해도 시간이 모자랍니다. 정말 초보자의 입장으로 계좌를 개설해서 어떤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짜면 좋을지 알려주지만, 배운 개념들과 사례를 줄줄이 엮어서 하나의 프로세스로 생각하려면 본인 스스로 추가 공부를 해서 비워져있는 부분을 채워야합니다.

3. 실행해야 완성되는 강의

• 그렇기 때문에 강의를 듣고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듬성듬성 그냥 ETF나 재테크 좀 아는 사람이 되는거고, 알려주신 포트폴리오대로 만들어서 1년 정도 운용해보고 ‘이건 진짜 이렇게 되는구나’를 체득한다면 그때서야 비로소 광금러님이 말씀하셨던 게 이런 거였구나라고 알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모쪼록 이렇게 시작한 거 결과가 나서, 그때 듣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네요

강의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